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에서 주관하는 투어리스트 트로피 피날레 행사라고 해서
1년 동안 적산거리별로 순위를 매겨 시상하고, 그외에 갖가지 행사를 진행한다해서 매번 달리는 형님들과 왔습니다.
오늘도 만나는 특이한 조합.
같이다니는 형님들이 참 좋은게 오버하면서 달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도로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탁월합니다.
같이 달리면 정말 안전해요.
다른 팀이랑 다니면 로드의 브리핑이 부족해 아찔한 경험도 많은데, 이분들에겐 항상 신세 지고있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합천 카페 모토라드 도착
주말에 오면 오만가지 바이크들을 다 구경할 수 있어요.
내부에는 1억짜리 서킷전용 HP4 레이스와
MV 아구스타 F4RC 모델이 떡하니 전시 되어 있습니다.(군침)
브레이크 레버 스치기만 해도 멈출것 같은 포스.
외부에서는 시상식 준비중이구요.
그 옆에는 C400과 310GS가 전시되어 있네요.
오늘 시상자의 팀원과 가족분이 앉아계시네요.
스탠드 세워 놓고 스로틀 감아 놓은거 아냐?!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등하신분은.. 70대 어르신인데도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분발해야겠습니다.)
그 옆에는 R Nine T 두 모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BMW오너가 아니더라도 행사는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바이크 스티커도 만들어 줘서 혈액형 데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에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어릴적 소풍갈 때 많이하던 보물찾기 이벤트가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1등이 백팩이었는데 같이 간 형님이 받으셨고
2등이 홍삼이었는데 같이 간 형님이 받으셨고
저는 SK주유소 1만원 주유권 획득했네요.(ㄱㅇㄷ!!)
왠지 루리웹하시는 분일거 같아..바끄네츠마오후!!!
오늘 하루도 재미있게 타고 복귀했습니다~
독일 모토라드 데이즈 공짜 여행가려면 최소 한 시즌에 5만키로라니,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타이어값, 유지보수비가 ㅎㄷㄷ할듯. 전 그냥 피날레 투어는 포기하고, 스탬프북은 쿠폰북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 적당히 타면 쿠폰이 혜자라..
저는 무리...아마 독일행 받더라도 딴사람한테 넘길거 같아요;; 국내만 타도 버거운데 ㅎㄷㄷ
지인 한분이 바이크 입문하고 하도 자주 타서 키로수로 모터라드 직원들을 놀래킨 분이 당연히 초짜티는 금새 벗어버리고 굉장히 잘타게 되셨는데 하는 말이 이게 다 돈 ㅈㄹ이다. 라고 했었는데... 대부분 탈 것이 마찬가지겠지만, 점점 공감가는 말이죠.
소련 여자도 말하더군요..자본주의 만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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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viruchi
그런거 같더라구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