[자작] 우불식당 즉석우동

[daiyuh]

제가 참 좋아하는 인스턴트 라면입니다.

배우 이장우 님이 낸 가게에서 판매되는 우동인데, 

이걸 세븐일레븐과 합작으로 컵라면으로 판매했었고, 

이번에 코스트코에 가보니 우불식당 즉석우동이 있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몇가지 식재료만 추가하면 더 맛있는 우불식당 즉석우동입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코스트코에서 집어 온 10인분

우불식당 즉석우동입니다. 

10개에 2.5만원 정도였어요.

박스를 열어보고 깜짝 ㅋㅋㅋ

벌크였군요. 

근데 이거 세븐일레븐 컵라면에 들어가는 구성과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그릇만 있으면 회사에서 뜨거운물 부어서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앞으로 코스트코 가면 무조건 집어올 생각 입니다. 

기본 구성에 어묵, 달걀, 파, 청양고추만 더해줍니다.

달걀 삶고, 재료 손질 완료

물을 끓이고, 면과 액상스프, 쑥갓블럭을 넣어줍니다.

어묵도 함께요.

팔팔

그릇에 담고,

준비한 친구들을 올려준 뒤, 소주 꺼내옵니다.

어우...

이거 참 좋네요. 

역시 맛있어요 ㅎㅎ

[시마.]

2500원이면 살만하네요..

[daiyuh]

네, 컵라면이 편의점에서 3500원이라 좀 비싼 편인데,
요건 뚜껑 있는 용기에다가 뜨거운 물 부어서 먹을 수 있어서 쟁여두려고 합니다. ㅋㅋ

[치킨가게고양이]

[LCH]

웬만한 가게에서 파는 우동보다 퀄리티가 훨 좋아 보이네요 ㄷㄷ

[daiyuh]

요 제품 출시 전엔 생생우동 참 좋아했는데,
이젠 이 친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
코스트코 갈 때마다 한 박스씩 가져오려고요 ㅋㅋ

[바람의 소마]

생생우동 보다 낫다니 갑자기 땡기네유ㄷㄷ

[지로호]

그니께요. 생생우동의 벽을 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말이죠!

[스키르]

손.. 손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어요-!

[항복무녀]

아닛!새벽에!!!

[TSHa]

이게 예전에 좋아하던 라우동하고 같아서 자주 사먹네요

[시즈마루]

요즘 우동을 공장제 면발에 무앗버다 공장제 육수로 전부다 때우고 토핑도 건성이다보니 정말 맛없는데, 이게 더 맛있어 보일지경이네요

[메론군]

이거 컵라면도 맛있게 먹었는데 대용량이 있었군요.

[개망창월]

한봉지에 라면5봉지가격이라는 단점만 제외하면
인스턴트 우동중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딱인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발견자]

각 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해봤나요? 그랬다면 사 먹을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탬플턴 팩]

아니 어묵 썬 거 보소? 요리 엄청 잘하시는 분 같네요! 가니시한 것도 그렇고

[고기왕 레오]

구성이 알차군요.
우리가 아는 그 맛이겠죠?

[daiyuh]

어릴 때 포차에서 소주랑 사먹었던 그 가락국수 느낌입니다. ㅎㅎ

[바위군]

저도 코스트코에서 사먹어봤는데 상당히 괜차늠... 20년전에 먹던 막우동 그런맛?

[오리보라]

와ㅜ오늘 이거 가야겠네요 ...

[Durinas]

밤 10시쯤에도 웨이팅이 좀 있던 우불식당에서 파는 8천원 우동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먹고 나서 우동 먹으러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고,
새벽 2시까지 영업하니 근처에서 술자리 후 국물 먹고 싶을 때 선택지 중 한곳 정도되겠네요.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세요.

[Durinas]

본문처럼 1그릇 2500원이면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daiyuh]

가락시장역 근처에서 마시면 여기 참 좋죠 ㅎ
집에서 먹기엔 요 코스트코 제품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ㅋ

[DarkBerry]

분식집 라면도 4000원은 할텐데
맛이 없지는 않다는데 2500원...

[스르르르르르]

어묵이 정말 많이 들었군요

[daiyuh]

따로 한장 썰어 넣어주면 딱 좋더라고요 ㅎㅎ

[창순이]

개인적으로 소주 반 병 정도 마시기에 어울리는 우동...

[선화공주]

이거 괜챃아요

[NASHCAT]

코스트코에서 못보던게
저 우불우동이랑 단단면(딴딴미엔을 영문그대로 한국어화한듯 한자 우리식으로 읽으면 담담면인데) 두개 있어서 단단면샀는데

단단면은 밀가루 냄새 풀풀나서 면은 맛없고 마라향은 강한데 맵지는 않고 기름 투성이라 더럽게 맛없어서 후회했는데..
우불우동 살껄그랬네요

[감나빗빗나감]

이거 살까말까 엉청 고민하다가 양이 혼자먹기엔 많아서 포기했는데 다음번엔 반드시 사야겠네요!

[단팥빵용]

저도 며칠 전에 먹어봤는데
따로 넣어드신게 많아 그런지 맛있어보이네요
전 그냥 있는 그대로 먹었는데 딱히..란 느낌이라

[루리웹-5467642800]

이건 무조건 맛있다

[너로선아까웠다]

좀 짭니다. 물을 적혀있는 양보다 더 넣어야 하겠더군요

[루리웹-3696823669]

저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붉은혜성+아므로]

다들 비슷하네요 이마트에서 우불 팔다가 없어져서 코스트코에서 바로 이놈이 여기도 있네 하고 바로 집어와서 먹는데 맥주나 소주 땡길대 예전 대전역에서 먹던 털보네 비슷하고 생각난다고 해야하나 요즘은 역사 근처에 하나씩있는 수유리우동정도? 해야하나? 물정량은 좀짜고 100ml정도더 넣고 끓이긴 합니다 쑥갓 대파에 어묵에 우동고명에 유부까지 넣으면 그냥 사먹는 맛이긴합니다....매운다데기장도 킥이고 청량넣고 먹어도 맛나긴 하겠네요..덤으로 면사랑 마제소바도 하나 들고 왔습니다 6인분에 할인해서 1만원대에 팔더군요

[샤스르리에어]

본문께 오리지날보다 100배 낫네요 ㅋ

[스파이요르]

와우 소주안주 너무 맛잇을꺼같습니다

[Code넘버]

쐬주 땡기게 하는 비주얼이네요

[돞피오]

오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