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인증
80년대의 고전 애니
특장 기병 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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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입되다 중간에 뚝! 끊기는 바람에
40년간 결말을 궁금해하며 살았는데
코로나 덕(?)에 짬이 좀 생겨서
방영된지 40년만에
전편을 주행하고 감명을 받아
이 만화에 등장하는 메카닉을
레고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레고 메카 창작쟁이 라면
아주 자연스러운 제작 동기아니겠습니까?
이 돌박은 일본 로봇 만화 오덕들이나
알법한 고전 만화이므로
돌북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기체를 잘깐 살펴 보겠습니다.
극중에서는 ‘바리아 브루 머신’ 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소개되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바리아 브루?
베리어 블루 ?
아... 외벽이 파란색인 로봇인가?
라고 단단히 오해했는데 알고 보니
바리아 브루 (X)
바리아브루 (O) = 베리어블
베리어블 머신 Variable Machine
즉, 변신 기계라는 말입니다. ^^;;
오늘 레고로 만들어 볼 메카는
주인공인 '무겐 마사토’가 타는 기체
캘리버 CALIBUR 입니다.
평상시에는 지프형 차량으로 운용하다가
필요할 때는 이렇게 로봇형으로 변신합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선굵은 디자인과 정교한 변형 기믹은
어디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완구로도 만화 속 모습이
완벽하게 재현 가능합니다.
물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원래 완구를 판매할 생각으로
설계한 디자인이었다고 합니다.
어쩐지 싱크로 율이 높더라니…
실은 저도 80년도 국딩 시절,
이 장난감을 구매 한 적이 있습니다.
어쩜 만화랑 기믹이 똑같지? 감탄하면서
조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암튼 이 추억의 돌박 메카닉을
레고화 해보겠습니다.
앙증맞은 미니 버전
무겐 캘리버!! 지프 타입
돌박 캘리버를 레고화 한 사람은
아마 제가 세계 최초일 거에요
( 그만큼 아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ㅎㅎ)
그리고 변신!
....은 당연히 안되겠죠?
미니 사이즈의 캘리버를
변신시킬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스승으로 모시고 싶습니닷!
그래서 로봇형 캘리버는
별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
특장 기병 돌박 #2, 레고 버전 오베론 가제트 | 레고 옥스포드 갤러리 | 루리웹 (ruliweb.com)
80년대 초 국내 비디오 프로덕션(아마 대우비디오)에서 9편(27화)까지 나오고 끝... 당시 국내에서 발매했던 프라, 완구는 다 사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루샤크라고 나온 오베론 가제트는 파일럿 루이 오베론 포함에 되게 튼튼해서 좋아했던 기체.ㅎ 친구네 집에서 모여 보다가 피엘 전사장면에서 울컥! 잡설이 길었구요, 색감이랑 특징을 정말 잘 잡으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잘 알고 계시는 군요.. 저는 동네 유선 방송으로만 봐서 띄엄띄엄 봤는데 이번에 정주행하고 그 부분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피에~르!!!!!! 기억하고 계신 분이 있으서 다행입니다.. 저희동네는 이젠 저말고 아무도...
자막이 18까지밖에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그래서 제가 전편 자막을 만들어 봤습니다.. 허접하지만....^^;;; 아래에서 받아 가세요~ ㅎㅎ https://blog.naver.com/gyuta97/222236785203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당시 절 흔들었던 포인트라면.... 이데리아군 코니(여자 장교)와 마사토의 멜로 마지막에 코니가 마사토를 부르며 자폭하는 거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루이의 원피스 수영복. 지금 보면 별 거 아니지만, 그 당시로선 엄청 야하게 보였어요. 글고...지금 다시 정주행 하다보니 루이의 속옷은 화이트였더군요. ㅎㅎ 그 당시에 이걸 봤다면 며칠동안 밤 잠을 못 잤을 듯....
네 이게 은근히 멜로가... 그나저나 루이의 수영복은 투피스였는데요 ㅎㅎ 엄청난 노출신이 나오는..ㄷㄷㄷ 속옷 노출은 이스트섬에 처음 간 그 편이군요. ㅎㅎ
루이 수영복은 6화에 나왔던 원피스 말씀드린 겁니다. 그땐 이 정도의 수영복으로도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그때 이 컷도 분위기상 전혀 예고 없이 훅 치고 들어와서 더 그랬죠. ㅎ 유선방송에서 딱 한 번 봤을 뿐인데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나중에 투피스 수영복도 나오는 모양이군요. 계속 정주행해야겠습니다. ㅎ
급하게 잡지에서 스캔해봤습니다. 이건 방영되기 전에 일러스트같네요. 루이가 조금 더 활발했던 이미지.
4편에서 나온 수영복을 아직 안보신 모양이군요 ㅎㅎ 이 다음 장면은..... 직접 확인하시기를 ^^
정주행했는데 이런 소중한 씬을 놓친 모양이네요. 80년대 애니엔 이런 씬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강북 사는 어느 중학생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루이 누님
지큐우니 아이라아뷰우~
잉그램이 돌박 주제가를 부르니..... 잼있음다..ㅎㅎ
와 이거 진짜 비디오로 빌려봤는데 이름이 전혀 생각안나고 메카만 생각났던 작품인데... 진짜 이제 알게되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ㅋㅋㅋ감사합니다!
네 메카가 매력적이서 그랬던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