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공트럭의 뒤가 허전해서 만들어준 KH-179 155mm곡사포입니다. 육공트럭과 다르게 이녀석은 결국 브릭사이트에서 부품을 주문하여 만들었습니다. (육공트럭보다 3배더 돈이 들은;;;) 역시 포병시절의 기억과 인터넷 자료에 의존해 만들었습니다. 실력+ 부품의 한계로 타협한 부분이 많네요;; 베이스가 된킷은 브릭제품중 M115곡사포입니다만 거의 원형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타이어의 모양이 아쉽긴한데, 크기대비 맞는 형태가 없었습니다;;
이하 기믹사진 입니다.
만들면서 조금씩 디테일을 추가한 관계로 위의 사진(일단 최종본)과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포신은 좌우로 회전 가능합니다. 안타깝게도 위로는 크게 올라가지 못합니다;;
당연히? 견인모드로도 변형 가능합니다.
이동중 모습입니다.
긴급방열!
실제로 띄우는게 가능합니다. (사람은 죽어나지만...)
순서가 맞는지 가물가물 하네요;;;; (실제로 두명이서 하진 않습니다^^;;)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아닌가^^??
육공트럭과 레토나와 함께.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입니다. 새삼 이렇게 보니 엄청 줄이 길군요. 이런 육공+ 155mm 조합으로 몇대가 줄지어 이동했으니....
기억에 남는 일화 몇가지
먼저 긴급 방열을 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부대는 모르겠는데, 저희 부대에선 이걸 태권브이라고 불렀더랬죠. (왜 V인지는보면 아실듯^^;;;;)저도 훈련중 한 번 경험한적이 있는데 당시 선임한명이 넘어가는걸 어찌막아보려다 위기의 순간 가까스로 포신에 매달려 불상사를 면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충 이런느낌..
다음은 훈련중 발생한 다른부대의 사고 입니다만..
뒤따라가던 육공트럭에 제퇴기가 들이받은 모습을 구현해 보았습니다. 듣기로는 당시 탑승자는 가까스로 몸을 피해서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네요. 단 해당 운전병들이 이후 어찌되었을지는 ..;;;
이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5mm 포병, 옆대대가 155mm 포대 군대에서 유일하게 감사했던 순간 ㅋㅋ
저도 당시에 105mm 보면서 부러웠더랬죠^^
어..너무 리얼하네요..PTSD.올정도로..2567부대..민방위 3년차 아재 눈앞에 초코파이 날라가는게 아른거립니다..
저도 만들땐 추억이었는데 만들고나니 밤에 군대꿈을 꿨습니다;;;
작키뜨는 이등병의 땀냄새가 풍기는듯한 작품입니다. PTSD.. ㅋㅋ 농담이고 잘 봤습니다.
저부분 재현하면서 한참 악몽? 이 되살아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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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OC
5인방열까진 해봤는데 2인이면 ㅎㄷㄷㄷ
민방위 2년차 7026부대 PTSD 도짐.... 발사판 나갑니다!!!
정녕 아름다운 추억? 이 있으신 분이 없네요^^;;;
혹시 911인가요? 제대한지 오래 됬는데 부대 번호는 생각나네요 ㅎ
전역한지 13년 되었지만.. 아직도 아른 거리네요~ TOT.. 효력사...긴급방열..;;
단어만 들어도 몸서리쳐지던 시절이었죠;;;
으으... ptsd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