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는 주말에 동네 중국집에 갔습니다
군만두에 중화덮밥을 주문했네요 966엔
중화덮밥, 한국 중국집에선 잡탕밥이라 부르는 녀석입니다, 미국에선 찹 수이-
냉수 한 잔에 수프 한 컵
오 계란국이네요, 미역국도 좋지만 계란국은 진리. 리필합니다
군만두 6개 먼저 로봇 서빙 왔네요
근데 이어서 술 배달 왔길래 점원 불러서 돌려보냈습니다, 주문 꼬였네요
꼬여서인지 잡탕밥은 점원이 직접 가져다주네요
고명이 풍부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 채소와 버섯 등 여러가지 재료를 볶아서 만든 음식이죠
사실 저도 한국에선 먹어본 적이 거의 기억이 안 나네요 잡탕밥
단일 메뉴로는 거진 가장 비싼 편이라서 사회생활 중에 고르기 힘들고..다들 짜장 짬뽕 고를때 혼자 잡탕밥으로 부장의 어그로를 끌기 싫다..
요리쪽으로는 전가복, 팔보채는 거진 요리부 최강자 ㄷㄷㄷ 아니 요리부는 탕수육 깐풍기 말고는 죄다 가격이 비싸요 비싸
군만두 냠냠
밥 곱빼기 해서 중간중간 밥 비중 많게 먹을 때 반찬 역할 해주네요 캬
잘 먹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맛있네요, 잡탕밥. 가격대도 부담없고 영양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역시 쭝식은 볶음이 맛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