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글을 보고 추천 받아 자장면을 먹으러 갔는데 오른쪽 베스트에 올라왔네요.
2주전 글인데 어리둥절~
어리둥절 하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루리웹ㅅㅅ킹님에게 돌립니다.
몇일전에도 들렸는데 탕수육도 맛있더군요.
소스만 뿌리는게 아니라 웍에 최소한의 소스만 부워 한바퀴돌려 얇게 코팅되어 나옵니다.
탕수육 사진도 올려봅니다.
좀 비어 있는 이유는 맛있어서 먹다가 찍은 사진이어서 ㅎㅎ
아들놈하고 아내하고 같이 삼선술국도 먹었는데...간짜장하고 탕수육만 먹는걸로.
루리웹 회원님들도 한끼 든든히 식사하세요.
2일전 오른쪽 베스트 글 [중식] 진짜 간짜장을 찾기 위해 떠돌았던 모험 기록 글을 보고 리플도 달고 답글도 달렸는데
루리웹XX킹님이 동내 중국집을 추천해주시더군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산책 삼아 어슬렁 어슬렁 갔다 오기는 적당한 거리여서 갔다 왔습니다.
사실 어제 갔다 왔어야 하는데 어제는 종로 5가 생선구이 골목에서 삼치 구이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더니 저녁이 안 땡기더라고요.
삼치구이정식 12,000원인데..작년보다 3,000원 오른거 같습니다...-_-;;;
그래도 밥이 햇쌀인지 맛있더군요.
해서 오늘 조금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카카오맵으로 거리를 확인하니 대략 800m 정도 나오네요.
가다보니 만화 소극장이 보입니다.
방화동에서 30년을 살면서 가지는 못했는데 지나갈 때마다 집사람과 운영중일까?? 문 닫은걸까?? 말했었는데
아직 운영중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조만간 아들놈 데리고 함 가야겠습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아들하고 가끔 가던 문방구 옆이네요.
엑센스 간판 가계가 문방구인데 어릴적 문방구 같이 이것 저것 다 팝니다.
기본적인 문구류부터 아이들 장난감, 애들 반지, 시계, 모자, 목도리등등등
제가 알기로는 방화동에 남은 문방구 3곳 중 한 곳이어서 사라지기 전에 아들하고 같이 한번이라도 더 방문하려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루리웹XX킹님이 추천해주신 중국집입니다.
동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래되고 평범한 중국집입니다.
들어가니 자리는 작은 2인석 8개로 작은 식당입니다.
간짜장 곱배기에 군만두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군만두 6개 4,000원 메뉴가 있어서 간짜장 곱배기 + 군만두 6개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추천을 받아 가면서도 불안 불안해서 후기도 보니 불친절하다 이런 내용이 있었고
사장님 주문할께요.를 5번 말한 후에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만 사장님이 연세가 있어서 귀가 잘 안들리시는 것 같네요.
자 간짜장 나왔고 소스를 본 순간 확 맘 상하더군요.
씨바알...뭐지 이거??간짜장이 아닌데?? 하고 양파 하나 먹어보니 만든지 5~10분 정도 지난것 같아요. 웍 돌리는 소리도 없었고..
집에서 자주 양파를 후라이펜에 기름 없이 살짝 5분 정도 익혀서 자주 먹는데 딱 그 식감이더군요.
면은 뭐 평범하고 깨가 뿌려져 있는데 하...이 깨가 숨겨진 킥이더군요.
일단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배는 고프고 주문은 했고 열심히 비볐습니다.
음...아무리 봐도 방금 만든 간짜장이 아닌...조금 시간이 지난 간짜장 같네요.
다 비비고 한입 먹는데.....한입 또 먹는데 뭐지?? 왜 맛있지?? 싶더라고요.
먹으면서 왜 맛있지?? 하며 혼란스러운데.. 주방장님이 자장면 한 그릇 말고 나와서 점심 식사를 하려고 열심히 비비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이거 주방장이 먹으려고 만든 거 내가 주문해서 나온거구나. 싶네요. ㅋㅋㅋ
그와중에 손님이 들어와 자장면 하나요~ 하고 주문하니 주방장님 안절부절 못하고 다 비볐는데 어쩌지?? 한입 먹고 들어갈까?? 어쩌지?? 하고 고민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그러다 옆 테이블에서 낮부터 쟁반짜장, 꽃빵, 술국, 군만두로 낮술 한잔하던 일행 중 한명이
"형님 짜장면 만들면 이거 뿔어요. 내가 먹을께요." 하고 주방장님 손에 있던 자장면을 뺐어가더군요. ㅋㅋㅋ
그제서야 미련 버리고 주방으로 들어가는 주방장님 보면서 먹다 보니 숟가락 꺼내서 소스 다 퍼먹고 군만두 6개 다 먹었습니다.
