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겜을 사랑하는 최담백입니다.
90년대 오락실을 휩쓸었던 수많은 격겜이 있었습니다.
스파부터 킹오파까지 정말 많은 코인이 희생되었죠.
저는 중딩때 뺀질나게 철권만 했었습니다.
정말 사춘기는 철권태그1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지만 철권이 국내에서 최고의 3D격겜이 되기 전에
버추어파이터가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우스꽝스러운 폴리곤 덩어리 캐릭터들이었지만
버파1이 처음 나왔을때의 충격이란...
그리고 버파2로 당시 그래픽의 정점을 찍었었죠.
철권3가 나오기 전까지는요....
버튼은 3개였지만 막기버튼의 존재로 인해
꽤나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막기는 그냥 뒤로해서 막는것이 ㅋㅋㅋㅋ
여튼 격겜의 분명한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버파의 캐릭터들을 레고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 아키라
버파의 진주인공 아키라
음...그냥 어려운 캐릭터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멋드러져 보이는 철산고 한번 해보려다가
실패하고 다시는 셀랙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 잭키
ㅋㅋㅋㅋㅋ 진진 주인공 잭키입니다.
저는 주로 잭키를 골랐었습니다. 일단 커맨드가 쉬웠고
기술들이 시원시원했어요. 전형적인 양키 캐릭터(?)
썸머솔트킥이 들어갈 때의 쾌감!
# 울프
딱봐도 아시겠지만 레슬링 캐릭터입니다.
철권의 킹 포지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파2의 캐릭터가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레슬러 치고도 많이 화려하지 않은 편입니다만, 레고로 표현해보니 색감이 아주 좋네요.
# 카게
닌자... 전형적인 닌자캐릭터입니다.
공중으로 띄우는 잡기가 있어서 절명 콤이 아주 쉬웠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제프리
외모는 울프와 마찬가지로 레슬러 같은데
찾아보니 호주의 어부??? 음 그렇군요.
장기에프랑 철권의 머덕을 비벼 놓은 듯한 외모입니다.
감사합니다! 버추어파이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 제가 너무 추억보정 만으로 글을 써버렸습니다. 두 게임의 그래픽의 우위를 논하려고 했던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두 게임 다 사랑했던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저잣거리 왈패댓글에 선비대댓글이네
너어무 귀여워요~
버추어파이터 제 인생 게임이죠 ㅎ 나름 그시기에 대회도 나가보고 재미난 시절을 보냈습니다. 철권3가 동네를 휘어잡을때도 저는 버파2를 파고 있었죠 ㅎ 파고파고 또 파도 끝이 없더라구요. 버파 2에 모든 열정을 다 쏟고 버파3 가 출시되었을때 새하얗게 불태우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ㅎ 최초 버파 1이 나왔는데 분명 브라운관에서 나오는 화면인데 꼭 목각인형이 움직이는듯한 그느낌이란... 특히나 스즈키유의 변태성향으로 사운드가 실제로 내가 때리고있다 맞고있다를 느낄수 있는 최적의 효과음과 음향을 넣었던것 같아요. 버파1때 그래픽기술이 낮아서 배경을 (사라의 밤배경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시의 네온사인같은 황홀감에 쳐다보기만을 수없이 했었네요. 당시에 500원이라는 거금이었음에도 25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도 한판에 500원... 그런데 그 한판이 허무하게 짧게 끝나는 ㅎ 버파2에서 붕격쌍호신장??? 을 사용한다고 밤세우고 ㅎ 반격기를 써가며 통쾌함은 느끼지만 패배하고 ㅎ 추억이 많은 게임입니다. 변태제작자 스즈키유의 명작중의 명장인데... 그분 영 힘을 못쓰셔서 안타깝네요 ㅠ.ㅜ
아는척을 못하면 죽는 병에 걸렸나봄
추천드립니다~ 정말 잘만드시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
아니?!?!?!? 다음번엔 슈퍼로봇도 나오겠다
아 저번에 나왔구나 ㅋㅋ
ㅋㅋㅋ 지난 글을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버파2가 철권3 나오기전가지 그래픽정점 찍었다고요? 철권3보다 버파2 그래픽이 더 좋아요. 버파2의 모델2 기판이랑 철권3의 시스템12 기판이랑 성능차를 모른다해도. 딱 눈으로 봐도 버파2가 더 고해상도에 폴리곤 수도 훨 많은데.. 진짜 해본거 맞습니까?
