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에는 떡국바리를 다녀 왔습니다.
요즘은 뭔가 목적이 있어야 겨울에도 힘내서 바이크 탈수 있겠더라구요.
떡국은 호미곶 해맞이축제 가서 먹을 계획이였는데, 일단 전날 해넘이부터 보러가기로 정했습니다.
발길 닿는대로 가니 전남 영광군 염산면 백바위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해넘이는... 구름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보질 못했습니다. 아씨 구름;
우연히 발견한 해수욕장 옆 카페에서 세나 충전 겸 당충전을 합니다.
아지매;; 허니브레드 토스트 속이 차가웠어요 ㅠㅠ
서해안에서 해넘이를 봤으니, 이제 호미곶으로 가야합니다. 본격 야간라이딩입니다.
씽씽 달려 새벽의 호미곶에 도착합니다.
5시에 도착했는데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승용차 가지고왔으면, 차에서 일출 볼뻔했습니다.
해맞이 본뒤 호미반도에서 탈출하는것도 불지옥난이도였습니다.
메인 퀘스트 달성. 만명분? 을 한번에 끓인다던데 간이 잘맞네요. 두그릇 뚝딱.
해가 뜰려 합니다. 근데,,, 해넘이 때처럼 구름이 너무 많아요.
일출시간이 되었는데, 해가 안보입니다ㅠ 한참뒤에 잠깐 보였어요. 아씨 구름;2
블랙이글스가 태극문양도 그렸는데, 구름때문에 잘 보이질 않네요. 아씨 구름;3
에어쇼 멋졌어용.
경상권 온 김에 친구 만날겸 부산으로 쭉 내려가다가, 잠시 신불산 공원묘원에 들릅니다.
할아버지... 백부, 숙부, 아버님에 이어 저도 엄마가 기절할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친구네 카페에서 당충전. 남포동에 있어용.
점심은 음갤에서 봤었던 김해의 영국수를 가봤습니다.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을듯한...
카카오네비 앱 쓰는데, 아이콘 스카피로 바꾸니 너무 귀여워요 ㅎㅎ 귀욤귀욤
무복하고, 염화칼슘 걱정에 대충 물칠만 하였습니다.
무박으로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다들 신년에도 안라무복하세용.
이동거리가 대단하시네요.RS가 편한 덕분이겠죠..?
트립 천키로쯤 넘으니 손바닥이 아프더라구요.. 그것 빼고는 편히 다녀온것같습니다.
멋지네요! 열선이 없어서 요즘 최대한 자제중입니다 ㅠ
헛.. 부사는 열선그립 사제나 옵션으로 추가하여야하나요?
체력 ㄷㄷㄷ 멋지네요
다녀와서 완전 기절했습니다.. 죽은듯 잠만잤어요ㅠ
손 안시려운가요 ㄷㄷ
알에스에는 원래 핸드가드 없는데, 사제품 달아서 바람막고 열선켜니 탈만하네요 ㅎㅎ. 토시는 도저히 뽀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