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놀러갔다가 신당동이 가까워서 신당동 마복림할머니집 떡볶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는데 아직도 웨이팅이 있는걸 보니 여전히 인기가 좋나보네요
저희집은 이상하게 떡볶이를 먹으면 항상 떡이 남아서 이번에는 2인세트에 사리를 이것저것 시켜보았습니다.
(라면+쫄면+만두+맥반석계란+볶음밥)
이렇게 시켰더니 3인세트 보다 훨신 비싸집니다 ㅎㅎ
사리추가로 인해 라면인지 떡볶이 인지 알수 없는 비주얼의 라면산이 완성 되었습니다.
라면..아니 떡볶이는 단무지와 먹는게 제일 맛있네요
쫄면도 먹고, 맥반석 계란서 으깨서 국물에 비벼 먹어 줍니다.
비주얼은 별로여도 맛있는 조합이죠
볶음밥 까지 먹고 나니 29,000원이 나왔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재방문의는?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방문할 정도지만 굳이 찾아와서 먹지는 않을거 같네요.
맛은 좋았는데 고생하면서 다시 찾을만한 특별한 맛은 크게 없었습니다.
원래 아이러브 자리가 예전에는 8집정도 작은 집이엿죠 그떄는 진짜 저렴하고 나름 먹을만 했는데 사람들도 저자리에 있던 가게들 마니 갔져 어느순간 가게들이 하나둘 합쳐지더니 결국 하나가 되었져 마 할머니네는 솔직히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그냥 tv에 운좋게 방송 탄거죠
예전 작은 여러 가게들이 많던 시절이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각자 취향에 맞는 집으로 갔습져 요즘은 대형화 되면서 맛이 그냥 비스구레 맛없어 지고 창렬화 됬습져
떡볶이에 쫄면 너무 좋아...ㅜ
저는 주로 아이러브로 가는데 간만에 땡기네요 ㅎㅎ
밤에는 음겔을 줄여야겠어요 넘 먹고시프네요
떡볶이에 쫄면 너무 좋아...ㅜ
저도 최애가 쫄면입니다!
저는 주로 아이러브로 가는데 간만에 땡기네요 ㅎㅎ
LCH
원래 아이러브 자리가 예전에는 8집정도 작은 집이엿죠 그떄는 진짜 저렴하고 나름 먹을만 했는데 사람들도 저자리에 있던 가게들 마니 갔져 어느순간 가게들이 하나둘 합쳐지더니 결국 하나가 되었져 마 할머니네는 솔직히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그냥 tv에 운좋게 방송 탄거죠
와이프도 아이러브만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맛은 비슷비슷하다네요
냅스
예전 작은 여러 가게들이 많던 시절이 집집마다 맛이 다르고 각자 취향에 맞는 집으로 갔습져 요즘은 대형화 되면서 맛이 그냥 비스구레 맛없어 지고 창렬화 됬습져
아이러브가 원래 있던 작은 집들이 마복림 대항 하려고 합작한거라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인지는... 저도 개인적으론 마복림보다 아이러브가 낫더군요
아이러브는 연합 보다는 원래 각각 집들을 누가 하나씩 인수 하다보니 대형화 되면서 그리 된듯요 마씨네 할머니도 tv 나오구 유명해지면서 점점 커진거이구요 예전 여러집으로 나누어 질떄 원래 부터 저 아이러브 건물에 있는 집들에 dj 부스도 있어서 거기로 많이 갔습니다
저도 신당동에선 아이러브가 제일 낫더라구요
아이러브 한번 먹으러 가봐야 겠어요! 와이프말 들을걸 그랬나 봅니다 ㅠㅠ
밤에는 음겔을 줄여야겠어요 넘 먹고시프네요
세상에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서울 살때도 가끔 먹어보기는 했는데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았어요 단지 '마복림 할머니'라는 특유의 브랜드랑 또 뭔가 좀 더 고급진 느낌이랄까? 서울을 떠난 지금은 시간만 되면 한번 서울 원정이라도 가서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네 저도 특별한 뭔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평범했어요
아무래도 마복림 할머니만의 비법이 있기는 하겠지요 굳이 평범함을 거부한다면...
