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고로 오른쪽!
감사합니다!!
--------------------------------------------------------------------------
레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릴적 꿈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첫 시작이 시티 소방서였고
거기서 동네 친구의 우주왕복선을 보고 눈이 돌아서 진짜 레고에 미치기 시작했으며...
동네 형 집에 가서 가지고 놀던 중세 시리즈에 마음을 모두 빼앗겼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중세시리즈는 너무나 비쌌고 부모님이 절대절대절대 못사주시던 장난감이었어요.
그리고 나이가 서른 넘어서
제 명의의 카드를 가지고 할부를!!!
여튼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3개월 중 2개월 갚음)
여튼 그렇게 산게 바로 10305 사자기사의 성입니다.
프로모션이 역대급으로 가능했기에
공홈에서 쫙 땡겼네요 ㅎㅎ
세계 불가사의, 세상의 모든 집 2탄, 할인 등등...
그러고 한 1주일? 지나서 도착한 사자기사의 성.
구석탱이가 좀 찌그러졌으나 상관없습니다.
되팔생각도 없고...
박스는 나중에 한국 돌아가게 되면 번거로우니 그냥 버릴까 하고 있거든요.
4514피스! 어마무시합니다.
레고 90주년을 맞아 여러 제품이 리뉴얼되어 나오고 있는데
스페이스는 크게 눈이 안가고 이 사자기사의 성이랑
또 나오게 된다면 역시 해적이 갖고싶네요.
오픈! 방패문양이 쭉 나옵니다.
설정같은건 모르겠네요.
영어알못이라 세세하게 읽지는 못하고
제가 그냥 설정을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타입입니다 ㅋㅋ
박스를 열었더니 가득가득 브릭이 차있네요.
봉다리 꺼낼때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바삭바삭
대형제품답게 이렇게 상자로 나눠져있어요.
설명서 1권의 브릭들과 2번의 브릭이 따로 있습니다.
조립과정은 스킵!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ㅎㅎ
사람이 21명
말2필 소 한마리 새끼양 한마리 새 한마리 개구리 2마리가 있네요
평민(?)라인
마법사도 여기 포함했어요.
소달구지, 농민 아이 등등입니다.
중세니까 농노도 있겠죠
전에 프로모션으로 받아서 알고있는
포레스트맨!
두 명이 있습니다.
성의 주인
왼쪽에서 두번째는 여왕님인지 일반 머리에 왕관도 있더군요.
병사들이 표정도 성별도 제각각이고 행동도 달라서 재밌습니다 ㅎㅎ
흔히 말하는 적팀인듯하네요.
독수리 기사 이런건가요?
검은 칼이 너무 멋있네요.
살짝 꾸며봤습니다.
적이 쳐들어오고 기사들은 막고
평민들은 도망가고
기믹이 있어요!
여기 레버를 돌리면
요렇게 다리를 내리고 올리고 가능해요.
닫은모습 그리고
위 레버를 돌리면 올라가는 문
옆에 레버를 살짝 제껴주면
쾅 하고 문이 닫힙니다.
옆에는 이렇게 나무가 있는데
아래 바위를 열면 포레스트맨 은신처가 나옵니다.
재밌네요 ㅎㅎ
깨알같은 벌집
뒷면
무기창고의 메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붕표현이 미쳤어요;;
만들땐 노가다라 힘들었는데 만들고보니 너무이쁘네요.
여기도 레버가 있습니다.
돌려주면
이 뒷문이
올라가용
이제 반으로 쪼갭니다.
포레스트맨 비밀기지인지 여튼 지하 동굴을 통해 들어가는 회의실이 하나 있더라구요 ㅋㅋ
깨알...
한쪽을 열어보면
아이들 놀이방, 피아노방, 주방
침실, 식당, 그리고 물레방아로 만드는 제분소가 있습니다.
식량창고도 있네요.
다른쪽 열어보면
망루와 무기고
보물창고, 무기창고, 정문, 그리고 지하감옥이 있어요.
지하감옥엔 미처 풀려나지 못한 자가...
해골이 되어 있네요.
제 기억으로 이전에는 유령도 있었던거같은데...
야광브릭으루
요새도 나오는 시리즈가 있으려나요
중세시리즈 모아서 찍어봤어요.
사자기사의 성, 중세대장간, 포레스트맨의 은신처, 그리고 미니피규어 시리즈에서 나온 매의 기사.
적들이 몰려옵니다!!
병력이 꽤 많네요.
성 내부에도 적이 있어서 불리한 상황입니다.
상당히 쎄보이네요.
마구마구 밀고옵니다.
성 기사들이 필사적으로 맞서보지만
부하는 그만 쓰러지고
왕만이 남았습니다.
성을 지키지 못하면 후손들마저 위험한데!
?!
이 시대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뭐죠?
이건 누구,...??
다음 이야기에 계속...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급 퍼포먼스에 만들면서 노가다라기보단
기믹이나 숨겨진 소소한 것들에 재미를 크게 느낀 제품이었어요.
역시 어릴적 기억이 많이 생각나는 사자성이었구요.
꽤 오래 걸렸고 손꾸락이 아파서 잠시 쉬어야겠네요.
이제 다음은 째즈클럽을 만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사자성은 한맺힌 아재들을 위한 제품이 틀림없습니다 ㅎㅎㅎ
멋지네요 ㅎ 사고 싶고, 못살것도 아니지만 둘곳이 없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언제나 사자왕 시리즈와 중세 시리즈 다 모아서 디오라마 만들고 싶네요
어렸을 땐 돈이 없고 지금은 전시 할 공간이 없고... 늘 돈 없는건 똑같네 ㅜㅠ
이젠...돈이 문제가아니라 공간과 시간이....
