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650이 단점 찾기가 참 힘든 무난한 바이크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순정시트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진짜로...
제가 로드바이크로 하루 200키로를 달리고도 멀쩡한 강철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놈의 스브육반은 한시간 반이 넘어가면 엉덩이가 4쪽으로 갈라질것같은 고통이...
그래서 바꿨습니다.
순정시트를 커스텀해서 쿠션과 그립감을 동시에 추가했죠.
딱딱한것도 그렇지만 순정은 가만 앉아있어도 포지션이 바뀔 정도로 미끄러웠습니다.
하는김에 윈드스크린도 교체. 원래 쓰던건 너무 낭창낭창 휘어서 알리발 제품 주문했는데 나름 딱 맞네요.
시트 바꾸고 나서 300키로 남짓 탔는데 감동이네요
라이딩시간이 5시간을 넘겨도 엉덩이가 멀쩡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연차쓰고 전국투어 떠날 준비는 이제 슬슬 완료된 듯 합니다.
멋지네요 오토바이 상남2인조에 홍련이랑 비슷하네요 유부남이라 그림의떡 ㅠㅜ 안전운행 하세요~
sv 시트 참 미끄럽죠. 교체한거 정말 잘 하신 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