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귀니우스 : 두려움을 느끼는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지금 기회를 주겠다. 도망치고싶은자는 도망쳐라. 탓하지 않겠다.
겁을먹고 전선을 이탈해도 그 죄를 물지 않겠다. 떠나라.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냐고?
멘탈이 터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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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말했으니, 너희는 더 이상 내 두려움과 고백을 듣지 않아도 된다. 이제 남은 건 내가 물어보는 것 뿐이다... 도망치겠느냐?"
대천사의 정직함을 마주하자, 처음에는 답이 없었다.
제91 인더스나티 강습보병연대의 상등병 마시라지어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이성과 의무가 가장 암울한 역경에 마주한 모든 군인들이 아는 방식으로 그의 내부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살 수 있었다. 떠나서, 살 수 있었다. 어쨌든 그의 연대는 이런 종류의 싸움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게릴라이자, 강습보병이었고, 특정 지점만을 타격하기 위해 훈련받았다. 그는 이 빌어먹을 전쟁 내내 지상에 있었다. 성곽에서 반중력 보병이 무슨 쓸모가 있단 말인가? 지금 가진 것이 라스라이플과 총검뿐인데 고공 점프 훈련이 무슨 쓸모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는 변명하고 있었고, 정당화하고 있었다. 그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마시는 이런 의심을 극복하고 뒤로 밀어내 현재의 쓸모에 집중하는 훈련도 받고 경험도 해보았다. 게다가 도망칠 곳도 없었다. 설마 있겠는가. 전술적으로, 여기서 버티는 것이 타당했다. 죽을 거라면 가장 중요한 곳에서 목숨을 파는 것이 가장 좋았다.
“아닙니다.”
그가 프라이마크에게 외쳤다. 그리고 그는 첫 번째는 아니었으나, 그들 중 한 명이었다.
그의 목소리가 첫 번째 부정의 물결이 끝나고 침묵이 찾아오자 멎었다.
그는 벽을 떠나지 않을 것이었다. 도망치지 않을 것이었다.
“아닙니다!”
영원의 메아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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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아미 :
프라이마크 중 가장 고결한 분께서 영웅으로 인정해 주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그럼에도 자신은 이 자리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듣고
사기충천해서 최후의 1인까지 싸울 결심을 함.
잊지마라. 여긴 워해머다.
생귀면 잃어버린 사기와 전의도 불어일으킬만 하지. 만약에 생귀 대신에 코락스 서있었다고 생각해봐 ㅋㅋㅋ
"도망칠 곳도 없었다" 테라를 버리고 어디서 살겠는가? 패배자로 평생을 떠돌것인가? 테라를 지키다 서서 죽겠는가?
지금 도망치고 영원히 후회속에 절망하면서 살아가다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는것 vs 프라이마크와 함께 인류제국을 지키기 위한 영광적인 싸움을 하다가 장렬히 전사하거나 선택하라고 하면 닥후일 수 밖에 없음.
의외로 가드맨들은 뽕맛에 약하다
그럼에도 도망 치려는 병사에게 커미사르: 아스타르테스의 프라이마크께선 용서하셨지. 하지만 내가 용서할까?
저럴땐 진짜 살고자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살지도 모른다
군대에서도 행군하기전에 못할꺼 같으면 하지말라고하는데 그중에 진짜 못하겠다는 사람은 못봤다.. 어쩌겠나..
의외로 가드맨들은 뽕맛에 약하다
저럴땐 진짜 살고자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살지도 모른다
생귀면 잃어버린 사기와 전의도 불어일으킬만 하지. 만약에 생귀 대신에 코락스 서있었다고 생각해봐 ㅋㅋㅋ
코락스정도면 괜찮지 만약 커즈면...
코락스는 반대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무지한성정도
코락스정도면 인성 괜찮음 모타리온이나 커즈를 데리고 와야지
코락스여도 충분히 뽕차지. 페투라보나 콘라드면 고기방패나 폭탄조끼 입혓을거야...
그 까마귀는 도망병 잡아다 잔인하게 찢어죽이고 어디 니들도 튀어봐 할거 같은데
모타리온 정도면 뭐... 평타치라 커즈나 페투라보면 어우...
코락스가 생귀같은 지휘관은 아니니 괜시리 더 우울해질 거 같은데
생귀날라 때 선물 받으려면 아니오 해야 함
그럼에도 도망 치려는 병사에게 커미사르: 아스타르테스의 프라이마크께선 용서하셨지. 하지만 내가 용서할까?
E
생귀가 바로 막았을거네요.
군대에서도 행군하기전에 못할꺼 같으면 하지말라고하는데 그중에 진짜 못하겠다는 사람은 못봤다.. 어쩌겠나..
그거랑 생귀를 비교하면 안되지. 생귀는 ㄹㅇ 저 말 뜻 그대로 말릴 생각 1도 없었을걸
지금 도망치고 영원히 후회속에 절망하면서 살아가다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는것 vs 프라이마크와 함께 인류제국을 지키기 위한 영광적인 싸움을 하다가 장렬히 전사하거나 선택하라고 하면 닥후일 수 밖에 없음.
최후의 그 순간 우리는 인간으로 자존심과 명예를 지킬것입니다 우리는 서서 죽습니다
WE DIE STANDING!
가드맨은 그들이 지키던 행성보다도 늦게 쓰러진다.
"도망칠 곳도 없었다" 테라를 버리고 어디서 살겠는가? 패배자로 평생을 떠돌것인가? 테라를 지키다 서서 죽겠는가?
앙그론은 죽어도 저렇게는 못하겠지 ㅋㅋ
오히려 앙그론이 저 입장이었으면 더 쩔었을 수가 있지. '나는 이미 한 번 형제들과 함께 죽었어야 했던 자리를 잃어버렸다! 허나 지금은 아니다! 두 번 다시 형제들과 영광스런 최후를 맡이할 기회를 잃지 않을 것이다! 나의 형제들이여! 함께 죽자!'
현실에서도 괜히 정훈장교가 있는게 아니지.
내가 뒤지긴 할건데 그전에 저 시1발새끼들 하나라도 더 데리고 간다
어차피 도망쳐봤자 거기서 거기임 이미 황궁주변에 반역자들이 포위한 상태인지라 도망치려고 해봤자 반역자손에 하나하나죽을 예정이라 이미 가드맨들도 알고 있었음 그런 상황인데 필멸자인 우리를 위해 로드께서 직접 걱정해주신다??? 내목숨을 황제 폐하께!!! 난 이때를 위해 살아온거다 내이름은 황궁벽한켠에 적힐것이오 나의 가문은 황제의 가호아래 보호받을 것이니 포디엠페러어어어ㅓ어어어ㅓ
근데정작 자기는 고통에 비명지르면서 죽었죠
내가 있는 전장에 그냥 스마도 아니고 프라이마크가 와있다고?
저 당시 테라 상황은 황궁이 포위 되었다면 시민 주거지는 악마랑 반역자 스마들이 시민들 잡아서 죽이면서 학살중 저 병사들이 얼마가 겁 먹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상황 보면 '내가 도망치면 인류는 끝이구나'는 느꼇을거임
카디아인들도 행성이 먼저 부숴졌다 할 정도인데 천사가 저렇게 연설하면 다들 눈물흘리며 죽을 때 까지 싸울 듯.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 상황에서 도망갈데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