안녕하세요 ^^ 제가 너무 추억보정 만으로 글을 써버렸습니다. 두 게임의 그래픽의 우위를 논하려고 했던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두 게임 다 사랑했던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최담백
저잣거리 왈패댓글에 선비대댓글이네
추억보정이라서 그런지 좀 편파적으로 보여집니다.
아이고...ㄷㄷㄷ
음악이조타
아는척을 못하면 죽는 병에 걸렸나봄
너어무 귀여워요~
감사드립니다 ^^
여캐는... 여캐는 어딧습니까?
ㅋㅋㅋㅋ 없...없습니다
역시 어느 정도 크기가 커져야 디테일이 나온다능...
가지고 놀기 좋은 크기입니다 ^^
귀엽네 이런거 실제품 만들어도 되겠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귀엽기도하고 모션도 다양하네요. 정성글 ㅊㅊ
캬캬캬 액션에 힘을 주어 봤습니다
우와 진짜 잘만드셨네요
감사드립니다 ^^
섬머솔트킥으로 오른쪽으로~~!
ㅋㅋㅋㅋ 아프겠네여
버추어파이터 제 인생 게임이죠 ㅎ 나름 그시기에 대회도 나가보고 재미난 시절을 보냈습니다. 철권3가 동네를 휘어잡을때도 저는 버파2를 파고 있었죠 ㅎ 파고파고 또 파도 끝이 없더라구요. 버파 2에 모든 열정을 다 쏟고 버파3 가 출시되었을때 새하얗게 불태우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ㅎ 최초 버파 1이 나왔는데 분명 브라운관에서 나오는 화면인데 꼭 목각인형이 움직이는듯한 그느낌이란... 특히나 스즈키유의 변태성향으로 사운드가 실제로 내가 때리고있다 맞고있다를 느낄수 있는 최적의 효과음과 음향을 넣었던것 같아요. 버파1때 그래픽기술이 낮아서 배경을 (사라의 밤배경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시의 네온사인같은 황홀감에 쳐다보기만을 수없이 했었네요. 당시에 500원이라는 거금이었음에도 25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도 한판에 500원... 그런데 그 한판이 허무하게 짧게 끝나는 ㅎ 버파2에서 붕격쌍호신장??? 을 사용한다고 밤세우고 ㅎ 반격기를 써가며 통쾌함은 느끼지만 패배하고 ㅎ 추억이 많은 게임입니다. 변태제작자 스즈키유의 명작중의 명장인데... 그분 영 힘을 못쓰셔서 안타깝네요 ㅠ.ㅜ
키야 완전 버파 전문가시군요. 부끄럽게도 제가 짧은 어릴 적 기억만으로 글을 쓴 듯 합니다. 한판에 500원이었던건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그랬다가 300원 200원 뭐 이렇게 점점 떨어졌던 것 같아요 ^^
버파2가 아니라 버파3때 아니었나요? 정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수준 그래픽이 대중화 되기까지 몇 년 걸렸던 것 같은데요.
이게 객관적인 사실과 다르게 어릴 때 제게 오락실에서 느꼈던 느낌들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서 그런 듯 합니다. 루리웹에 계신 분들의 말씀이 아무래도 정확하죠!
추억의 버철파이터군요 :) 옛생각에 잠기다 갑니다.
크크크 철권과 다르게 맥이 끊긴 것 같아 아쉽습니다. 잭키가 참 쿨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제프리가 멀리서 쭉쭉 지르는 토우킥 맞고 몇번을 뒤졌던 건지 핫핫하
단순히 토우킥이 아니라.. 스티브 오스틴에게 토우킥-스터너가 있듯, 토우킥-스플래시(마운틴)으로 이어지는 절명콤보에 울었던 플레이어들이 한 둘이 아니었죠. ㅜ,ㅜ 추억 돋네요.
ㅋㅋㅋ 밀려서 장외처리 될 떄가 가장 아쉬웠죠.
아키라하면 아키라꼬마가 떠오르네요.
오 엄청 유명하신 그분이시죠?
야...애정과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레고로 만든것이 1탄의 느낌이 물신 납니다.
크크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릭터 특징 기가 막히게 잡으셨네요 굿~~~
캬캬캬 감사드려요!!
