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원작 만화에서는 프리렌의 정신이 과거로 가서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칠붕현 중 하나인 '기적의 그라우잠'이라는 마족을 상대하는데
얘가 사용하는 능력은 다름이 아닌 상대가 가장 원하는 환영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기적과 같은 마법.
실제로 힘멜은 이 마법에 걸려 마왕을 토벌한 이후 평화로운 세계에 빠져드는데
놀랍게도 그곳에서는 신부가 된 프리렌이 기다리고 있었다.
심지어 프리렌 또한 이 마법에 걸렸기에 그녀는 눈을 감고 신랑의 키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핏 놓치기 쉽지만 사실상 그녀가 가장 원하는 것 또한 힘멜과의 사랑이라는 놀라운 상황이기에 결국 이 두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알고 있던 팬들은 안타까움에 애간장이 녹았는데...
힘멜은 잠시 생각에 빠져들면서 그녀의 키스를 거절하고
여기서 만약 힘멜이 자신과 프리렌의 사랑이 결국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키스를 거절했다는 추측도 있다.
힘멜 역시 분명 프리렌을 사랑했지만 만약 이 백일몽과 같은 순간에 서로의 사랑을 증명한다고 한들 결국 현재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일 뿐.
프리렌이 성공적으로 미래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현재에서 힘멜이 없기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에 고독감과 슬픔만을 느낄지도 모르기에 기꺼이 환상 속의 사랑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프리렌의 정신이 다시 현실로 돌아오자 굉장히 아련한 표정을 짓는 힘멜.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이 언젠가 자신을 사랑할 것을 알지만, 그 순간이 언제일지 모를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렇기에 결국 힘멜은 언젠가 프리렌 또한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 사랑을 배신하지 않기 위하여 죽는 순간까지 그 사랑을 위해 홀로 살았을지도 모른다.
어떤 추측을 해도 힘멜이 그저 빛 그 자체가 되는 상황이라 팬들은 다시 한번 감동만을 했다고...
봐도봐도 1화에서 독하다고 깐 아줌마들은 팩트를 말했다
진짜 힘멜은 완벽 순정남에 모쏠아다로 죽어서 완성된 캐릭터임 ㅠㅠㅠ 살아나왔으면 하지만 절대 살아나면 안됨 ㅠ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계속 죽어있어줘 ㅠㅜㅠㅠ
그럼 용사 힘멜님은 죽기 전까지 희망고문 어장관리 당한거잖아 으악 깐프뇬 ㅠㅠㅠ 1화에서 마을 사람들이 욕할 때 졸렬하다 욕했었는데 점점 이해가 간다
이걸 참는 힘멜은 용사가 맞다
근데 스포는 븥여라 아직 정발 만화책 저기까지 안 나왔다 스포 참으로 고맙다
중세 배경이랑 힘멜과 아줌마들간의 나이차를 생각하면 그냥 아줌마들도 아니고 "소녀 시절 동경했던 멋진 용사님이 독수공방하며 죽어가는 걸 근처에서 계속 지켜본 아줌마들"일 확률이 높음...
대충 울면서 관뚜껑 어쩌구 짤
진짜 힘멜은 완벽 순정남에 모쏠아다로 죽어서 완성된 캐릭터임 ㅠㅠㅠ 살아나왔으면 하지만 절대 살아나면 안됨 ㅠ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계속 죽어있어줘 ㅠㅜㅠㅠ
plastocyanin
대충 울면서 관뚜껑 어쩌구 짤
작중의 최종 목적지는 천국이니까. 천국도 있는게 맞다 했고. 무난하게 간다면 천국 도착이 완결 아닐까
지금 목표가 발할라 같은 곳이라 반지의 제왕처럼 정령계로 같이 가서 살 수도 있음
봐도봐도 1화에서 독하다고 깐 아줌마들은 팩트를 말했다
토와👾🪶🐏
중세 배경이랑 힘멜과 아줌마들간의 나이차를 생각하면 그냥 아줌마들도 아니고 "소녀 시절 동경했던 멋진 용사님이 독수공방하며 죽어가는 걸 근처에서 계속 지켜본 아줌마들"일 확률이 높음...
