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사기로 마음먹고 학원다니고 바이크 주문하고 돈 모으고 하느라 6개월이 지나버렸네요
그리고 어제 제 손에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교습소에서 탔던 혼다 cb400 super four를 생각하고 MT09가 가볍다라는 말을 들어서 한 180정도 하려나? 했는데 아니네요..... 배기량 있는 것들은 그만한 무게가 있습니다
처음 출고 하고 힘조절 못해서 출발하기도 전에 제꿍했습니다
다행히 엔진 가드를 달아서 상처난 곳은 클러치랑 핸들 부분이네요
바이크를 타보기도 전에 제꿍했던지라 클러치에 상처난고 보고 바이크에 타서 클러치 잡아보니 클러치가 아래쪽에서 잡히길래 클러치 휜줄알고 출고 정비아저씨 불러서 울듯한 얼굴로 고쳐 달라고 하니까 본래 그런거라고.......... 무안해서 클러치 조금 위로 돌려 달라고 했네요
바이크 보험 문제랑 핸드폰 충전기 다는거 때문에 도심지랑 도시외각 여기저기 60키로 정도 탔습니다.
타본 감상으로는 정말 잘나갑니다 겁나서 A모드랑 B모드는 안해봤고 스탠다드로만 탔는데 당기면 당기는 만큼 쭉쭉 잘나가요
그리고 MT09가볍다는 말이 주행중에 이해가 됐는데 땡기면 땡길수록 가볍에 잘치고 나갑니다 또한 핸들이나 선회능력도 가볍게 되요
비교할것이 cb400 super four밖에 없는데 오히려 이게 더 가볍게 주행과 선회가 된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고질병이라고 하는 핸들털림은 주행중 한두번 느꼇습니다. 도로사정이 좋아서 100키로 몇번 달렸었는데 불안한 느낌은 안들고 핸들을 가볍게 쥐고 있으니까 가볍게 흔들 거리는 느낌이더군요 내가 양손 밸런스 잘못잡았나? 정도 였구요
그리고 레브매칭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동영상으로 본건 있어서 기어 내릴때 레브매칭 해봤는데가볍게 엑셀 당기면 엔진브레이크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쌔기 당기고 클러치 놓으니까 4천 5천에서 놀던 RPM이 순간적으로 10000으로 치고 나가던데 본래 그정도로 당겨고 놓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저 핸들부분은 좀 티나더라도 매직신공으로 -ㅅ-/
축하드립니다. 발란스나 레버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분이 다쳐서 다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안전을 언제나 최우선시 하시면 오래 즐겁게 타실겁니다.
축하드립니다. 핸들 털림은 순정옵션으로 나오는 스티어링 댐퍼를 달면 좀 잡힌다는 소문이 있긴합니다.(어디까지 소문이니 선택은 본인이 몫입니다) 레브매칭은 일단 바이크에 익숙해지고 하셔도 됩니다. 클러치 잡고, 기어 내리고, 악셀 아주 살짝 감고, 클러치 놓고를 1초 이내에 하시면 됩니다;;;; 같은 열도 어딘가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어딘가에서 저와 마주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도쿄 거주중입니다)
블러핑할떄 엑셀을 쪼금 많이 감은신것 같네요..타면서 연습하시면 몸에 익을실 겁니다...저도 일본에 거주중이며 하야부사를 타고있습니다..ㅎ 유투브에서 ネモケン ライディングナビ 라고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기어 변속시 클러치 조작이라던지 저도 초보떄 보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그럼 언제나 안전 라이딩 하시길..(책임보험 말고 임의보험도 될수 있으면 가입하시길 강추)
축하드립니다.
레브매칭은 나중엔 그냥 딱히 할 필요가 없는 감속상황에서도 습관적으로 할 정도로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입니다. 앞뒤 브레이크 조작으로 감속 => 클러치 당기고 저단기어로 변속 => 필요한 만큼의 스로틀조작과 동시에 클러치 놓음의 과정인데 레브매칭 시의 rpm의 경우 어느정도 수치가 적당한 게 아니라 필요한 만큼의 수치가 적당한 거예요. 3단 60정도의 속도에서 저단기어로 내리고 레브매칭을 한다고 생각했을때, 기존에 4~5천 정도의 rpm을 쓰고 있었다면 울컥임 없이 레브매칭해야한다면 6~7천 정도의 수치가 되도록 스로틀을 당기고 저단기어로 놓고 클러치를 놓는 식이죠. 고속에서 탄력적인 가속을 위해서 5단 100km 6000rpm이었다면 4단 100km 8000rpm정도로 레브매칭 이후 기어가 제대로 들어가면 스로틀 당겨서 가속하는 식으로 쓰는거죠 감속할 때는 레브매칭을 살짝 부족하다시피, 가속할때는 살짝 오버해서 맞춰주고 클러치 놔주시면 됩니다 ㅎ
멋진 바이크!
축하드립니다 안라!~
구입 축하드립니다. 안라하세요. 레브매칭은 천천히 평탄한 도로에서 연습해보세요. 저는 안하는 편이긴합니다.
핸들에 긁힌데는 붓펜 칠하면 감쪽같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