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14일 4박 5일 일정 마쓰야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당 기간동안 마지막날 빼곤 거의 40도의 체감온도였습니다 ㅠ
바로 1일차 먹방으로 들어갑니다.
[오코노미야끼 카자쿠라]
야끼소바+히로시마 야끼
나이를 먹으니 탄수화물+탄수화물이 예전만큼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는맛이라 반가웠네요
[도고온천]
탄수화물을 흠뻑때려서 혈당 스파이크인줄 알았는데 더위먹어서 어지러웠던 시점.... 4박5일 동안 체감온도 37~42도 였습니다 ㄷㄷ
[유케무리카페]
여름엔 차로만 다니다 더위에 걸어서 그런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필요했습니다. 더위먹고 잠시 졸은 곳
[에히메현의 명물 감귤주스]
품종에 따른 주스를 수십종 팔고 있습니다. 가격 맛 모두 천차만별!
[야키니쿠 후쿠주 福寿]
한국인 메뉴 별도 존재하고 메뉴판의 가격 양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일본 메뉴판으로 주문했습니다. 밋있었고 특히 네기마미레탄 / 한국인 메뉴판의 하라미가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존잘 중년 사장님이 있습니다.
[이자카야 유메히비키]
2일차 먹방입니다.
[스타벅스 오카이도점]
[타이메시 아키요시 秋吉]
솥밥/회덮밥 스타일로 2가지 인데 저는 솥밥은 조식에서 먹어서 그런가 회덮밥쪽이 좋았지만, 솥밥도 오차즈케까지 콤보 생각하면 맛있었습니다. 2가지를 모두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그런가 오픈런을 해야 했습니다.
[페퍼런치]
쇼핑하다 10년전에 돈없을때 와이프가 사주던 페퍼런치 생각이나서 100g 안심스테이크 맛봤습니다. 그때만큼 맛있진 않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역시 별일 없으면 방문 할 일은 없을거 같네요
미친 폭우로 스케쥴 종료
호텔 야식 라면
3일차 먹방입니다.
[양식당 Shii]
오픈런하고 엘베에 저희보다 늦게타고 먼저내린 커플이 있었지만 저희한테 양보해서 들어가보니 저희에서 만석.... 테이블 4개 카운터석 2~3석인 지이이이인짜 작은 가게입니다.
함박스테이크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와도 먹고싶은 맛입니다. 가게도 너무 작고 이뻐요
[빵집스즈]
개더운데 버스타고 20분 걸려 끌려온 빵집
[라멘 나카무라 なかむら]
시코쿠에서 라멘으로 먹어주는 그 곳입니다. 전날 와서 예약 문의했더니 5시반 가능이래서 5시반에 방문했습니다. 6시 영업인데 영업전에 받으려고 5시반에 예약 받은거 같았습니다.
맛은 기대 이상이었고 가게는 작은 노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사진은 라멘만 찍을 수 있습니다.
[탄베 たん兵衛]
첫날간 유키히비키랑 같은 계열 가게였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했고 우설인 만큼 가격이 좀 있습니다.
규탄 스테이크쪽이 규탄야끼보다 좋은 부위라 더 맛있습니다.
시킨다면 규탄 스테이크 먼저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우설을 좋아하고 이곳저곳 다녔는데 규탄 스테이크 기준으로
후쿠오카 탄카 보다 맛있습니다.
이거 먹으러 마쓰야마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역시 버릴게없는 오토시
메인 입니다. 규탄 스테이크 2인
4일째 먹방
[카페 수후레 スフレ]
팬케익가루 섞어파즌 애들이 아닌 머랭으로 만든 찐 수플래였습니다. 기가막힌 맛인 대신 20분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다시 마쓰야마 가면 방문의사 있습니다. 단돈 900엔 강추강추
시원한 37도
[MARIO&RAFFAELA]
꼭 방문하고 싶던 비스트로 였습니다. 전화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영어 메뉴판도 있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델리 5종 / 오늘의 파스타 / 도미 포와레 / 사슴 스테이크
모두 좋았고 델리5종은 바에서 직접 고를 수 있어 타파스 바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둘이 5개 먹고 7개 시킬걸 후회했습니다.