간짜장 먹으면서 이게 왜 맛있지?? 하면서 한입 한입 먹다보니 군만두는 사진 못 찍었네요.(군만두는 그냥 평범한 공장 군만두)
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가 주방장님 점심 뺐어 먹었을 확율이 98% 정도 돼는거 같고요.
약간 시간이 지나 양파에서 채즙이 나와서 간짜장 비비는 건 뻑뻑하지는 않았지만 기름지지 않고 꾸덕 꾸덕하니 맛있더군요.
면에 뿌려진 깨도 먹다가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게 괜찮았습니다.
여기 방화동이 좋게 말하면 조용한 동내고 나쁘게 말하면 고인 동내라 식당들이 사실 고만 고만합니다.
그러다보니 대충 때울거 아니면 대부분 가까운 마곡동이나 일산으로 나가서 밥 먹거나 사무실 주변에서 식사하고 귀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식당들이 편의점, 치킨집 빼고는 저녁 7 ~ 8시면 대부분 영업종료합니다.
맛도 대부분 고만 고만하고 오늘은 뭐 먹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동내여서 이런 식당 발견하면 기분이 좋네요. ㅎ_ㅎ
동내주민이면 추천
일부러 먼거리에서 찾아온다?? 그정도 맛집까지는 아니에요.
- 끝 -
이 짤이 생각나네요
진짜 셰프의 짜장면을 드셨군요
먼길 찾아갈 정도까지는 아니고 동내 주민이면 짜장 땡길때 찾아갈만한 맛입니다.
주방장;아 저거 내꼰데..
안녕하세요. ㅅㅅ킹님!!!! 사장님이 연세가 있어서 귀가 잘 안들리시나 보다 생각하면 불편함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덕분에 먹을만한 간짜장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방화동에 갈만한 중국집 1곳과 곰탕집 1곳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광고로 보일까봐 조심스럽네요.)
오
먼길 찾아갈 정도까지는 아니고 동내 주민이면 짜장 땡길때 찾아갈만한 맛입니다.
??? : 하..씁 이게 왜 맛있지?
먹는 내내 생각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먹는 내내 단무지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진짜 셰프의 짜장면을 드셨군요
그러게요. 간짜장 기다리면서 보니 손님이 계속 한분 한분 들어오면서 자장 하나요~ 하시더라고요. 언능 후루룩 먹고 일할려고 간자장 만든거 제가 뺏어 먹은거 같아요 ㅎㅎㅎ 주방장님 자장에 식초도 한바퀴 쫙 돌리고 다 비비니까 손님 들어와서 자장 하나요. 하는데 아무말 없이 5초정도 고민하는게 보이더라고요.
강서구쪽이시면 화곡역 근처의 천진이라는 중국집 간짜장 추천합니다.
화곡역...지나갈 때 천진 꼭 방문 하겠습니다!!
오?? 저도 방화동 주민인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저도 방화동에 있는 모든 중국집을 맛본건 아닌데 이정도 맛이면 산책하는 기분으로 방문하셔도 괜찮은 맛 같습니다. 메뉴판 쭉 봤는데 삼선우동하고 삼선울면을 구분해서 판매를 하시더라고요. 술국도 팔고요.
주방장;아 저거 내꼰데..
그러게요. 지금도 손님 들어오면서 자장 하나요~ 했을 때 주방장님의 고민이 떠오르네요. ㅎ
다녀오셨군요 느끼신 불편함 다 저도 느꼈던 --;;;; 그래도 영 쓰레기는 아니었다니 다행이예요 저도 가끔씩 찾아먹어요
안녕하세요. ㅅㅅ킹님!!!! 사장님이 연세가 있어서 귀가 잘 안들리시나 보다 생각하면 불편함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덕분에 먹을만한 간짜장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방화동에 갈만한 중국집 1곳과 곰탕집 1곳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광고로 보일까봐 조심스럽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혹시 루리웹야스킹님 아니에요? 라고 댓글달려고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우리 동네다..!!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욤~
예 동내 주민이면 한번쯤 방문할만한 곳입니다.
역시 음식은 남이 먹으려고 하던게 맛있지요...
