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레이긱스입니다. 오늘은 신상...뜨끈한 레고 리븐델 가져왔습니다.
6000피스가 넘는 압박에도, 레고 조립이 즐거움보단 고통으로 대가오는 일이 많은 요즘에도, 재미가 아닌 의무감에 조립하던 불감증까지 있던 저를 한번에 치료해준 제품.
바로 이 리븐델 입니다
조명의 밝기에 따라 분위기마저 오묘 다른 이 느낌.
리븐델의 건축양식은 마치 아르누보의 그것과 흡사하며 여러 유사점이 보입니다.
자연에서 형태의 새로움을 찾는것에 기반한 아르누보는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엘프의 천성과 건축양식과 흡사합니다.
인위적인 형태보다는 유기적이고 생명력 있는 형태감과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화가 알폰소 무하의 그림에서 그대로 온듯한 컬러감은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나뭇잎의 컬러와 지붕의 타일 컬러, 아치형의 기둥에 수많은 곡선으로 이루어진 창틀의 표현. 아르누보의 그 잡채입니다
나뭇잎의 컬러와 지붕의 타일 컬러, 아치형의 기둥에 수많은 곡선으로 이루어진 창틀의 표현. 아르누보의 그 잡채입니다
이 제품은 정말이지 반지의 제왕 리븐델을 더이상 완벽히 표현하지 못하는 범위내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확장하고 더 커스텀하면 극한의 디테일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범주에서는 가히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라 생각합니다.
결코 싸지 않은 가격과 큰 사이즈, 쉽게 다가가기 힘든 접근성이지만, 또 반지의 제왕이라는 원작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이지만....
레고조립의 즐거움을 좋아하고 성시리즈와 비슷한 시리즈를 컬렉하신다면, 그리고 이미 구형 반지의 제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지금이 아니라도 반드시 한번은 경험해봐야 할 레고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일단 현시점 저에겐 올해의 레고 입니다. 이상 플레이 긱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예전에 검색했따가 넘모 비쌌던 것으로 기억해요 ㅎㅎ 내집마련하면 가장 하고 싶은 취미중 하나가 레고 모으기입니다 ㅠㅠ 예쁜 사진들 잘 보고가요 ㅎㅎ
그 취미 빨리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전에 미리 질러놓으시는것도 좋습니다 ! ㅋㅋㅋ 가격이 좀 나가긴 하죠 ㅠㅠ 근데 그 값어치 합니다
이쁜데 살까말까 고민중
진짜 이뻐요. 강추
저거 사이즈가 D 50CM라고 해서 맞는 케이스 있나 보고 있어요 ㅋㅋ
지붕 보고 있으니 엄청난 노가다의 압박이... 그래도 사고 싶긴 하네요.
긴 플레이트 브릭으로 슥삭 슥삭 해주면 정렬하기 쉽긴 합니다. 단 그거 꼽는거 자체가 노가다긴 합니다
와이프분에게 반입을 허락받은 물건이군요.ㅋ 제 와이프로 미니멀라이프라 같은 반응이였음 좋겠네요.ㅠㅠ
제 와이프도 극 미니멀인데 얜 반응이 좋네요
언젠가 집 문제 해결 될테니 일단 먼저 질러야 하나 싶네요 ㅠㅠ
집문제는 해결됩니다. 일단 지르십쇼 ㅋㅋㅋ
영화 후반부에 미나스티리스 에서 아라곤 대관식 장면도 나옴 좋겠네요.
미나스티리스도 왠지 나올거 같아요 ㄷ ㄷ
난쟁이수염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에 부산 서면 레고스토어에서 겟 주말동안 만들면서 계속 감탄중입니다 2일동안 만들었는데도 아직 1/3 정도 남음...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제품이 일직선이 아니고 약간 꺽여있어서 공간을 조금 더 많이 차지한다는것 정도? 미피도 많이 있고 조립감도 훌륭하며 이게 이렇게 조립이 되? 라는 부분도 많은 오랫만에 오는 명품입니다
조립감 정말 훌륭하죠! 간만에 진짜 만드는 재미까지 제대로인 레고!!
이제 거의 다 만들어 가는데 단점이 없는건 아니네요 일단 반복 조립이 좀 있다는것(지붕 타일) 그리고 장식물들이 많아 잘못 만지면 다시 자리 잡아줘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는것 그리고 가장 큰 문제... 지붕 연결할때 힘줘서 리벳을 끼워넣어야 하는데 마땅히 잡을만한 공간이 없고 구멍이 묘하게 안보이는 사각지대에 위치해서 연결하다가 집어던질뻔 했다는것 정도네요 이정도 사이즈는 밀팔 이후로는 처음인데 밀팔이 반복작업도 거의없고 작업 편의성도 조금은 더 뛰어난듯 합니다 단 조립이 완성되면 그 뽀대는 밀팔이 절대 못따라갈 정도일꺼 같네요 (조립해두신거 보니 장식품 방향이 잘못된게 보여서 그거 나중에 수정해야겠네요 ㅜㅜ 설명서는 방향을 잘 모르게 만들어둬서 이럴때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