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3박 동안 먹은 것들(스압)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몇 안 되는 대형 크루즈죠.
코스타 세레나를 타고 홍콩을 갔다왔습니다.
식사는 삼시세끼 뷔페, 오후 간식, 저녁 정찬,
야식 순으로 매일 제공이 되고요.
유료 식당, 유료 카페는 별도 계산입니다.
첫 날 승선하자마자 먹은 점심뷔페
첫 날 저녁 정찬. 4가지 순서의 코스이고
3,4가지 메뉴 중 계속 고르는 방식이더라고요
카페에서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커피 스피릿 어쩌구(알콜이 들어간 거 같더군요).
크루즈고 홍콩이고 디카페인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서빙하는 여종업원 왈 -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는 걸 보니 한국인들이시군요? 여기서
아이스 주문한 손님 당신들밖에 없어서."
둘째날 아침 뷔페
점심 뷔페
뷔페 음식이 아주 특별한 건 아니었지만
과일과 디저트 등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다른 카페에서 커피와 티
둘째날 정찬. 티본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많이 안 익힌 스타일이더군요.
셋째날 조식
점심은 속이 좀 안 좋아서 조금만...
정말 먹을 건 원없이 줍니다.
유료 결제 젤라또
셋째날 정찬.
치즈케이크 정말 맛이 깊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뷔페.
그리고 하선 했습니다.
국내 여행사에서 세팅하는 전세버전 세레나는
어르신들 위주이다보니 한식 메뉴에 국산 고추장,
라면 등도 다수 준비된다고 하던데...
가성비 특가를 노려 중간에 끼어 탄 것이라 그런지
식사, 공연, 레크레이션 등등 모든 것들이 전부
이탈리아 스타일로 진행이 되더군요.
양식 먹부림과 여유시간을 즐기고픈 분들께는
나름 하나의 옵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