쫄면사리가 최고지
인정입니다!
뭐 그냥 저냥 추억팔이 음식이지요. 사실 동내 떡볶이집이나 체인점이 더 맛난게 사실..
네 굳이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었어요
두끼가면 저거보다 싼 가격으로 배터질때까지 먹는데
두끼가 가성비 최고인거 같아요
많이 비싸지긴 했네요 중고등학교를 신당동으로 다녀서 20년전에 자주 갔었는데 그땐 만원 한장으로 4명이 배터지게 먹었었는데
와..4명이 만원이라니 가성비 최고였네요
고등학교가 근처여서 자주 갔었는데, 어른돼서 먹으니 지금은 영 별로더라구요...
확실히 평범했어요
입맛이 변한건지 지금은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네 평범한 즉떡 그이상 그이하도 아녔어요
K헛 ㅋㅋ
가격대비 퀄이 좋은지도 모르겠네여.
네 많이 비싸졌더라고요
즉석떡볶이 중고등학교 시절 90년대에 진짜 많이 먹었었는대 근대 가격이 비싸긴 하네요 ..
3만원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햐.. 저렇게 29000원.... 소스에 얼마를 쓰시는지 모르겟지만 저 안에 들어간 떡 사리들 다해도 3000원어치 정도 될까 말까 일텐데....
진짜 분식 너무 비싸졋다... 저렇게 먹느니 그냥 엽떡 시켜드시는게 더 가성비 좋을듯..
소스 자체도 막 특별나진 않아서 더 아쉬웠어요
3만원 떡뽁이라니...너무 비싸네요
많이 비쌉니다 ㅠㅠ
떡볶이골목이 떡촌이라는 이름으로 90년대까지는 가성비 좋았는데 마복림이 방송나오고 뜬 시점에서 가성비 개판났다고 함
아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어쩐지 비싸더라고요
동대문역 근처 살면 케이블 지역광고로 하루종일 아이러브떡볶이 나왔어요 ㅎ 실제로 몇번 다녀왔는데 사실 친구 놀러오면 새벽시장 구경하고 갈 수 있을만한곳 뿐이지 동네 사람들은 안가죠 ㅎ 비슷한걸로 신림동 순대타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엌ㅋㅋㅋ 제가 신림동 살면서 순대타운 가본게 손에 꼽긴 했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중랑구에 있는 할머니분식 종종 갔는데 얼마 전 인스타보니 아예 식당을 하나 차렸다 그러네요 ㅎㅎ
신당동떡볶이집 안간지 20년이 넘어가는 중 추억 돋네요 ㅎㅎ 30여년 전에는 떡복이 1인분 400원, 사리 100원, 소프트 아이스크림 300원 정도 하던 시절에 주변 성동고, 한양공고, 무학여중고 등등에서 하교 후에 몇 천원 가지고 2~4명이 배부르게 먹던 초가성비로 유명했었는데.. 당시 디제이 있는 매장에 레코드 빽판들이 수북히 쌓여있고, 종이로 신청곡하고 멘트 적으면 디제이가 틀어주면서 재밌는 드립치고 호응해주면 서비스만두나 소프트아이스크림 쏴줬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90년대 초반 같은 느낌.. 국딩때인지 중딩 때인지 가물가물..) 유명세타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다보니 약소 떡볶이집들 한곳에 다 통합되고, 마복립만 가족들 경영으로 주변에 분점식으로 유명해졌죠. 마복립 떡볶이집은 원조로 소문나서 사람들도 많고 선불에 당시 직원들이 불친절한 느낌이 많아서 건너편 넓은 통합 떡볶이 매장으로만 다녔었습니다. 맛은 다 거기서 거기였는데... 떡볶이값이 뭐 거의 닭갈비값하고 비슷해졌던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