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농부 타노스 죽이는거 솔직히 굳이 넣을 필요 없었음
스토리를 B급 치정극으로 만들 셈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던데 그 장면의 역할이 타노스의 목표를 바꾸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었던걸 감안하면 안넣어도 됐을 듯
엔드게임 내용상 농부 타노스는 아이언맨이 스냅 쓸 가치조차 없던 상태였을텐데 굳이 찾아가서 보복하는 그림을 넣는건 무리수였다
2. 캡틴 마블의 능력이 MCU에서 부분적으로 너무 과장된 느낌
원래는 이번 세대의 탑티어급 히어로들(토르, 헐크)에 비하면 뒤쳐지고 엔드게임에서도 정작 스톤 다 채워진 인피니티 건틀릿 낀 타노스한테는 밀리던데 이런 스펙으로 적의 우주선을 원큐에 박살낸다라?
마법계열 히어로나 신적 존재인 히어로도 있었는데도 그랬다는건 의도적 연출을 바탕으로 저지른 설정오류에 가깝지 않을까...
3. 에인션트 원이 닥스의 선택을 몰랐을리가 없었다
에인션트 원 본인도 도르마무의 힘으로 수도 없이 시간을 되풀이했던 존재이고 엔드게임에선 닥스가 본인을 찾아오기도 전의 시점임과 동시에 헐크가 미래에서 왔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닥스가 고려했던 모든 경우의 수를 에인션트 원이 몰랐다는건 좀 이상한 설정이라고 봐야지
4. 그래서 로키놈은 그거 주워서 어디감?
시간여행 수단이 없는 로키가 그 시점에 그걸 주워서 어디로 가서 뭘 한건지 납득이 갈 시나리오가 없었음
뭔가 어벤져스 3편 극초반에 로키가 죽어버렸던거랑 이어지는 듯 하지만 이미 전편에서 죽어버린 인물의 스토리가 더 나오지도 않을텐데... 글쎄...
내 주관적으로 아쉬운건 이 정도
1. 그장면은 토르가 죄책감과 분노를 못 견디고 무너지는 장면이고, 타노스 찾아가지 않았으면 스톤 박살난거 몰랐을테니 초반 전개 자체가 꼬이지
1. 그장면은 토르가 죄책감과 분노를 못 견디고 무너지는 장면이고, 타노스 찾아가지 않았으면 스톤 박살난거 몰랐을테니 초반 전개 자체가 꼬이지
1번은 토르를 너프하기위한 초석이었던것 같음. 그리고 3번은 닥스에서, 에이션트원이 죽을때, 자신이 보는 미래는 항상 이시간까지였다고 말했던 것 보면 그 이후는 모르는 듯
2. 그래봐야 스톤 하나에 퇴갤하는 수준이었고, 우주선 자체는 기계덩어리니 토르나 토니도 방해만 없으면 부술 수 있지.
3. 할매는 타노스가 뭔지도 몰랐어. 뭔지는 알아야 미래 검색을 하던 말던 하지 4. 로키야 뭐 이새기가 뭘 하든 이상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