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부모님모시고 여행을 가서, 본가에서의 이번 명절은 담백하게 보내게 되었어요.
그래도 명절이라고 엄마가 꼬지는 준비하셨던데, 유튜브에서 뭘 보셨다고 전담당인 저에게 방법하나를 종용(?)하셨는데요.
일일이 잘라서 꼬지 끼워서 부치는게 아니라, 그냥 길쭉하게 부친다음에 잘라내는 방법이었습니다 😨😨
사진은 퍼온거라 꼬지라도 꽃혀있는데, 저희는 꼬지도 안꼽고 그냥 막 부침.
저녁은 아빠가 포장해오신 코다리갈비조림(대, 61,000원)
저는 '갈비조림'이라고 해서 찜갈비나 등갈비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갈비고기가 뭔가 좀 생소했어요.
저렴한 돼지갈비집가면 나오는 뼈붙힌 갈비같은 느낌? 근데 돼지고기는 아니고 소고기였습니다.
코다리조림만 먹을땐 제법 괜찮다고 하셨는데, 갈비까지 포함된 메뉴로 가니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듯?
그리고 분명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셨는데, 다음날 아침 눈뜨니 차려져있는 아침상 ㄷㄷ
by iPhone 15Pro
너무비싼걸요..?
코다리
코다리 갈비 정말 가격 무섭네요;; 아침상차림 우와....좋으셨겠어요!
저도 작년에 저 방식으로 하라고 강요받았습져 ㅎㅎ
ㅎㄷㄷ 상다리 부롸지겠군요
가운데 굴비랑 눈마주침
역시 명절에 꼬지가 빠지면 섭합니다
와~ 꼬치 너무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어머님 음식솜씨가 엄청나십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