보통 작품들이 장기연재 들어갈 수록 극초반의 지나가는 듯한 연출이나 대사들은 설정변경의 피해 정도로 변해버리던가 하는데 무려 1화 엑스트라들의 대사는 스토리가 본 궤도에 오른 뒤부터 평가가 뒤집히질 않음ㅋㅋ
뒤집혔지..ㅋㅋㅋㅋ 극초반: 아무리 그래도 용사의 동료한테 말넘심. 현재: 참으로 절제된 언어로 자중하며 말씀하셨구나!
엘프의 수명을 생각하면 진짜 잠깐 떨어져 있던 건데 그 잠깐이 인간의 평생이었고
대 힘멜
힘멜이라면 분명 그랬을거야
동네 아줌마들 나와주세요~
이걸 참는 힘멜은 용사가 맞다
이런 쭉쭉빵빵한 몸매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보는 내가 기분이 좋으니 신경쓰지 않는걸로 하지
맺음이 없어서 더 완벽한 사랑인가
울컥해지네 어우
용사 빛빛
죽기전에 한번은 대줬어야했다
그럼 용사 힘멜님은 죽기 전까지 희망고문 어장관리 당한거잖아 으악 깐프뇬 ㅠㅠㅠ 1화에서 마을 사람들이 욕할 때 졸렬하다 욕했었는데 점점 이해가 간다
첫등장이 평가 최저점인 인물 : 대힘멜, 대줌마
근데 스포는 븥여라 아직 정발 만화책 저기까지 안 나왔다 스포 참으로 고맙다
스포 맞지 "놀랍게도 그곳에서는 신부가 된 프리렌이 기다리고 있었다" 까지가 최근 정발본의 마지막 페이지 그리고 그걸 쓰는 것도 스포지
혈연도 재능도 기연도 없이 인성만으로 그저 모든 이에게 용사라 일컬음 받는 그저 빛멜...
힘멜 진짜 대단한 캐릭터다 사무치게 그립읍니다
힘멜이라면 그랬을거야 ㅠ
힘멜 평가가 오를수로 프리렌 평가는 매정한 깐프로 떨어지는 기이한 상황
힘멜은 신이야!! 힘멜 펀치!....는 없었지만 갓 힘멜...
진짜 프리렌은 힘멜 관련으론 깐프년이 맞다...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목표를 보여주어도 그걸 포기하는 것....근데 고자되기는 좀
그야말로 꿈에나 그릴 법한 행복한 순간이었기에 그것이 이루어 질 수 없는 현실임을 깨닫는 아이러니함..ㅠ
처음에는 그냥 스토리를 위해 나온건줄 알았는데 많은 판타지물을 보ㅏ도 이만큼 복잡하고 특이하면서도 왕도를 걸은 용사가 잘 없음
분명 들이대면 프리렌이랑 이어질 수 있었지만 자기가 죽어도 영원을 가까이 살아갈 프리렌을 위해 기꺼이 사랑을 포기한 대 힘 멜
진짜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정통파 그자체인 용사 ㅠㅠ
예상은 되지만 제목부터 스포를 해버리면 어쩌냐 정발부분도 아니잖아 번역부분은 뭐야
난 이 작품 결말이 환생한 힘멜과 미래의 프리렌의 재회란 게 맞는 거 같음
이뤄지지 않는 사랑이면 키갈 한번정돈 안되겠냐 ㅜㅜ
그래도 과거로 갔을때 힘멜있는거 보고 너무 태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적어도 좀 엄청 놀랜다거나 기뻐하는 표정이라던가 그리워하면서 눈을 글썽인다던가 하면 좋지 않았을까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