음식 너무 좋았고 탄산수/로컬 맥주 /스파클링와인 1잔 / 화이트와인 1잔 까지 포함 11050엔 미친 혜자 가격입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이렇게 잘 먹고 여행하는 여행 후기 보면 저도 저렇게 다니고싶은데 막상가면... 편의점이나 프렌차이즈 가게되더군요... 누군가 식사 담당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기도 시코쿠에서 젤큰도시에 인구도 50만정도되고 땅도크죠 ㅎㅎ
전 작년에 마쓰야마 다녀왔는데 진짜 제대로 먹방하고 오셨네요 ㅎㅎ
제가 가서 먹고 놀던 마쓰야마랑 다르군요 ㅋㅋㅋㅋ 고오오급
전 작년에 마쓰야마 다녀왔는데 진짜 제대로 먹방하고 오셨네요 ㅎㅎ
너무 더워서 먹는거랑 쇼핑만 신나게 하다 돌아왔습니다 ㅎ
진정한 감귤시티 함바그가 내공있어보입니다
맛있는데 예약이 없으면 어렵겠더라구요!! 귤귤
한국인 메뉴판은 가격과 양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한국어 메뉴판이 양/고기등급이 한단계씩 위라고 하시더라구요 일본메뉴 80그람 한국메뉴 110그람이었던가 그렇구요 그리고 메뉴가 1:1매핑된건 아니었습니다. 일어 매뉴: 죠가루비/토쿠죠가루비/우스기리탄/네기마미레탄 한국어메뉴: 갈비/로스/탄 요런식 이었고, 하라미 같은건 한국어 메뉴에만 있었습니다. 아마 1인분이 적다는 컴플레인때문에 한국어 메뉴는 변경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라미가 가장 비싼 메뉴였는데 2500엔 정도로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어요
아 그래서 였을런가요? ㅎㅎㅎ
제가 가서 먹고 놀던 마쓰야마랑 다르군요 ㅋㅋㅋㅋ 고오오급
도시 규모에 비해 음식 수준이 높았습니다. 근처 다카마쓰랑은 비교도 안되더라구요 특히 프렌치/이탈리안 쪽 비스트로는 매장이 많아서 마쓰야마 방문하시면 한번 찾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Ranpo!
저기도 시코쿠에서 젤큰도시에 인구도 50만정도되고 땅도크죠 ㅎㅎ
일본도 날씨가 상당히 더웠군요 ㅜㅜ 그래도 식도락 여행만큼 즐거운게 없죠
한국 귀국하니깐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4박5일 가긴 좀 할게 없는 도시라 먹는거에 집중한 면이 있습니다
텅텅 ㅠ
맛있어 보이네요 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사진만 올려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이번 일정중에도 "오마카세 왜 갑니까 여기가지" 라는 리뷰의 회전 초밥집이 있었는데 가보니 오마카세 안가본 사람이 적었구나 싶었던 가게 한 군데 들렸었습니다 ㅋㅋㅋㅋ 어디서든 보이는 기계 샤리 + 네타에 와사비 미포함 초밥이었더라구요 ㅋㅋㅋ 이 악물고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리뷰가 섞여있어서 아무리 여러번 확인해봐도 한두곳은 피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ㅠ
너무 부럽습니다 항상 이렇게 잘 먹고 여행하는 여행 후기 보면 저도 저렇게 다니고싶은데 막상가면... 편의점이나 프렌차이즈 가게되더군요... 누군가 식사 담당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행지에서 다베로그나 구글맵에서 리스트 한번 쭉 뽑아서 와이프한테 전달하면 거기서 땡기는 가게 위주로 픽해서 추려지고, 원하는 매뉴 더해서 최종적으로 예약 요즘은 요 방법으로 거의 정착했습니다. 보통 2일, 길면 3일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ㅎ
와우 오랜만에 가게이름 잘 올려주신분이. 마츠야마 9월말에 가보려했는데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11월쯤 생각중인데 좋은 참고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유키히비키가 아니라 유메히비키인데 수정하셔야할것같아요 ㅋㅋ 야식보니 도미인에 묵으신것같은데 천연온천나오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앗 왜 유키라고 적었지 ㅋ 수정했습니다~ 도고온천서 물을 받아온다고 하니 일단 맞는거 같습니다 도미인 / 베셀 두곳에서 묶었는데 와이프 말로는 도미인 물이 훨씬 좋다고 하기는 하더라구요 ㅎ
감사합니다!
저는 7월 초에 여름 휴가인 8월 초에 갈 수 있는 일본 항공권들 중에서 저렴한 게 뭐가 남아 있나~하고 찾아 보니, 마쓰야마가 있어서 이리저리 찾아 봤는데, 엄청나게 더울 거라는 얘기들이 많아서, 가뜩이나 한겨울에만 긴 팔을 입고 나머지는 반팔을 입고 살 정도로 더위를 많이 타는데 그건 무리겠다는 생각에 관뒀었네요..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