그러게요. 근데 한입만이 아니라 통째로 빼았아 먹은 기분이라 ㅎㅎㅎ
요즘 좋은 간짜장집 찾기 힘들죠! 좋은정보네요! 좌표 남겨놓을게요!
먼동내서 찾아올 정도의 맛집은 아니고 동내주민이면 산책 삼아 갈 정도 맛집입니다.
공항동서 초중고 다 나왔는데 옛생각 많이 나네여 엑센스며...ㅋㅋㅋ 추억입니다 ㅠㅠ
문방구가 사라지기 전까지 볼펜 하나, 샤프 하나, 지우개 하나 살일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는 곳입니다. 추억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아 방화동인가요?...옆옆 동네인데..이런 곳이 있었군요..잘 보고 갑니다..
옆옆동내면 찾아와서 먹기 좀 에매한데 옆옆 동내면 더 맛있는 집이 있을거에요 ㅎㅎ
이 짤이 생각나네요
원래 남이 먹던거 뺏어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ㅋ
여기 맛집이에요?? 본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저곳에서만 20년 넘게 살았는데 몰랐...
방화동내에서는 간짜장하고 탕수육은 맛있어요. 짬뽕은 다른 중국집을 권합니다.
만화소극장이 더 궁금합니다.
그러게요.. 조만간 방문 예정입니다.
가지마세요. 책 곰팡내에 쇼파 곰팡내가 어마어마 합니다. 영화 아저씨에서 꼬맹이들 팔아넘기던 딱 그런 느낌의 만화방 입니다. 분위기도 좀 으스스 합니다. 일단 냄새 때문에 도저히 못볼거 같아서 5분정도 둘러보다 그냥 나왔습니다.
자영업자들 장사안돼 일찍 밥먹을려면 손님들 들어온다는 불문율이 있죠.....
아직도 마음에 걸립니다. 2번 방문했는데 장사가 안되기 보다는 아마 13시 20분정도 조금 늦은 점심 때 방문했었고 손님은 음식이 나오면 손님 1~2분 들어오고 음식 나오면 또 손님 들어오고 꾸준히 오시는거 같아요. 장사가 안되는 중국집은 아닌거 같아요 ㅎ
와 엑센스 저희동네에도 있었는데 저것도 가맹점이었나보네요.
그런가요?? 저는 여기 외에는 본 적이 없는데 ㅎㅎ 간판 이름 볼 때마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곤 했습니다.
교동짬뽕, 나주곰탕 먹으러 가끔가는데 여기도가봐야겠네요~
교동 짬뽕은 메주불을 말씀하시는건지?? 예전에 메주불 ~~ 해서 매운 치킨 팔던 곳인데 1. 해당 자리에 교동짬뽕이 들어서고 2. 2단지 4거리에 메주불 어쩌고 중국집이 생겼더군요. 두 가계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어요. 장사가 잘되어 확장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건지?? 근데 저는 두곳 다 제 취향은 아닌 듯 했어요. 한곳은 광고??로 추정되는 성시경씨가 방문해서 유명해졌는데 이정도 맛 때문에 먼곳에서 찾아온다고?? 이고 한곳은 음...그냥 평범했던 것 같아요. 근처에 사모님 짬뽕도 있기는 한데 처음에는 여기 짬뽕보다 탕수육이 정말 맛있어서 방문했는데 요즘은 탕수육 맛이 많이 평범해져서 잘 안가는 곳이고요. 짬뽕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중국집 짬뽕이 너무 맛없어져서 상대적으로 맛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사모님짬뽕집은 개인적으로 튀김만두가 짱인거같아요 원조나주곰탕도 맛있습니다!
원주 나주 곰탕이야 맛있지요 ㅎ 비싸서 매일 3끼를 못 먹지요 ㅋㅋㅋ 가끔 생각날 떄 한번 가서 맛있게 먹습니다.
그냥 맛집..... 5점 기준으로 4점인...ㅎㅎㅎㅎ 그래서 소중합니다..
외지 사람이 찾아온다면 5점 기준 2.5점(평타) 동내 사람 기준 4점 정도 될 거 같아요.