사자성 로빈훗 비룡성 용마성 박쥐성 다 기억함. 로망이었는데 ㅈㄴ비싸서 못샀지. 엄마가 큰맘먹고 사주신게 당시 5만원짜리 유령요새인데 부잣집 외사촌형 사자왕성 산거보고 개부러웠지.
멋지네요 ㅎ 사고 싶고, 못살것도 아니지만 둘곳이 없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언제나 사자왕 시리즈와 중세 시리즈 다 모아서 디오라마 만들고 싶네요
항상 금액과 자리가 고민거리지요 ㅎㅎ 저도 사자성이랑 같이 고민했던게 해리포터 호그와트 급행열차였는데 자리차지땜에 포기했네요 ㅠㅠ
대강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짤
ㅋㅋㅋㅋㅋㅋ 마블은 어디나 어울리죠
와 중세시리즈 너무 좋습니다..디테일이 미쳤죠...덕분에 초딩때이긴 해도 시험 올백을 걸고 비룡성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와...와우! 저는 평균 98받았다고 경찰서 사주시던 기억이 나네여
이번 사자성은 한맺힌 아재들을 위한 제품이 틀림없습니다 ㅎㅎㅎ
그렇습니다 ㅋㅋㅋ 아재 눈물에디션
저 정말 정말 죄송한데.. 자꾸 눈에띄어서요.... 치마입은 아가씨 치마 앞뒤 돌아갔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숨겨진 기믹들이 많네요! 진짜사고싶은데...돈은 밥굶으면 모을수있는데.... 보관한 공간이 없네요 공간이...
?! 다시보니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어렸을 땐 돈이 없고 지금은 전시 할 공간이 없고... 늘 돈 없는건 똑같네 ㅜㅠ
흑흑...ㅠㅠ
이거 흑기사 시리즈도 있지 않았나요? 나도 어렸을때 이거 무지하게 갖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탱크시리즈 사줬던걸로 기억하네요(곡사포+탱크가 들어 있었음) 일단 직접 만들어 보고 잘 만들면 사준다고 하셔서 열심히 한달가까이 붙잡고 있었는데 어린시절이라 결국 그걸 다 조립하지 못했고(어려워서) 그 이후로 레고를 쳐다보지도 않게 된 기억이...
아마 탱크시리즈 봐서는 옥스포드 아닐까 싶네요 ㅎㅎ
대장간이랑 성이 스케일이 안맞는 느낌
대장간이 그만큼 크고 웅장하죠 ㅋㅋ 성벽보다 큰 대장간...
제일 재미있었던 디테일은 화장실과 그 밑에 떨어진 끙아였죠....
처음에 개구리가 왜있지 했어요 ㅋㅋㅋㅋ
이젠...돈이 문제가아니라 공간과 시간이....
레고 집을 사려면 레고집을 놓을 방이 있느 집을 사야하는 현실 ㅋㅋ
당장 레고 살수 있지 여기 그래도 다들 직장인들이고 출혈은 가만할수는 있기는한데 공간 이상을 잡아먹고 일단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더구나 채력이 장난 아니게 잡아먹음 추억은 좋은데.......추억은 좋은데.....
와 사자성 ㅋㅋㅋㅋㅋ 완전 추억이네요 저 깃발 생각나네
최근에 사자성 실물을 봤는데 엄청 나더라구요 이거보고 미니피규어 많이 사서 병사들로 꽉꽉 채우고 싶어지더군요! 그정도로 최고로 멋진 성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꼭 멋지게 전시해 두고 싶네요!
역시 레고 성 시리즈는 옛날 초창기에 나온게 최고인거같음
사자성 로빈훗 비룡성 용마성 박쥐성 다 기억함. 로망이었는데 ㅈㄴ비싸서 못샀지. 엄마가 큰맘먹고 사주신게 당시 5만원짜리 유령요새인데 부잣집 외사촌형 사자왕성 산거보고 개부러웠지.
저는 설날때 세뱃돈을 모아 사자왕 마차를 구입했습니다 당시에 가격이 158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야광 유령이 없다니 아쉽네요 어렸을때 동생이 유령 머리 빨아먹었던 기억이 ㅋㅋ
짱 멋 있 음
6090사자성 못지않네요
어렸을때 돈 없어서 못 사고 지금은 돈이 있어도 안 땡기는게 더 슬프다 ㅠㅠ
크리스마스 선물로 용마성 받아서 기쁘게 조립했던 기억나네요 ㅎㅎ 진짜 초등학교때 행복했던 기억납니다
그때는 음 뭐랄까 명절 용돈 혹은 생일 떼 쓰면 살 수 있는 견적이었던 것 같은데... 레고 가격도 참 많이 올랐네요
사자성이랑 중세 대장간 사고 싶었는데 사는 김에 다른 중세 제품도 살려고봤는데 다 단종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놔둘 곳도 없어서 사고픈 마음 고이 접어놨습니다.
어렸을 때 저런 박스 하나하나가 그렇게 소중한 것도 모르고 큰 항아리로 2개가 넘는 양의 올드 레고를 그냥 가지고만 놀고 후에 누구한테 주기까지 했다는 기억이 25년 가까이 지나서도 그렇게 기억이 나고 후회가 되는...진짜...하...
클래식 레고는 중고로만 가끔 구하곤 했는데 이번에 재판 나온건가요? 급하게 레고 홈페이지 가보니까 국내는 아닌 거 같고 혹시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지...
국내 레고 홈페이지에도 있습니다 사자 기사의 성 검색해보세요 가격은 519900원입니다
카탈로그에서 이걸 보면서 갖고 싶다... 했던 물건이었죠. 그때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전 클래식 시스템 경찰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난생처음인데다가 온가족이 함께 만들어서 더욱 각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