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하면 추어탕이라
추어탕 집이 가장 유명할 거 같지만
오징어볶음 전문점인 두레식당과 서남만찬이
가장 인기 있는 남원 로컬맛집 2대장입니다
(명문제과는 빵집이니 제외)
아 물론 우리식당은 제외입니다 ㅎㅎ(현 참샘가든)
하여튼 제 개인적으로
볶음류는 자극적인 맛이 더 좋아서
조금 더 자극져 보이는 서남만찬으로 갔다왔습니다
로컬 맛집답게 골목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고 2대째 아들이 운영 중
사람이 많지 않은 도시인데도
가게 내부는 바글바글합니다
아마 주말은 더 웨이팅도 심하고 어지러울 듯 하네요
반찬은 단촐합니다 맛도 무난
근데 콩나물국이 차갑습니다...
여기말고도 가끔 콩나물국 차게해서 주는 식당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냉국도 아니고 극 불호
기다리던 오징어볶음 비쥬얼이 미쳤습니다
보자마자 ‘아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
뜨거운 돌솥에 오징어볶음이 지글지글하는데
얼마전에 먹었던 여수 순심원 돌판짜장이 떠오르지만
이건 한단계 더 합니다
돌솥이 너무 뜨거워서 많이 튀니까 앞치마 필수이고
네명이서 먹으면 두명은 무조건 의자까지 튀는 정도
뭔가 먹기도 전에 압도되는 느낌...
맛은 역시나 미쳤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식용유 고춧가루 간장 등 넣고
오징어볶음을 잘하시는데
이건 그거의 최종 진화 버전 맛이라
제 입맛에 딱인 어머니의 맛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을 비벼서 먹는게 이곳의 진리
나온지 10분은 지나고 비비는 건데도
아직까지 지글지글해서 볶음밥처럼 비벼집니다 ㄷㄷ
(타지않고 주걱으로 제때 긁으시길.. 저흰 좀 탔습니다)
분식집에서 먹던 오징어덮밥이랑 비교불가
뭔가 근본있는 자극적인 맛으로
숟가락이 저도 모르게 갑니다
이 정도면 제 인생 오징어볶음 투탑
(다른 한 곳은 용궁단골식당)
두레식당의 오징어볶음도 맛있다고 하던데
제 추억 속의 남원은
아마 보성의 녹차, 여수의 갓김치처럼
오징어볶음의 도시로 기억 될듯 하네요
(딸이 수원에서 효제라는 식당으로 서남만찬 2호점 운영중)
원문 : https://m.blog.naver.com/chulism/223717679535
뜨겁고 매운 오징어볶음과 같이 먹으라고 콩나물 냉국주는듯?
와.. 비주얼 미쳣다. 부산에서 대구랑 복먹고, 진주에서 메밀이랑 냉면먹고, 여수에서 갓김치 백반과 돌문어 먹고, 구례 산닭 먹고 올라오면서 저거 딱 먹으면 여행 동선과 맛기행 끝장나겠네요
손절 할 친구 흰옷 꼭 입어라 하고 만나야겠네요ㅎ
얼마나맛있을지.!!!
와 맛있겠네요. 제 인생 최고의 오징어볶음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저께 집에서 제가 만든 거였습니다. 제가 먹으면서도 기가 막히더라구요. 종종 해먹어야겠습니다.
얼마나맛있을지.!!!
손절 할 친구 흰옷 꼭 입어라 하고 만나야겠네요ㅎ
맛있어요. 전주에도 저런 스타일의 오징어볶음 집이 많이 생겼습니다만...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해서 전 이후로 안가고 있습니다.
와.. 비주얼 미쳣다. 부산에서 대구랑 복먹고, 진주에서 메밀이랑 냉면먹고, 여수에서 갓김치 백반과 돌문어 먹고, 구례 산닭 먹고 올라오면서 저거 딱 먹으면 여행 동선과 맛기행 끝장나겠네요
매워서 콩나물냉국 주나봐요
밥 두 그릇은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비주얼~ +_+
전 두레식당에갔었는데 오징어볶음하고 돼지주물럭있어서 2인분씩 두가지 시키려고 했더니 한테이블에 한메뉴밖에안된다더군요 사람이 4명인데... 음식은 먹을만했는데 서울에서 못먹을만한맛도 아니고 기분만 잡쳤네요
남원 종종 가는데 여기는 안가봤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가봐야겠어요.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 겠네요 ㅎㅎ
다음에 남원 갈 때 가봐야겠네요.
헉 일부러 냉국으로 주는게 아니라 식어서 차갑게 나오는거란 말씀이신거죠 ㅜ? 콩나물국 너무좋아하는데.....
으아 맛있겠다
여기 진짜 맛있어요 남원에 다른곳도 있는데 여기는 그냥 미쳤습니다 여기만의 뭐가 있어서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에 하얀 셔츠 입었지만 1회용 앞치마로 가리고 먹는곳입니다....
주걱도 녹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비주얼은 압도적 입니다.
우와... 압도적인 비쥬얼이네요.
뜨겁고 매운 오징어볶음과 같이 먹으라고 콩나물 냉국주는듯?
고향내려가면 먹으러 가볼까 했는데 엄니가 매운걸 못드셔서 안타깝군요.
용궁식당 불맛나는 오징어 볶음 맛있게 먹은 기역이 있는데 여기도 기회되면 꼭 맛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고니의 고향이군요 남원!!!
???: 고향이 남원이라며어
저 새까만건 탄건가요? 아니면 깻잎같은건가요? 침고이네요
김인가보네요.
맛있지만, 저 기름을 보니...더 맛있겠네요 ㅎㅎ 맛있으면 0 칼로리 ^^
와... 머리속에 그리는 이상적인 오징어볶음 ㄷㄷ
남징어볶음이라고 기억하면 되겠군
와 진짜 장난아니겠네여 저건 무조건 맛있겠다
햐..갈일있음 꼭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저도 여기 가봤는데 나중에 분명히 다시 생각나는 맛입니다.
아 이런거 올리지마요ㅠ 안드래도 사람많은 맛집인데 님때문에 더 사람 많아지겠네ㅋㅋㅋㅋ
으어어어 진짜 가서 먹고 싶네요
이런 글은 추천이죠.
비주얼 미쳤네요. 무조건 맛있어 보입니다
와 말 그대로 겁나 맛있겠다
자글자글 오징어 볶음 먹어요~
군침이 절로 도네요.
여기 맛있어요 근데 아기 데리고 가면 주의 하셔야 하는게 위에 사진처럼 돌판에서 지글지글 끓으면서 주변에 좀 튀는데 아이 안고 있었는데 그게 튀어서 아기 얼굴까지 와서 엄청울었네요 ㅎ 인생의 쓴맛을 일찍 봤었던 첫아이 갓난아이였네요 ㅎ 꽤 멀리까지 튑니다. 흰옷을 안입고 가시는걸 추천 맛은 뭐 남원갈일을 이거 때문에 만들기도 합니다.
맛나보여서 검색하다가 2호점이 수원에 있다는 정보를 봤습니다. 수원에 있는 곳을 먼저 가보겠어요
수원 다녀왔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