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마을에서 하루 쉬고 다시 미황사를 왔습니다.
동이틀때 오면 정말 멋지다는 소스? 를 듣고 찾아왔지만 아쉽게도 하늘에 구름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이 단 한명도 없네요 ㅎㅎ
절간에서 사람도 주유 좀 하고....
아무도 없는(스님만 있습니다) 절에서 전세낸 기분으로 구경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네요.
마지막 흑백 사진을 담고 해남에서 복귀합니다.
정말 날씨 좋은 새벽에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해남에서 바로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내려온 김에 겸사겸사
아랫동네에 온 기념으로 꼭 관광하고 싶었던 낙안읍성으로 왔습니다.
복귀 길이 상당히 길어지게 되지만... 까짓거 달려보죠
용인 민속촌 보다 더 민속촌 같은 곳입니다.
좀 무식하게 설명해보자면... 용인은 귀티 나는 부자 동네고 낙안읍성은 정말 옛날 민속촌처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시간은 별로 없어서 구석구석 못 돌아다녀 봤지만 정말 멋진 곳입니다.
이 정도로 멋진 민속촌은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진짜 감성 충만한 민속촌.
(낙안읍성 유명한곳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용인 민속촌보다 훨씬 저렴하고 멋진 곳입니다.
입장료도 성인 4000원!
(감상은 개인적 입니다 ㅎㅎ)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마을 전경이 다보입니다.
민속촌 구현도가 대단합니다.
성곽에서 보는 마을 전경
더 구경하면 일정이 늦어질까 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복귀길에 오릅니다.
낙안읍성에서 지리산이 가까이? 있어서 정령치에 들려 가보기로 했습니다.
헌데... 토요일 휴일이라서 지리산에 자동차들이 꽉 차있더군요...
(사진을 찍은 곳은 성삼재 휴게소 진입로 입니다)
주차장이 포화상태라 주차요원 분께서 갓길에 요령 있게 주차 통제하시고 유도하시느라 고생하시더군요.
대한민국 등산가들 집합완료.
정령치에서 바이크랑 한 샷 찍어주고.
휴게소는 풀방이라서 조금 떨어져 주차하고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정말 어디를 가든 자동차 너무 많습니다 ㅋㅋ
터널 귀퉁이에서.
목적지 정령치 비석 수집 완료.
지리산 정령치에서 보는 풍경도 멋있었습니다.
정말 평일 투어로 오면 덧 쏠쏠하게 구경할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마지막 수분재? 비석을 수집하고 어두워지기전에 복귀를 목표로 달려갑니다!
2박3일 연휴에 총 1008km를 달렸네요.
많이 달린 편은 아니지만 남해 쪽을 관광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투어였습니다. ㅎㅎ
여러분 즐라 하셨나요?
END.
두번째 여행기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두번째 여행기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안읍성. 몇번 지나다녀본 느낌으로는 주말에도 관광객으로 사람이 꽤 붐비고, 라이더들도 많이 거쳐가는 곳인 것 같더군요. 지리산도 주말에는 차량 통행이 많다보니 나중에는 평일에만 갔더랬지요. 워낙 타이트한 코너의 연속인지라 안전한 추월이 너무나 힘들어서...... 그래도 여전히 가고싶은 곳입니다. 외곽쪽의 도로보다는 지리산 안쪽, 계곡쪽의 도로들이 좀 더 달리기에도 좋고 관광객도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잘봤어요!
ㅎㅎㅎ 산위에 차가 그렇게 많은건 정말 처음봤습니다.
무안군 코로나 많네 ㅡㅡ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경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