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주먹밥 장인 : 주먹밥은 애정을 담아서 손님에게 내놓는거야.

[보추의칼날]

점심시간이 다 끝나고 오는 점심밥이 무슨 소용이냐고

[수인]

물량 처리 못하면 애초에 주문을 받지 말라고 ㅋㅋ

[Ludger]

??? : 요리사의 근본은 음식을 제시간에 대접하는것. 뭔 헛소리를 뱉는겁니까.
생기던 인연도 끊길 헛소리

[왜사나]

자기만족으로 할 거면 혼자 만들어서 혼자 처먹든가 해야지
돈 받고 하는 일이면 제 때 서비스해주는 게 옳고.

[알파민트]

저딴건 장인이 아니야

[스티븐 암스트롱]

손님을 위한다면서 자기입장부터 챙기는 한입으로 두말하기..!

[카다린]

손님을 위한게 아닌 손님을 위하는 자신에 심취한 것.

[루리웹-5023122116]

아니 저럴러면 할수있는만큼만 받아야지 다 받아놓고서는 정성하면서 시간 약속 어긴다고 ㅋㅋㅋ

[자원재활용]

가격을 올리면 된다 허허

[CV-3 Saratoga]

먹짱 그림체인데 설마 저러고 그다음에 와구와구 먹는건가

[알코쉬]

신장개업이라는 만화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호바크]

먹짱 작가가 그린 망한 요리점 부활시켜주는 신장개업이란 만화

[환마열차포]

정량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고 신속한 성형이 가능한 틀을 내버리는 짓을 가게에서 하는 아저씨.

결국 틀에서 성형한걸 손으로 마감해서 출하하는거로 합의봄.

[LDOY]

교토에서 배웠다니까
빨리해라 시뱅아라고 돌려말한걸 그대로 받아들인거군

[난누군]

그래서 주먹밥 틀로 얼개 잡고 그 상태로 다시한번 가공하는걸로 타협 봤지
상대 주먹밥집도 상당히 예의 있는 사람들이라 본인들 주먹밥틀도 직접 만들고 주인공이 협업하는걸로 가자고 하니 군말없이 따라주고 원래 주먹밥집 사장을 사장으로 인정했으니까
외려 저 사장이 장인정신 운운하며 밀어내고 깔봐서 일이 나쁘게 된 수준

[애플국희]

아마 주먹밥집을 인간개조시키면서 마음담아 정성껏만들라고 시켰는데, 딱 거기까지시키고 배달은 생각도안해서 저런거인거로 기억함

후에 앞집 쌍둥이집주먹밥이랑 합쳐서 속도까지 낼수있는 주먹밥집이 된거로 기억나네

[슈텐바이첼]

저 아재가 원래 구멍가게 수준으로 작게 운영했음
맛은 좋아서 동네 맛집인데 소문듣고 프렌차이즈에서
와서 공동경영 하자면서 저렇게 된 거임

[일하자일]

결국 모양내는데 시간걸리는거 아니냐

모양이 예쁘면 맛이 변하나

[슈텐바이첼]

각이 안잡히고 흐트러진 주먹밥 먹고 싶음?

[가끔오락가락함]

1시에 점심시간 끝나는데 3시에 오는 주먹밥 먹는것보다야 낫지

[일하자일]

그냥 뭉치면 주먹밥이지 삼각모양 잡는게 얼마나 시간걸린다고

[z라이더]

-원래 망해가던 상점가에서 쌀가게 하던 양반
-주먹밥을 팔게된 것도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을 구해준 후 상점가를 위해 손님 모으기 용으로 컨설팅 받은거
-틀주먹밥을 극혐하는 이유는 틀주먹밥 요리사 애비가 상점가에 막타 날린 뒤 자기 빌딩 짓고 그 빌딩 1층에 입점한 주먹밥 아재의 가게를 계략으로 뺏었기 때문.
-심지어 자기 찍어낸 계략에 동원된 틀주먹밥 초기 퀄리티가 개 후잡이었음.

[루리웹-4228379204]

이게 우리가 흔히 먹는 삼각김밥인 니기리랑 무스비가 있는데 무스비 장인들이 이런 부심이 있는거 같더라고. 특히 무스비 같은 경우에는 약간 포실포실하게 공기층이 살도록 쥐어서 장인들 퀄리티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