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긴 시간을 기다려 데리고 온 MV 아구스타의 Rush1000 입니다. 동사의 브루탈레 1000RR 을 베이스로 해서 기본적으로는 같은 차량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든 998cc 리터급 네이키드 입니다.
리터급 이상은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곧 금방 편안해 졌습니다. 이전에 타던 미들급 레플리카보다 초반 토크가 좀더 여유가 있어지니 훨씬 시내 주행이 여유롭더군요. 라이딩 포지션은 네이키드 치고는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아마도 포지션만으로는 시중 동급 동종 차량들 중 가장 공격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MV 아구스타는 멋진 배기음으로도 알려져 있는 편인데, 이 차량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특제 배기구는 존재감이 분명한 편이네요.
올해 안에 1500km 주행 길들이기라도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결국 900km 좀 넘기고 봉인하려고 맘 먹고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아구군요. 리뷰보니 가속할때 배기음 예술이던데! 다른 네이키드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은 윌리를 부르는 녀석이라고 평하더군요. 부럽습니다. 지방살아서 구매해도 정비때문에 얼마 못탈녀석이네요
허미... 브루탈레도 과격한 디자인이었지만 이녀석은 더하군요. 리어휠도 파격적이구요. 빨간색을 기가막히게 썼네요 ㄷㄷ
크..제 드림 바이크이네요..러쉬1000... 돈도 문제지만 지방엔 정비가 불가능 하니..손가락만 빨고 있겠습니다..ㅎㅎ
와 예술이네요 +.+
원래 뒷휠 디자인이랑 도색이 저런 건가요?
예. 저게 순정.. 원래 저렇게 나온 겁니다.
오...특이하니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