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는 김삿갓!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는길이 너무 좋아서 정말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522번 지방도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바이크 정면샷이 빠지면 곤란한 날씨입니다.
미세먼지가 없어도 너무 없는 날 이런 날이 계속되다 보니 라이딩할 맛 나네요.
영춘면? 지나가는 길에 좋은 사진 스팟에서 한컷.
522도로에서 595 도로로 이어지는 길이 너무 좋습니다.
작정하고 디지털 카메라 , 삼각대를 가지고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솔로 라이딩만 하는 라이더는 자기 자신 사진 찍기는 너무 힘들죠.
그룹 라이딩은 좋은 사진 스팟에서 맘대로 멈추질 못하는듯하고...
오늘의 목적지 김삿갓 휴게소.
쭉 더 가서 태백 쪽으로 넘어가는 길도 좋지만 오늘은 김삿갓 근방을 돌려고 왔습니다.
휴게소 참 으리으리 합니다
국도 휴게소인데...
광합성 좀 하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김삿갓 산동네를 올라서.
정말 날씨가 다해주네요 ㅎㅎ
산동네 차량 통행도 없고 열심히 셀카놀이를 합니다.
정말 이런 산동네가 다 있네요... 네비도 없이 설렁설렁 기어 들어왔는데 정답이었습니다.
산꼭대기를 달리면서 한컷.
광각렌즈로 찍었다면 더 멋있을 터인데...
첩첩 산중.... 와....
과연 산의 나라답습니다.
다시 설렁 설렁 출발합니다.
출발하고 몇 미터 달리다 다시 사진 찍고 찍고 250Kg 바이크를 뒤로 밀고 앞으로 밀고 경사진 곳에서 사진 찍는다고 진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삼각대를 꺼내고 접고 들고뛰고 왔다 갔다... 날씨가 선선한 날씨였는데 땀범벅...
급격히 피로해진 체력...
여러분 라이딩을 합니다 자동차든 자전거든 바이크든
마지막은 광각 사진으로 마무리! 핸드폰 만세!
가을뽕이 계속 되기를~
END.
매년 요맘때... 내년을 기약하는 입장이지만... 내년엔 꼭 강원도 일대를 바이크로 누벼 볼 생각입니다.
강원도는 정말 좋습니다 꼭 돌아보세요 ㅎㅎ
저도 제일 좋았던 기억중 몇개는, 의도하지 않고 몰랐던 곳을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별천지를 발견했을 때였죠. 대리만족 잘했습니다 ㅠㅠ
정말 의도치 않은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ㅎㅎ
바이크도 멋지고 배경도 멋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