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가지고 바깥에서 사진 찍기 좀 그래서... 거리뷰로 대신. 지금 간판은 저거보다 좀 멋지게 바뀌었더라구요.
놀랍게도 즐겨 가던 칼국수집 바로 옆이더군요! 저 집 칼국수도 괜찮습니다.
SINCE 1988... 36년 된 가게입니다.
위치도 산에 있는 데다 비도 잔뜩 오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메뉴 :
굴밥상차림 (20,000)
엄마상차림 (16,000)
함께 온 아버지께서도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아버지는 굴을 싫어하셔서 일반 상차림으로, 저는 굴밥을 먹고싶어서 굴밥상차림으로 시켰습니다.
각종 절임 및 나물반찬과 제육볶음, 된장찌개, 잡채, 양념게장... 참으로 먹을게 많은 상차림.
사진엔 안 나왔지만 상차림을 시키면 굴전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고등어. 큰 뼈는 발라져 나온 덕분에 먹기 편한데다 간이 아주 적절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방송 촬영했다던 1월은 굴이 제철이지만 지금은 9월...
확실히 제철 굴이 아니라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솥에 담아져 나왔던 굴밥. 나물과 양념을 넣고 비벼먹으니 정말... 굿...
후기 :
분명 이래저래 사진 찍으면서 먹은 것 같았는데 그냥 정신없이 후루룩 하다보니 쓸만한 사진이 없어서...
입맛 까다로운 아버지는 분명 출발전에 '나는 오늘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별로 안 고프다' 하셨는데, 솥밥 누룽지까지 다 긁어드심.
든든한 밥 한끼 먹고싶을때 가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올랐는데 솔직히 가격도 이정도면 혜자스럽다 싶습니다.
방송을 보지 않았더라도 언젠가 한번 알았다면 계속 찾아갔을 것 같아요.
거기다 테이블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도착하고 나서 입구에 들어가서 테이블링이 켜져있는 태블릿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비가와서 손님이 적은(?) 덕에 바로 들어갔지만 맑은 날씨면 대기줄도 간간히 있을 듯 합니다.
아버지와 둘이서 36,000원 내고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종종 찾아갈 듯 싶어요.
팔공산에 저도 애용하는 맛집이 있는데 엄마 밥상도 자주 애용합니다. 굴상차림 자주 먹고 있고 파계사쪽으로 넘어가다보면 더기네장어, 풍천장어 이쪽도 추천드리고 팔공산지역민으로서 팔공산 맛집 소식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반찬라인업이 맛잘알이시네요...거를 타선이 없네;;;;
엄마 밥상 오랜만에 보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저도 갈 때마다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굴 맛있겠당 츄릅
반찬라인업이 맛잘알이시네요...거를 타선이 없네;;;;
팔공산에 저도 애용하는 맛집이 있는데 엄마 밥상도 자주 애용합니다. 굴상차림 자주 먹고 있고 파계사쪽으로 넘어가다보면 더기네장어, 풍천장어 이쪽도 추천드리고 팔공산지역민으로서 팔공산 맛집 소식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엄마 밥상 오랜만에 보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저도 갈 때마다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주차하기도좋고 종류하며 배부르겠군요..ㅋ
맛있어보입니다 ! 저도 지난번에 엄니랑 둘이 먹고왔는데..ㅎㅎ
칠곡군 동명에 있는 데네요 여기 맛있죠 ㅎ
와~ 메뉴 구성 좋으네요~
어릴때 가본거 같넹,
개인적으론 양은 많지만 딱히 손가는 음식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저희 가족은 곤지곤지를 더 좋아하던
웨이팅 있는 집이었는데 이젠 못가게 된 곳으로 바뀌겠어요 ㅠ
저렇게나 큰 곳이었군요?!
요즘 흑백요리사 식당들 투어 하는게 유행이라던데 ㅎㅎ 인기 있는 방송의 영향력이 상당 하네요
밥을 준비안하셔서 아쉽게도 탈락하신 어머님의 가게. 문전성시로군요
평소에도 웨이팅하고 먹었는데..이제 먹기 더 힘들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