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3달차
핫딜로 뜨는 음식들이나 평소 못사던 재료들이 보일때마다 집다보니 냉장고가 터질려고 한다.
특단의 조치로 집들이(짬처리)로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아직 못들어간 재료들은 세탁실
고기로 뭘 할까 . . . 하다가
사태 + 앞다리살 + 삽결살이 들어간
마라상궈풍 홍소육
평범한 홍소육을 하려다가 간장 조림인거 같아서
화자오 팔각등 마라상궈 느낌이지만 홍소육도 느껴집니다.
노추가 들어갓으니 홍소육이라 쳐주세요.
남은 소스는 보통 고기위에 걸쭉하게 해서 뿌리지만
소스의 공을 많이 들였으니 전분을 풀고 파스타면과 볶고
청경채로 필수야채섭취량을 챙김
대충 김치볶음밥에 계란 얹은 텐신항
계란 얹은 샷은 안찍어서 하단 사진에 참고
대충 끓인 비싼 오뎅탕
12000원 짜리 세일하길래 집은 오뎅 1KG
나름 준비한 티 내보려는 싼초밥
뭔가 음식들의 전체샷이 허전해 보일거같아서 급하게 주문
세일하는 하이볼들 쓸어옴
부족해서 더 구매한건 웃픔
사진만 보면 집들이 사람 많이 오는듯 하지만 3명 왔음
부족할까봐 KFC치킨을 더 시킴
치킨 두조각 남기고 싹다 클리어
넷플에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보며 치즈크래커 술마시며 섭취하고 새벽에 다들 ㅃㅃ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사람초대하고 설거지가 제일 귀찬..
개님 사진에 안나와서 추가로 넣음
사진만 보면 얌전해보이고 세상 귀엽지만 음식앞에서만 저럼
평소
그리고
짬처리가 아니라 잔칫집인데요ㅋㅋㅋ
잔칫집 밥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