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에서 렌트한
차로 이란으로 이동했어요.
개인적으로 타이페이만
돌아보는 여정이시라면
굳이 샤워필터는 크으게 필요 없다 봅니다만
타이중과 이란은
아이와 함께 혹은 일행이나 내가
피부가 예민하다면
필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식이 좀 된 호텔을
이용하시는 경우 반드시 ㅠㅠ
이란 저스트@@ @@@는 필수 ..
에버그린 ㄹㄹ호텔 바로 근처의 식당에서
현지식 츄라이 츄라이
문열어주시며 맞아주던 남자분은
이랏샤이마세 하시는데
우린 한국사람 훌쩍..
의사소통은 파파고가 해결 해주겠죠?
계란 양파 볶음 짭짤해서
볶음밥이랑 쉐킷해서 한사발
후르후루룩 촵촵
근데 그냥 짭짤하게 볶은 해산물 볶음면이에요.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뭐하냐 뻘건 국물 안내오고 ㅜㅜ
엉엉 ㅠㅠ
나는 이걸 탕수육으로
인정 할 수가 없다!!
으이?
왜냐면
뼈가 씹혀요.
갈비뼈가요.
탕수육 아냐 ㅠㅠ
볶은 음식인데
칼칼하니 좋습니다.
다진 고기와 파와 마늘이
나 여기 있어! 합니다.
서비스지만
제일
맛있었어요 ><
옆 종지안의 간장 소스 너무 짜요
알록달록 밀가루 반죽 새우칩 느낌만 나고요
맛은 안나요
단 하나 느낌만
살짝 심심해서
양파와 볶은 달걀 같이 넣고 휘적휘적 ^^
먹는거 맛나 보여서
초록 초록 빛깔이 넘 고와서
시켰어요!
맛은
열무살짝 대친 맛
마늘이 보이는데 맛은 안나요
파파고도 실수를
합니다.
궁빠오지딩 / 궁보기정 / 쿵파오치킨
을 생각하고 시켰어요.
서빙해주신 분도
치킨이래요.
의심과 불신의 화신인 저는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춰보아요 ^^
나 이래뵈도 치킨 조각 맞추는데
일가견이 있는 여자 !
여기서 물러서면 비겁해진다고!!
네
당연히
다른 모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ㅎ
이거 뭐냐니까 치킨이랬단 말이지?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아니잖아요?
무슨 닭이 얼룩무늬가 있어요??
파파고를 다시 돌려보는데
바로 위에 한줄이 저의 등을 서늘하게
합니다..
논 병 아 리 ^^
네, 개굴 개굴 개구리가 노래를 해요 ^ㅁ^
세븐일레븐에서 팔아요
보이는 세븐마다 열심히 들어간 이유
바로 너
가져가고 싶다 한국으로
우웅 만들어먹기는 너무 귀찮은걸여?
영롱한 고운 자태 ㅎ
달큰하니 걸죽한 국물도 부드럽게 풀어지는 연밥도
이에 닿으면 몰캉하게 씹히며 후루룩 넘어가는
버섯도 어느 하나 모난 곳이 없내요 :)
긴 여정에 지친 할미도
아기도 잠 든 밤
신랑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며
목이버섯탕을 먹었어요.
어느덧 허전함이
목끝까지 올라오는 기분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신랑 :)
괜히 코 끝 찡
아이스크림 마니아 딸램핑이
신나게 작살내던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혹 가신다면
망고 필수
반드시 망고 필수
꼭 필 수 ㅠㅠ)!!!
맛없을 수 없는 조합
꽉꽉 담은 김밥이네요 :)
역시 세븐일레븐에서 업어왔어요.
전 녹두도 참 좋아합니다.
사실 잡곡류 대다수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제가 살을 못빼나봐요..
ㅠㅠ
차게 먹는것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곡물 친구들이 인사를 해요 ^_^
먹은 라면이니 이뚜잔이란 친구를 잡아왔어요.
