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신료의 가치" 등의 극찬 일변도에
리스트만 공개돼도 "아니 도대체 저분들을 어떻게 모셔오는거야" 수준의 반응으로 도배가 되는 수준의
레전드 프로그램 [ebs 위대한 수업]
의 시즌2에서 영화감독 분야의 강연자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섭외했다.
마침 아바타2 개봉타이밍에 딱 걸리는 상황이라 시의성까지 신의 한수였던 섭외.
7강에 걸친 에피소드에 걸쳐서
개인사부터, 영화에 대한 담론까지
모두 아우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셨고
마지막에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데....
"........항상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제 영화를 즐겨주시고 정당한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식으로 인사하다가 갑자기 나이먹고 엄마한테 얹혀사는 악플러(BUNCH OF TROLLS LIVING IN THE MOM'S BASEMENT)들은 말고요
라면서 난데없이 급발진해버리는 바람에 커뮤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뭐 딱히 맥락이 있는 디스가 아니라 영상으로 봐보면 문자 그대로 급발진이라서 벙쪄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까지 우스꽝스러운 과장체라 더 심하게 임팩트가 배가된건 덤
(발언 자체는 내용이 해괴한거지 말 자체는 물흐르듯 편하게 함)
댓글로 하도 시달려서 그런건가
카메론은 댓글이 아니라 그냥 업계 전체 + 언론계한테 고로시 당해본 사람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성깔 어디 안 간다 이거지 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