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데메크5하면서 왜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이제 알았음
세이브 지점이 너무 자비가 없서
다른 게임들은 “와 ㅆㅂ 존나 어렵네 이것만 잡고 끈다”이런 생각이 들면서 빡치는데
다크소울은 하면 “아 또 죽었네... 언제 또 저거 잡으러 가지...”이런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짐
분노는 뭔가를 할 원동력을 만드는데 우울은 그냥 끄고 자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더라고
그래서 실력이 존나 못나도 리트할 마음이 안생겨서 계속 못하는 것 가틈
걔들 게임은 기본적으로 캐슬바니아 시리즈에 토대를 두니까
악마성은 2D판 밖에 안해봐서 몰랐는데 3D는 어려운가 보구마
악마성 2d판에서 악랄한 것들은 세이브포인트 겁나 멀잖어
그런가 횡스크롤이라서 별로 심하게 안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 노가다 겜이라고 생각해서 일수도
닥솔도 노가다는 되잖어 ㅇㅇ
생각해보니 닥솔을 노가다겜처럼 해볼 생각을 전혀 못한것 같네 피딸리면 화로 가면서 소울 모으면서 해볼걸
그래도 프롬겜 꽤 세이브포인트 절묘하게 있는 편임. 이 쯤 있을거 같은데? 싶으면 있음. 세키로는 더 많은 편이고
사실 내가 존나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난 보스보다 잡몹 피하기가 더 힘들어서 그 이동루트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워 보스전은 재밌는데
긴장 안 풀고 진짜 탐험 한단 느낌으로 맵 돌아다니다 보면 절묘하게 내 보급품이 떨어져 간다 싶거나 여러번 트라이 해야 될 거 같은 적이 있거나 싶은즈음에 있음 그 감각 익히면 길 찾는게 훨씬 편해지더라
프롬은 세이브 배치 기가막히게 잘해놓지않나 몾찾으면 보통 숏컷이 있거나 하고
내가 최근 한 액션겜이 록맨이랑 데메크라서 보스전 직전 세이브에 너무 익숙해진걸지도 모름ㅋㅋㅋ
프롬겜은 보통 메인보스랑 미니보스가 구분되어 있어 메인보스는 잡아야만 진행되는 보스고 코앞에 무조건 세이브가 있음 미니보스는 피하려면 피할수 있는 보스고 주변지형을 잘 보면 숏컷을 뚫어서 빠르게 재도전 가능하게 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