요게 또 맛나단 이야기를 제가
어디서 들었거든요 ㅎㅁㅎ
칠리 페이스트로 매콤함 조절 가능한데요,
안넣고 먼저 먹으려 하니까
울 따님핑 국수 주세요!!!! 하시네요 ㅎㅎ
그래ㅜ많이ㅜ 먹어ㅠㅠ
ㅎㅎㅎ
하나 더 사옵니다 ^^
딸래미가 드신 몫의 라면에서 안넣은 칠리페이스트도
팍팍 넣고 시원하게 한사바리 합니다.
맵탱 마늘조개 먹고 싶어요 ..
아,
차예단은
르웨탄에서 먹는 것도 맛있고
세븐에서 10달러 짜리도 맛있어요.
영지버섯과 표고버섯 맛은 잘 모르겠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은은한 짭자리함 ㅎ
갈비인거 같았어요 :)
와 루리호텔
얼마전에 화교가 하는 중식집에 가서 겉으로 보기에는 탕수육처럼 생겼는데 정작 맛보면 오묘하게 이국적인 탕수육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대만 탕수육은 등심 말고 다른 부위를 쓰나보군요. 한국의 탕수육이란 많고많은 탕수육중에 꽤 정형화된 한 형태일 뿐인듯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각종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사진들 고맙습니다!
대만가시면 공심채 볶은거 저렴한데 그것도 맛있어요 어릴때 야채 잘 안먹는데 이건 잘먹었어요 식감도 아삭하구요 炒空心菜 모닝글로리~
와 루리호텔
후후 비밀입니다
먹는건 늘 즐겁게!
얼마전에 화교가 하는 중식집에 가서 겉으로 보기에는 탕수육처럼 생겼는데 정작 맛보면 오묘하게 이국적인 탕수육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대만 탕수육은 등심 말고 다른 부위를 쓰나보군요. 한국의 탕수육이란 많고많은 탕수육중에 꽤 정형화된 한 형태일 뿐인듯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각종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사진들 고맙습니다!
갈비인거 같았어요 :)
대만가시면 공심채 볶은거 저렴한데 그것도 맛있어요 어릴때 야채 잘 안먹는데 이건 잘먹었어요 식감도 아삭하구요 炒空心菜 모닝글로리~
제가 가는 식당마다 공심채 솔드아웃이 많더라구요.. 전 뭐 크게 안가리는 편입니다 ㅎㅎ
동남아나 대만 가면 공심채는 필수죠 저 초록색 야채 싸고 존맛
열무 비스꾸리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아쉬운 맛
그래서 논병아리 맛은 어떤가요!
살짝 비릿한 닭고기 맛이었어요. 묘하게 흙내가 나는 느낌
개구리 맛은 치킨이랑 비슷한가요
유사하지만 다르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17년에 카발란양조장 가느라 이란시를 갔었는데 재밌었네요. 역 근처에 식당에서 영어도 일어도 안통해서 난감했던 기억이...그때는 제대로 된 번역기도 없을 때라 대충 한자보고 시켰었는데 맛있었어요!
지금은 또 다른 맛이 있는 곳이 되었어요 :)
아이고 선생님 차예단 후기를 남겨주신다고 하시더니..!
후기 있습ㄴ미다! 짭짭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잘 보고 갑니다. 님 글을 보니 8월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8월에 대만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우육탕이 진짜 맛있었는데~
여행은 돌아오면 또 아쉽고 그립나봐요 ㅎㅎ
타이중이라면 그 대만의 성심당이라는 궁원안과도 가보셨는지요? ㅎㅎ 유명한 디저트빵집이라는데
미야하라도 다녀왔어요. 궁원안과본점으로 안가고 앉아서 먹기 좋은 제4신용합작소로 다녀왔어요
볶음면 맛있어 보이네요
당면 볶은게 제 입엔 제일 맛났어요 ㅎㅎ 칼칼해서요
그 메뉴에 '田鷄' 라고 적혀있었다면 개구리가 맞습니다.
그쵸 그쵸 .. 흑흑 ㅜㅜ 그런데 제가 고른 건 논병아리가 아니었는데 말이져..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셨네요 딸+엄마 데리고 다니기 만만치 않으셨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 31갤보다 환갑 할미가 더 열심히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타협이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잘다녀왔습니다 여행나가면 다 즐겁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