최근 세키로에 빠져서 5회차 연속플레이로 허우적대고있지만 아직도 제 맘속의 1위겜은 버파1입니다. 새턴 장만하고 2를 더 많이햇지만. 케릭터마다의 강한 개성과 시원시원한 동작과 과장된 타격감. 한방으로도 끝나는 승부로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는 긴장감. 재키의 섬머솔트나 울프의자이언트 스윙, 카게의 고연락등 각지의 고유 필살기가 들어갔을때의 짜릿한 손맛은 지금생각해도 흥분됩니다. 오락실에서 무단주차하고 겜하고 나와보니 차가 견인됬던 아픈 기억도 나는군요. ㅋㅋㅋ
아이고 견인 ㅠㅠ 버파1이면 정말 옛날이로군요.
제프리 뻗은 장면 참 좋아하는데... ㅊㅊ드림!
ㅋㅋㅋ 감사합니다!
보고 있으니 버파 키즈가 생각나네요. 철권도 즐겨 하기 했지만 진짜 버파 나름 열심히 했었고 즐겁게 했던 게임이라 애착이 있는데 이런 좋은 게시물을 보니 한참 즐기던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비인기 게임이라 후속작도 없고 같이 즐길 사람도 없지만. 언젠가는 스팀같은데 1~5 + 키즈까지 있는 버젼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설마 닉네임이 바챠 전설 중 한 명인 '봉봉마루'에서 따오신 건가요? 지금 모니터가 고장이 나서 쉬고 있지만, 제 ps3 최장 플레이 기록은 위닝도 아닌 바챠가 가지고 있죠. 지금은 철권에 몰려서 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그래도 혼자서도 언제나 재밌는 바챠라서 좋아요!! ^^
그 봉봉마루에서 따온건 아니지만 그 이름은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이케부쿠로 사라. 신주쿠 재키. 봉봉마루등 유명 게이머가 많았죠. 물론 최고는 신의욱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도 PS3로 버파 하고 드림캐스트로 3tb하고 놉니다. 버파 좋아하시는 분 만나니 반갑네요.
버파키즈! 저도 귀여운거 좋아해서 버파키즈가 너무 이뻐 보였습니다. 버파는 저에겐 늘 오락실에서 할까 말까 고민했던 게임이죠 ㅋㅋㅋ
바챠 전설이 뭐에요? 봉봉마루 되게 많이 들어본 닉넴인데
'바챠'란 '버-파'의 줄임말 같은 거예요. 우리나라는 많이 죽었지만, <버-파>가 세계에 등장했을 때 모두가 열광했었습니다.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러던 중 '아키라꼬마'(본명: 신의욱)라는 1세대 프로게이머가 등장했었죠. 물론 우리나라에는 게임대회라는 것이 전무했기에 프로게이머가 없었지만, 원체 개인실력이 출중하다보니 개인자격으로 일본대회와 세계대회를 나가서 휩쓸었죠. 그 때 상대로 많이 만났던 일본 유수의 게이머들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이케부쿠로 사라, 신주쿠 잭키, 붕붕마루 등이 그들(이들의 콤보와 플레이 방식은 공략집 및 매뉴얼로도 나오고, 훗날 3D격투게임의 스타일이 되었음)이죠. 지금은 다들 4, 50대 아저씨들이 되었지만, 그래도 일본 프로게임계에 한 획을 그었던 이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형제 게이머로도 유명한 '아키라꼬마'는 정말이지 '2'에서 그 이름도 유명한 천발펀치로 전설을 찍어버렸죠. 그 당시 장내 아나운서가 "아-키라 킷도- !!" 라고 소개할 때 어린 마음에도 전율이 짜르르르- 다 어릴 때의 행복했던 추억이네요. ^^
오오 버파를 안지 이렇게 오래되었는데 바챠의 뜻을 처음알게 되었네요. 디테일한 정보 감사합니다!
신기한 부품들이 많네요 특히 머리카락 부위,, 어떤 모델에 저런 부품들 들어가 있나요?
슬로프타일 부품을 말씀하시나봅니다. 몇년 전부터 여기저기 엄청나게 쓰이고 있습니다 ^^
헐 핵고퀄
캬캬 감사합니다!
아... 제 인생에서 레고와 버파를 빼면... 인생이 1/3로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버파는 아직도 하루에 한 두시간씩 온라인대전을 즐깁니다~ 결론은,,, 여자캐릭터와 노인캐릭터도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오우 버파의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여자 캐릭터는... 하아 괜히 죄스러울 것 같아서요. 이쁘게 만들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라우랑 리온 노인 정도는 어떻게 되겠지만요 ㅠㅠ
카게가 제일 잘 만들어 진 것 같아요.
크크크 생긴게 그냥 닌자라 만들기가 쉽습니다.
너무 잘만드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