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오랜만에 근처에 사는 직장동료들과 한 잔 했습니다. 야탑먹자골목에서 술 마셔보는 게 얼마만인지.
1차는 야탑옹기족발, 야탑의 1티어 족발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홀이 작아서 금방 만석이 되는 바람에, 왔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엄청 많이 계셨어요.
족발(대, 45,000원) 주문하고 달리기 시작.
저에게 매우 신박했던 롱타임노씨, 셀프맥주탭바??
들어가면 손목에 차는 시계같은걸 주는데, 그걸 가져가서 기계에 인식시키고 맥주를 따르면, ml당 요금이 차지되더라구요.
기본안주는 팝콘, 주문한 메뉴 가져다주시는거 외에는 전부 셀프입니다.
메뉴주문도 키오스크에서 시계 태그하고 주문하는 시스템.
친구가 콤비네이션피자(17,500원) 주문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습니다. 맛있었어요.
전 200% 냉동피자 대강 돌려서 나올 줄 알았는데, 주문하니까 주방에서 도우 치는 소리나서 갸우뚱했는데...직접 만드시네요.
뭔가 살짝 아쉬워서 주문해본 옥수수알튀김(6,900원), 개인적으로 옥수수는 뭘해도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얘는 별로...
by iPhone 15Pro
맥주 시스템 신기하네요 ㅎㅎ
기계에 달린 LED패널에서 따라지고 있는 ml와 가격이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ㄷㄷ
요새 술집이라고 냉동피자내는곳 별로없쥬 어지간해선 만듭니당
꽐라되고 와구와구 마시기 좋은시스템이군요 ㅎㅎ;
옥수수알튀김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별로인가 보네요;
아오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