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살던 집 세를 놓고 가만있어는데, 전에 살던분들이 방충망 프레임도 뜯고, 망도 망가진 상태로 퇴실.........
그래서 지금 사시는분들에 사람 불러 달고 청구하신다하여 쿨~하게 그러시라고 했는데... 8만원 달라고 한다는 연락을 듣고...
쿨~하지 못하게 직접 달려가 방충망을 달아드렸습니다.
옥상으로 찢어지고 망가진 방충망과 틀을 가져와서.........
기존 방충망 분리....
저 집게를 달고 작업을 하면 200% 편리해집니다.
기존 철망으로 된 방충망 제거.........
철망이라서 8만원인가 싶었지만 역시 너무 비쌌습니다 ㄷㄷㄷ
지렁이 고무줄 빼고 철망 제거 후 망 크기에 맞게 오려 붙이면 되는 건데.........
프레임 틀 고정된 상태에서 작업하면 3만원이면 될 줄 알았는데.........
철망보다 저렴하고 통풍이 잘되는 실~망(!)을 구매... 3천원... ㄷㄷㄷ
저 집게로 방충망을 고정하고 고무지렁이로 고정........
양쪽 잡아서 하면 전문가 못잖게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잡고 오리고 대충 틀을 잡습니다.
디월 부품통이 부러워 사려했는데 4~5만원돈 ㄷㄷㄷ
다이소 갔더니 비슷한 통이 5천원이라 구매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ㅎㅎ
방충망틀 이음부에 와샤를 껴서 창문고정시 잡을 여지를 만듭니다.
기존 사용하던 지렁이(!)가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삽입 ..
사방을 같은 방법으로 묶고.....
팽팽하게 완성...
방충망 삽입완료.....
8만원 벌었습니다. ㅎㅎㅎ (왕복 기름값 3만은 안비밀 ㅎㅎ)
내가 달았지만 깔끔하네요 ㅎㅎ
나오는 김에 주변 청소도 완료 ~ 끝!!
8만원요? 저렇게 단순 망갈이면 10,000~15,000원이면 될텐데요.. 8만원이면 틀까지 새로 제작하는 가격이에요
저도 비싸봐야 3만원"? 이렇게 생각했는데 입주자분이 8만원 달라는데 갈아도 되냐고 물어서 그냥 제가 갈았습니다. 철망으로 했으면 약 1만원 정도면 되었을 것 같았습니다. 스테인리스망이 비싸고 반영구적이던데.... 그건 한 2만원 정도?
요즘에 파이버글라스망이라고 해서 플라스틱 섬유로 만든거 있는데 그건 작업성 좋습니다. 알루미늄은 오래되면 삭고 스뎅은 설치할때 안잘리고 ㄷㄷㄷ 일반 커터칼이나 가위로는 잘리지가 않음
섬유 비추 존나게 촘촘해서 바람이 안불고 ㅋㅋㅋ 대신 먼지 방어는 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