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71030, 레고 루니툰 미니피규어
요즘 통 핫토이, 초합금, 피규어만 만지다보니..
레고 관련 소식은 거의 뜸하게 접하는 중이라.. 나오는 줄도 몰랐던..
레고 덕후인 친한 동생이 정가 이하로 12종 세트를 넘겨주어 아주 편하게 전종 달성을 하였습니다
감동~ 감동~ ㅠ.ㅠ, 택배도 꽁짜로 보내주고.. 지인이 레고하니까 좋네요. ㅋㅋㅋ
암튼 루니툰으로 레고 미니피규어가 나온다고 해서..
찾아보니 한박스를 사도 3세트가 안나오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지인이 산것들은 다 3종 구성이 되서 다 그런줄 알았더니.. 레고사 이것들 아주 지들 맘대로군요..
어쨌든 어제 도착해서 궁금해서 바로 개봉해봤습니다
루니툰은 워너브라더스에서 월트디즈니의 미키마우스 시리즈가 대박이 나자 이를 참조해 단편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내놓은것부터 시작된 오래된 캐릭터들입니다.
초기에는 캐릭터위주가 아니었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캐릭터성이 정립된 경우입니다.
디즈니의 아동취향과는 별개로 루니툰은 성인취향의 블랙코메디, 선정, 폭력성을 보이는 작품이라
고전 극화를 지금봐도 약간 미국식 블랙코메디와 병맛이 병존하는 스타일
어릴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스페이스 잼 영화와 로드러너와 와일E과 쫒는 장면들과
벅스버니, 트위티버드와 실베스터가 티격태격하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미키마우스 시리즈와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산 역사로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작품중의 하나인 시리즈입니다
레고 디즈니 시리즈로 재미를 본 레고사가 이번에는 워너브라더스의 루니툰을 내놓는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는데. 꽤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주요캐릭터중 유명 캐릭터 몇개는 빠진채 12종이 나오다보니 제2탄도 분명히 나오겠군요..
이중 벅스바니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90년 후반에 루니툰 의류가 유행할때 벅스바니 티와 야구점퍼를 사서 즐겨입고는 하였습니다.
루니툰 정품 라이센스 브랜드는 2000년대 초반 소리소문없이 사라져서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스프리스와 루니툰 콜라보로 예전의 감성을 가진 제품이 다시 제작되어 출되기도 하였습니다.
꽤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들이라 국내팬층도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보니 예상보다
더 이번 미니피규어 시리즈의 반응도 좋은듯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나중에 천천히 구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정가 이하로 한번에 12종 완세트를 모아버렸네요.
바로 개봉해봅니다~
개봉하면 미니피규어와 소품 부품들과 이 설명서 한장씩 동봉되어있습니다.
약간은 난해한 소품들의 조립방법이 간단히 들어있습니다.
총 12종 입니다.
이번 시리즈1 구성은
벅스 버니, 롤라 버니, 대피 덕, 트위티 버드, 실베스터, 로드 러너, 와일 E 코요테, 포키 피그, 페튜니아 피그,
스피디 곤잘레스, 태즈매니안 데블, 화성인 마빈 으로 되어있습니다.
소품으로 공같은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벅스바니
루니툰 캐릭터의 마스코트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의외로 성인취향의 토끼로 병맛스러운 느낌의 미국식 코메디 캐릭터
소품으로는 당근이 들어있습니다.
트위티 버드
실베스터가 잡아먹으려고 매번 노력하는 아기새
고양이과인 실베스터가 역으로 톰과제리처럼 매번 트위티 버드에게 당하는 느낌
새주제에 망치를 들고 있는 느낌..
만화상의 고양이를 괴롭히는 그 느낌 그대로 묘사되어서 우스꽝스러우면서 귀엽게 묘사되어있습니다.
대피 덕
검정색 오리과로 디즈니 도널드 덕을 참고한 듯한 캐릭터
가슴부분의 오리털 묘사
엉덩이 꼬리 부분의 부품이 특이한 제품입니다
스피디 곤잘레스
쥐캐릭터를 멕시칸느낌으로 표현한 캐릭터
치즈부품이 4개나 들어있네요.. ㄷㄷㄷ
캐릭터의 모티브는 주머니고양이목의 동물로, 태즈메이니아산 주머니곰인데
이 동물자체가 그냥 보면 귀여운데 성질이 장난이 아니라는...;; 그래서 이런 천방지축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듯합니다
이 동물의 특징은 가만히 있으면 새끼 곰 같아서 귀여운데 입벌리고 소리지르면 야수.. ㅋㅋㅋㅋ
묘사를 잘한듯합니다. ㅋㅋㅋㅋ
천방지축거리는 캐릭터라..
워낙 빨리 움직이는 캐릭터라 휙 움직이는 듯한 바닥 발판도 포함
아쉬운건 미피 바닥판에 고정이 안됩니다..;; 장난하냐...;;
화성인 마빈
광선총을 들고다니는 캐릭터인데.. 분명 본 기억은 나는데..
저한테는 인상이 깊게 남아있지는 않네요.
이제보니. 이 아이.. 치마 부품을 안낀듯. ㅋㅋㅋ.. 에이. 봉다리에 있나보네요..
버렸으면 클날뻔 했군요.. ^^; 휴..
원래는 좀더 장난꾸러기 스러운 캐릭터 느낌
시간이 가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봤으니 전종 흩어보겠습니다.
다 모아보니 역시 이쁘군요
메인캐릭터중에는 아직도 빠진 캐릭터들이 보여서 대놓고 2탄 준비중이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레고 리뷰를 했군요.
오랜만에 레고를 만지니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군요. ㅋㅋㅋ
마트가서 주물럭 거리는 사람들 진짜 꼴보기 싫더군요. 박스로 그냥 사가던가....파는 물건 주물러 놓고 지들만 생각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귀엽다 게임은 왜이리 현질로 유저들 떠나드만 쯧
아. 이게 폰게임도 있었군요.. ^^;; 첨 알앗네요
귀엽네요. 탐나는 군요.
생각보다 인기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물량은 지금 꽤 많이 풀려서 쉽게 구하실꺼에요~
마트가서 주물럭 거리는 사람들 진짜 꼴보기 싫더군요. 박스로 그냥 사가던가....파는 물건 주물러 놓고 지들만 생각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서울역 롯데마트에서는 12개 풀세트로 팔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