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를 타는데
날씨는 덥고 3년간 가는곳만 주구장창 다니면서 심심했던 일상속
아는 형님의 2종소형 보자는말에 이틀만에 학원등록하고
7월8일 운좋게 한방에 합격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눈에 들어온 오토바이가 GSX-S750 모델이었네요
1주일간 매물보면서 시세파악하고
좋은 거래자 만나서 그날 확인하고 거래잡고
이틀후에 시간내서 대려왔습니다.ㅎㅎ
처음 실물보고 느낀점은...빵?이크다? 는 점과 잠깐 클러치 놓고 타본결과
213키로?의 무게와 압박감 이 장난아니었네요;;
스로틀 조금만 당겨도 훅나갈거 같은...
입문을 이걸로 해도 괜찮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네요
강남구청가서 번호판받고 손으로 달았다가...번호판 봉인 날아가서
다음날 다시가서 해결했습죠...(뭔뻘짓ㅠㅠ)
차타듯이 천천히 몰면서 감을 익히고 야간에 같이 2종소형보았던 형님과 밤바리 다녀왔습니다
액맥이 타시는데 너무 편해보입니다..ㅋㅋ;;
하지만 간지와 재미는 메뉴얼이라 생각해서
딱히 부럽진 않습니다 ...ㅠ
유명한 곳인거 같은데
맛은 평범했던거 같아요
계란냄새가 강함
바이크 성지? 라고 들었는데
날씨도 덥고 늦은 새벽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지금까지200키로 정도 주행하면서
자동차 자전거와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루리웹 여러분들도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4기통 주행음 너무좋아~)
아무것도 모르고 입문용으로 싼것찾다 중고택트50사서 풀땡기니 퍼진 아픔이..ㅠ
저는 중고 판매자분이 정비사 분이셔서...믿고 구매했네요;
앗....아아...이것은 영롱한 입문기 이다...
기쁨도 잠시 태풍이 ㅠㅠ
네이키드가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지막 애마가 가와사키 z1000 이였습니다 ㅋ 15년 라이더 인생 큰사고로 내려 왔내요 불법유턴 차량 항상 조심하세요 안전운전 무사귀환~
남자의 가와사키...디자인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사실 2순위가 저도 가와사키 z650 이었네요;; (스칠반에 비해 매물이 너무없어요 ㅠㅠ) 지금도 위험하다고 느끼면서 타지만...나중에 기변하게 되면 300.400이하로 다운그레이드 생각합니다... 현제 혼다 cb300r 모델이 좀 끌리네요 ㅎㅎ ;;
예쁘네요. 축하듸립니다!
감사합니다~
부럽당 ㅠㅠ
저도 어릴때 입문 미들급으로 했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많이들 그런 말씀하시는데 ㅎㅎ...아직은 너무 무겁고 무섭네요 ㅎㅎ
축하드리고 안라하시길..
네 안전제일 명심해야죠;..
고딩때 동네형이 바이크 타다 사고로 죽고는 어머니께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오토바이는 안된다. 하셔서 20여년을 어머니 눈에 흙을 뿌릴 기회만 노리다 이제 제가 너무 늙었네요. ^^
댓글보다 좀 그래서 글 남깁니다. 어머니 눈에 흙을 뿌릴 기회만 노린다... 뭐 그냥 어머니 말씀 가지고 조크 하신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어머니 돌아가시기만 기다린다는 뜻인데 아무리 뜻없는 농담이라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나이도 어느정도 있는분 같은데 한번더 생각하고 말하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이어린 친구들도 많은데 30-40대가 좀 본을 보여야지 않겠어요? 뭐 훈장질한다고 생각하셨담 죄송하구요.
어머니 말씀으로 농담한거죠. 이제는 오토바이는 관심 없고 지금 타는 차 퍼지면 대형 suv나 픽업쪽으로 가려고요.
시작이 750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처음보단 나아졌지만... 처음 도로 나갔을때 너무 떨렸습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l7Jt-LFs6xE 네이키드는 드리프트!!
언덕에서 클러치 풀기도 어려워요 ㅠㅠ
안라하세요
저는 바이크 입문은 pcx였고 매뉴얼 입문은 mt03이었는데 바이크 입문을 미들급으로 하시다니 ㄷㄷㄷ 나중에 제가 z900을 탔을때 친구가 s750이라서 한번 타봤는데 생각보다 클러치가 민감 해서 시동을 자주 꺼뜨려 먹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글쓴이 분은 저 처럼 사고 나지 마시고 안라하세요 무사무복도 기원할게요!
입문을 너무 성급하게 하는바람에...겉 모습만 보고 구매했는데 유지비가 쿼터에서 미들로 넘어갈때 확~뛰더라구요...(역시03이나 cb300r 가야했나...);;조만간 정비도 해야해서 엔진오일 교체할겸 말씀하신 클러치 민감한 부분도 손볼수 있다면 해결하고 싶기도 하네요...아직 초보라 정보도 부족한데 클러치 디스크판? 부분이나 레버유격? 손봐달라 하면 해결이 될지;...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다 시동 꺼먹은적 있엇는데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ㅠㅠ...
저는 속도에 적응하지 않도록 윈드스크린도 때고 다니기로 했네요... 그렇다보니 땡기면 몸에 피로함이 쌓여서...정속주행 연비주행 샤방라이딩이 몸도 마음도 편해요ㅎㅎ 어찌보면...성능의 반도 안쓰는것같습니다...rpm3500~5000 사이에서 놀아요...과분한 녀석이네요... 자동차 사고도 자전거사고도 없이 다니는데 정말 처음 운전배우는 사수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주변에 형님들이 많아 사고염려를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사고없이 다닌부분에 때로는 감사함도 느끼지만...정작 본인들은 안그래요!! ㅎㅎ 빠른 쾌유하시고 안전한 라이딩 할수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