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함께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평일이 한가하고 친구는 주말이 한가해서 간단한 주말 야간 밤바리 말고는
같이 오도바이 탈 시간이 없었는데 간만에 일정이 맞아서 춘천에 닭갈비 먹고 오기로 했으요
간만에 장거리 출격 고오-급 커브!!
뒤에서 달리면서 보니, 커브 리어 타이어에 바람이 별로 없어서
프론트도 재봤는데 역시나 정상...
원래 주행할때 좀 눌리는가 봅니다
중간에 담탐겸 정차했는데 친구나 저나 둘다 세나가 없으니
2020 원더키디 시대인데 아직 인터컴도 없는 투어팀이라니..ㅋㅋ
코너에서 점점 멀어지는 고오급-커브.....ㄷㄷ
작년인가 언젠가 친구하고 커피먹을때 (그땐 둘다 오없찐)
나중에 오도바이 복귀하면 꼭
날씨도 약간 흐려서 주행할때 햇빛도 안따갑고 딱 적당했습니다
담배하나 때우고 내부로 들어갔으요
뒷모습이 처량하네요 ㅠ
여윽시 제17 전투 비행단 기관중대 팬텀 애프터버너 정비담당병의 눈썰미는...ㄷㄷ
친구가 사쥼!! 굳굳
적당히 쉬다가 이제 닭갈비를 먹으려고 밖에 나왔는데
연휴라 다들 마실나오셨는지 도로가 아주 지옥이었읍니다...
친구는 투어 전날 새로 장착한 25L 탑박스에서 깔개하나 꺼내서 바로 시즈모드
45L랑 25L탑박스중에서 고민하길래 그래도 헬멧은 하나 들어가야하지 않겠냐? 라고 말해줘도
커브엔 이게 이쁘다며 25L를 달았는데 지금보니 딱 적당하고 짐도 웬만큼 들어가고 괜찮은것같네요
가격은 전혀 안괜찮..............용량 1L당 만원이 넘는다니....!!!
여기도 거즌 몇년만에 온거 같네여
마지막으로 온게 친구넘 호주가기 전이니 한 6년전?!
뭐 특별하게 맛 차이가 나진 않겠지만 그래도 분위기도 맛이니!!ㅋㅋㅋ
부위는 다리살을 펴서 나옵니다 쫄구덕 쫄구덕 함요
고기엔 국룰인 된장찌개랑 밥도먹고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점심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겸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건봉령 승호대!!
원랜 소양강댐 한번 보고 갈까 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함 가봐야지!!했네여
산을 보니 단풍이 들까 말까 고민중인거같은 상태라 2주정도 뒤면 단풍놀이 다닐만한 시기일듯 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잠깐 쉬어갈겸 담배하나 필겸 정차!
오는 길이 다 노면이 젖고 토사가 있는 길이라 좀 미끄럽긴 했는데
풍경들이 아주 최고!!!
진짜 드론하나 사야 하나 싶은 풍경들이었습니다
담배하나피고 마지막 목적지 건봉령 승호대 ㄱㄱㄱ!
이제 오후 4~5시만 되도 바람이 쌀쌀해지네요
여튼 슬렁슬렁 무사히 서울 복귀했다고 합니다
끝!
바이크타고 한적한 곳 다니면 꼭 사고 싶은거. 드론, 짐벌, rc카 ㅜㅜ
드론은 사고싶은데 오도바이에 들고다니는게 문제네여 가방은 어깨가 아프고...탑박스달자니 거추장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