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25일 특집으로 만들어본
우리나라 해군 첫 전투함 "백두산함"입니다.
백두산함은 1950년 해군장병들이
십사일반 돈을 모아 정부지원금과 함께
미군 퇴역함을 구입하여 개조한 첫 전투함입니다.
공교롭게도 6.25전쟁이 금방 터지고
동해상에서 내려오던 북한군 게릴라를 태운 침투함과 교전이 벌어집니다.
배의 체급차이도 컸지만 해군의 노력끝에
북한의 침투함은 침몰하고 승리합니다.
첫 승전보로 기억되는 백두산함입니다.
미군의 해안 초계정이기 때문에
배수량은 400톤이었고
그것도 연습용이라서 무기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간 장교들은
숙식을 하면서 망가진 부분을 고치고 조이고 닦아서
하와이로 배를 가지고 옵니다.
하와이에서 3인치 포탑을 구입해서 설치하고
괌에서 포탄 100발도 들입니다.
배의 측면에 태극기를 인쇄하여 붙였습니다.
그런데 매우 큰 실수를 했습니다. 괘의 위치가 잘못된 태극기를 인쇄했어요.
유심히 봤어야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실물처럼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실로 배의 줄들을 표현하려는데 여의치 않아서
하나만 실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쇠사슬을 이용했답니다.
3인치 주포 하나로 북한군과의 전투에서 이겻다는 것..
대단합니다.
우리 조상님들 덕분에
이렇게 루리웹을 할 수 있는거지요.
호국보훈의 달..
6월 25일..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는 점
잊지마시고 항상 경계하셔야할 겁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쪽배로 태평양 횡단 => 전력화 하자마자 6.25 => 육전대 600여명 침투가 부산항 코앞에서 딱 걸림 => 지근거리에 혈전을 벌여 새벽에야 격침 => 실패했으면 UN군 낙동강 방어선이고 뭐고... 감독이 국뽕에 미쳐서 발로 쓴 시나리오도 이렇게는 안 나옴
오 멋있네요. 우리나라 근현대사보면 정말 다이나믹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군함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면 겁나 재밌을 소재 같아요.
배 받으러간 장교들 젊은데 너무 계급이 너무 높다고 미군에서 거북해하니 전부 임시로 계급 낮은걸로 바꿔달고 갔다 들은거 같습니다......
해군사관학교 가보면 당시 백두산함 마스트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빨갱이 600명 수장?? 아이구 속이 시원 ~~ 하네요.
오 멋있네요. 우리나라 근현대사보면 정말 다이나믹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군함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면 겁나 재밌을 소재 같아요.
폐인킬러
쪽배로 태평양 횡단 => 전력화 하자마자 6.25 => 육전대 600여명 침투가 부산항 코앞에서 딱 걸림 => 지근거리에 혈전을 벌여 새벽에야 격침 => 실패했으면 UN군 낙동강 방어선이고 뭐고... 감독이 국뽕에 미쳐서 발로 쓴 시나리오도 이렇게는 안 나옴
진지빨고 쓰자면 부산자체에 남은병력이 몰빵식으로 밀집되어있어서 600명 정도 침투했어도 전황자체는 크게 안변했을꺼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 조금만 더 진지빨고 쓰면 UN군 본격참전 직전의 사기도 크게 떨어지고 피해도 많이 입은 부대들 가지고 재편성이 한창인 시점에 부산방어선은 완성되지도 못한 어지러운 상황에서 대대급 적병력이 후방에 등장했다면 직접적인 타격을 떠나 "부산까지 적이 몰려왔다"는 소문만으로도 큰 타격이었을 겁니다.(당시 북쪽의 노림수가 그거이기도 했고) 저때보다 어느정도 여유롭고, 정리가 시작되던 이후 시점에서조차 현리같은 상황이 발생했는데 만약 상륙을 허용해서 게릴라 활동을 허용했다면 전황의 흐름은 우리가 아는대로 흘러갔다해도 반격시작점의 후방기지가 부산이 아니라 제주도가 되었겠지요.
ㄴㄴ 그떄 병력 낙동강 방어선에 몰빵한 상태라 부산항 자체는 무방비상태였음
배 받으러간 장교들 젊은데 너무 계급이 너무 높다고 미군에서 거북해하니 전부 임시로 계급 낮은걸로 바꿔달고 갔다 들은거 같습니다......
멋진 작품입니다!
해군사관학교 가보면 당시 백두산함 마스트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색이 바랜 브릭들이 섞여 있어서 더욱 멋이 느껴집니다.
멋있습니다 !! 태극기가 눈에 너무 잘들어와서 더욱 빛나는거 같아요 좋은 작품 감상 감사 합니다 !!
빨갱이 600명 수장?? 아이구 속이 시원 ~~ 하네요.
전투규모는 작았지만 지켜낸건 거대했던...
저 태극기의 궤를 보니 임시정부 시절 태극기 인가 보군요? 궤 위치를 헷깔리는 분들은 3 5 4 6 이렇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우리의 주적은 지나, 북카니스탄, 볼곰네입니다. 우리의 동맹은 미국과 일본이구요..
전에 어떤 작가분께서, 백두산함 탑승하셔서 전투에 임하신 노병의 인터뷰를 하신 수기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백두산함은 작지 않아" 라던 대답을 해주셨다는 글귀가 다시 생각나는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