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チュレ(Lature)
시부야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입니다.
이 곳은 지비에를 사용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며,
이날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직접 사냥해서 잡아온 재료를 사용한 것을 강조했었습니다.
가게는 지하 1층과 2층을 사용합니다.
입구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층을 안내받았습니다.
입구에 놓여있던 미슐랭과 고 에 미요 명패.
안내받은 자리로 착석하니 멋진 테이블세팅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로 만든 버터나이프가 인상적입니다.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 안에서 가장 화려했던 테이블 장식.
첫 요리가 서빙됩니다.
사슴 피를 사용한 마카롱입니다.
바닥에 깔린건 아마도 사슴가죽일까요?
식감은 마카롱인데 맛은 소시지와 선지를 함께 먹는 맛이었습니다.
비린내는 없고, 진하고 야성적인 맛이 인상적입니다.
두 번째 요리는 멧돼지 리에트.
바삭한 과자 안쪽에 쿰쿰하고 짭잘한 고기 페이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중간에 서빙된 버터와 빵.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세번째 요리.
가리비와 카카오, 산초, 간장, 백합을 사용한 요리입니다.
알갱이 같은 것은 감귤류인데, 카카오 때문에 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네 번째로는 파테가 나왔습니다.
사슴, 곰, 불곰, 멧돼지 고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먹던 고기랑은 맛과 식감이 좀 달랐는데, 묘사하기가 힘듭니다.
갑각류 소스를 얹은 오마르 파이.
이날 먹은 요리들 중에서 비교적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메인요리인 레드와인 소스를 사용한 홋카이도산 사슴 다리살입니다.
지방이 적은데도 아주 부드러웠고, 소 간에 가까운 진한 육향이 느껴졌습니다.
메인 다음으로 나오는 디저트.
호박 푸딩과 아마레또 무스, 얼그레이 샤베트입니다.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와 함께 먹는 한입거리로 멧돼지 기름을 사용한 마들렌이 나옵니다.
아주 특이하진 않고, 일반적인 마들렌보다 미묘하게 기름지고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점심 코스가 끝납니다.
감상으로는 가게 위치나 가격대가 접근성이 좋지만 재료부터 특이하고,
맛은 훌륭하지만 일반적이지 않고 난해한 편이라 섣불리 추천드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파인다이닝 경험이 많으시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난해하셨다고해도 여러가지 시도하고 새로운 조합 느껴볼 수 있는게 파인 다이닝이니 재미있으셨을 것 같아요. 많은 국가 미슐랭 식당 가본건 아니지만 일본만큼 가성비 좋은 미슐랭 식당들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불곰 궁금합니다 안그래도 3월에 도쿄갈때 여기를 예약하려고하는데 혹시 예약하시고간거라면 언제쯤부터 예약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마카롱이랑 파테는 좀 비린느낌이 났음.. 가을쯤 갔을때는 감이랑 가리비 관자 요리 나왔는데 생소한 맛
너무 멋있네요 ㄷㄷ 사슴피로 만든 마카롱이라니 상상도 안됩니다
먹고 나와서 컵라면에 햇반도 하나 돌려먹을거 같;;
불곰 궁금합니다 안그래도 3월에 도쿄갈때 여기를 예약하려고하는데 혹시 예약하시고간거라면 언제쯤부터 예약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난해하셨다고해도 여러가지 시도하고 새로운 조합 느껴볼 수 있는게 파인 다이닝이니 재미있으셨을 것 같아요. 많은 국가 미슐랭 식당 가본건 아니지만 일본만큼 가성비 좋은 미슐랭 식당들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있네요 ㄷㄷ 사슴피로 만든 마카롱이라니 상상도 안됩니다
선지 마카롱이라니... 선지를 싫어하는 저는 감히 도전하기 힘든 것 같군요.ㅋ
개인적으론 마카롱이랑 파테는 좀 비린느낌이 났음.. 가을쯤 갔을때는 감이랑 가리비 관자 요리 나왔는데 생소한 맛
Pate en croute 엄청 맛나 보이네요 모양도 예쁘게 잡아놓고..
먹고 나와서 컵라면에 햇반도 하나 돌려먹을거 같;;
예전에 갔었는데 다른건 괜찮았는데 저 파테는 진짜 힘들더군요 ㅠㅠ 그리고 사슴 스테이크가 육향이 진한게 아주 좋았던 기억이 ㅎㅎ
사냥을 해 왔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