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저씨의 마음으로 🍜홍콩반점 암행순찰
...은 아니고,
최근 며칠 사이에 홍콩반점을 두군데나 방문하다보니 순간 내가 백종원 아저씨가 된 것 같은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둘 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일이 있어서 처음 가보는 곳에 점심 떼울만한 곳이 뭐 있을까 미리 검색해보고 홍콩반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첫날 간 곳은 검색해보니 탕짜/탕짬이 되는 곳이더군요.
탕짬 먹을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탕짬/탕짜 모두 품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짬뽕에 군만두 반접시를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군만두 반접시도 메뉴에 없네요.
홍콩반점 직접 가서 먹은지 몇년 됐지만 예전엔 갈때마다 그렇게 먹었는데...
다음에 간 곳은 미리 알아보니 볶음짬뽕이 되는 매장입니다.
홍콩반점에서 볶음짬뽕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그걸로 결정하고 들어갔는데 메뉴에 없습니다.
있다가 사라진 건가...?
그대신 탕짬은 있길래 탕짬면을 시켰습니다.
다른 홍콩반점과 마찬가지로 물과 반찬은 셀프라고 크게 써붙어있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아줌마가 갖다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