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까
비슷한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 중에
집있고 한 사람은 코인 주식 같은거 안하고
그냥 저축하는 사람들이더라고
코인 대박쳐서 잘산다 하는 사람은 내주위에는 거의 없고
몇다리 건너건너 소식 듣는 한 두명?
대부분 망하고 심한 애는 빚까지 커서
새벽에 평택가서 김밥팔고 아침에 공장 출근하고 하는 친구 있음..
근데 모아서 언제 집사고 하냐고 하는 커뮤 댓글들 보면
월급은 300정도 평범 하면서
집은 왜 서울에 10억넘는걸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음
걍 외곽 주택지 보면 1억 후반 2억 초반 이런집들 많고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데 살지 않나..
인천 남동공단 다니면서 집은 시흥 정왕에 구해서 살고 있는데
왜 저축으로는 집 절대 못산다 이러는지 잘 이해가 안감
뭐 자본이 적으니 주식이나 뭐 굴려서 크게 불릴 가능성보단 조질 가능성이 크긴하지
곰돌이 귀엽다 똥배 살짝 볼록 튀어나온게 매력 터지네
10억 이런집은 걍 저축으로 못사.. 눈 낮추는 게 맞는듯
근데 안쓸수가 없지 내야할 돈도 있고 식비랑 생활비로도 써야되고 교통비나 이것저것 빠져나가고 그러니까
월세 식비 교통비 통신비등 필수 지출이 월 200이 넘어가진 않을거 아녀..
200은 안되도 100씩은 나가니까
그럼 최소 150은 저축 가능 하잖음
그렇긴 그렇지
나도 그냥 최근에 전세집 들어갔는데 지방인데다가 층수 낮은 아파트라 겁나 싸지... 대부분 뭐 거기 주변에 새로 무슨 아파트 지었다 분양 광고하는데 2억부터 시작하더구만 ㅋㅋㅋㅋㅋㅋㅋ
빌라로만 눈높이 낮춰도 집 마련은 저축으로 해결 가능이긴하지
전기세 가스비 월세 식비 교통비 옷 사입고 전화비 담배 학비 애기들 용돈 자동차 보험 차 기름 대충 생각해도 ㅠㅠ
애기있으면 쩔수없음 맞벌이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