사실 일부러 먼곳에서 찾아갈정도의 맛집은 거의 없지요 제 기억에는 1~2군데정도 그것도 맛보다는 특이함으로
몇년 지나도 기억에 남는 찐맛집은 사실 몇군데 없지요. 그것도 추억보정이 대부분이고
아니아니?????? 이거 숟가락 얹어도 돼죠? ㅋㅋㅋ 나주곰탕 인생 곰탕이었습니다 정말 잘먹었어요 만화방은 저도 가봐야겠어요 라면 끓여주려나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시지요? ㅎㅎ 만화방은 조만간 방문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최근까지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것으로 봐서는 운영중 인 거 같아요. 카페 테리아 공사로 영업 단축, 추석 정상 영업합니다. 등등 소식이 2024년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다음달에 코엑스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전시회 끝나면 방문 예정입니다. 만화방에서 라면 먹는거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오~동네 사람. 저도 걸어서 10분 쯤 거리인데. 함 도전 해 보겟습니다. 우리 맛집 추천 좀 해볼까요 ?ㅋㅋㅋ
카츠쿠니 개화산역점 - 돈가스 https://naver.me/53BoAEJM 김가네설렁탕 - 갈비탕,설렁탕 https://naver.me/G5rJ8E6O 삼락-삼겹살 https://naver.me/xGbTXCh4 홍능참숯불갈비 - 갈비 https://naver.me/5fnjh8W6 우영아구대구뽈 -아구찜 https://naver.me/x4bdAaCJ 우리수산 -횟집 https://naver.me/G6fLOdap 김밥과친구들-김밥 https://naver.me/FpMXGNw9 엄지척 떡볶이 -떡볶이(방신시장 내) https://naver.me/GVAVFyXG 쭉심 -쭈꾸미 https://naver.me/FMA6BHIf
헐 방화동 주민으로서 소개 감사합니다 다른 곳도 찾아가보겠습니다
홍능은 갈비맛은 맛있어요.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국밥류도 먹을만 하고 근데 진짜 맛있는 건 같이 나오는 기본 찬들입니다. 하나 하나가 돈 받고 팔아도 좋을 만큼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식사 후 나오는 식혜도 맛있어요. 식혜만 따로 안 파세요? 하고 여쭈어보니 따로 안 팔고 더 드셔도 되니 배에 담아가시라고 하시네요. ㅎㅎ 돈까스 좋아하는데 카츠쿠니 꼭 날잡아 방문하겠습니다. 리스트들 보니 방문 했던 곳도 있고 안 가본 곳도 있네요. 리스트 감사합니다. 시간 날 때 한번씩 들려보겠습니다.
아오 이 시간에 이걸 왜 클릭해 가지고.. 낼 점심은 짜장면 이닷!!
짜장면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넹넹 덕분에 1인세트시켜먹었네요 ㅎㅎ
맛집ㅇㄷ
아직 다른 메뉴들은 먹어보지 못해서 간짜장하고 탕수육만 인정입니다.
강서에 다른 맛있는 짜장면집 없나요.. 옜날 튀김으로 만든 탕수육 그리운데 파는곳을 못봄
근처에 천하라는 중국집이 있는데 여긴 덴뿌라가 먹을만 합니다. 짜장하고 짬뽕은 그날 그날 재료로 만드는데 옛날식 맛이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자극적인 맛이 아닌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짜장, 짬뽕도 괜찮습니다.
근처(옆동내)에 거주하는데 한번가봐야겠어요
옆동내까지는 산책 삼아 어슬렁 어슬렁 한번쯤 와서 맛보길 권합니다.
강릉 오시면 원성식당 ㄱㄱ
강릉은 너무 머네요 ㅎㅎ
삼미아파트에서 살았어서 나름 방화2동 토박이인데 만화소극장은 엄청 낯서네요.. 이제는 이사가서 다른곳에서 살지만 어제 행사가 있어서 지나가다가 방화중학교 근처에 스벅 드스가 생겨서 엄청 신기했습니다.. 굳이 드스로 만들지 않아도 될것 같은곳인데요. 참 오래 살았어서 정겨운 동네인데 동네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할인마트 밑 오락실을 즐겨갔죠..^^)
만화소극장은 30년 살고 있는 저도 낮설어요 ㅎㅎ 스타벅스는 상권 이런거 생각 안하고 자리만 있으면 만드는거 같아요.
같은 동네시네요. 그쪽 골목에 한 4년 살고 지금은 신방화쪽에서 살아요. 사실 오래된 집은 아니고. 코로나 이전에 막 들어온집이고.. 주방장님은 오래하셨던거같은데 그래도 5년이상 이동네에서 버티시는 거 보니 기본 이상은 맞는 거 같습니다. 이 동네 재밌는 음식점이 많죠. 그 골목에 짜글이천국, 꿀꿀흑돼지, 전이랑 명태랑도 좋은 공간이에요. ㅎㅎ 이동네 거진 10년 사는데 맛집 공유 감사합니다.
시골 읍내 같은 동내에 이런 숨어있는 맛집이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