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팬저드래군토마입니다.
스무번째로 걸어본 곳은 안양 명학역에서 경기도 구리시청까지입니다.
2019년 4월 6일 오전 11시 51분에 출발해서 오후 9시 28분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는 약 34km입니다.
순수하게 걸어서 갔습니다.
이동경로입니다.
(1)11:51 명학역 출발
안양천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평촌에 진입합니다.
곳곳에 벗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안양시청 앞을 지나갑니다.
이렇게 이쁜 다리를 지나면...
아늑하고 조용하고 이쁜 카페가 나옵니다.
거기서 카페라떼 시켜서 마시면서 계속 걷습니다.
(2)13:00 인덕원역
과천을 향해 계속 걷습니다.
과천 시내로 진입합니다.
관악산 밑에 정부과천청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14:00 과천굴다리시장
과천에 왔으니 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 콜팝과 떡꼬치를 사먹었습니다.
이거 두개 합쳐 겨우 2천원!
주인이저씨께서 정성스럽게 튀겨주셔서 맛도 좋았습니다.
후한 시장인심에 흐믓해하며 계속 걷습니다.
과천성당
웅장하게 생겼습니다.
양재천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중앙로
큰길로 진입했습니다.
(4)15:00 선바위역
도로를 따라 계속 걷습니다.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다 마네요.
우산을 안챙겼는데 다행입니다.
우면동
이번에도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계속 떨어집니다.
근처에서 우산을 사야겠습니다.
그런데 우산을 살곳이 없네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계속 걷습니다.
하늘은 흐려도 여기저기 벚꽃이 이쁘게 폈습니다.
양재천 주변
날씨는 안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벚꽃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근처 편의점에서 우산 하나 샀습니다.
우산도 있으니 계속 걸읍시다.
그런데 우산을 사고 나니 비가 그치네요...
양재동
계속 걷습니다.
곳곳에 벚꽃이 만발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양재천을 따라 계속 걷는데 비가 또 옵니다
우산 사기를 잘했네요.
비 내리는 벚꽃길을 우산을 쓰고 걷습니다.
개나리도 활짝 피었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조화를 이룹니다.
저기가 롯데타워구나.
탄천1교
다리 밑으로 탄천이 흐릅니다.
양재천변 벚꽃길을 지나 여기 롯데타워가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잠실동
여기는 목련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5)17:49 삼전역
너무 배가 고파서 삼전역 근처 짬뽕집에서 짬뽕을 사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다시 걷습니다.
롯데월드
옆에 거대한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6)18:53 잠실대교
한강
드디어 한강과 마주했습니다.
저 멀리 코엑스와 잠실 종합운동장이 보입니다.
잠실대교를 건너 한강변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한강의 야경이 멋집니다.
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저기에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한강 구경은 실컷 하고 있습니다.
길이 끝이 없네...
드디어 구리시에 진입했습니다.
이제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구리시청까지 가는 길이 정말 머네요.
교문동
시청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7)21:28 구리시청 도착
왔노라!
보았노라!
힘들었노라!
나이나 나이니만큼 긴 거리를 걷기가 정말 힘드네요.
암튼 벚꽃구경과 한강구경을 실컷 했던 걷기였습니다.
양재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개나리꽃이 정말 이쁘고 좋았습니다.
또한 잠실대교를 지나고 한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한강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좋은 구경 많이 했던 하루였습니다.
집에 올때는 시청 앞에서 버스타고 강변역까지 온 다음 지하철 타고 왔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목적지를 가지고 걸어보겠습니다.
안양을 세상의 중심으로!
안양인의 정
우산을 샀으니 비가 안 온겁니다 ㅋㅋㅋ
버스타고 서서 가는 것도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미금시의 정으로 추천
항상 게시글 보고 있지만 정말 대단하네요..차로 가도 멀다고 느끼는 거리를...박수 갈채 보냅니다!! 쌍따봉!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음엔 안양to일산 도전도 기대됩니다!
일산은 너무 멀어요ㅜㅜ
안양인의 정
안양인의 정 감사합니다~
안양을 세상의 중심으로!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다!!!
제가 살던 곳 안양에서 고등학교 다녔었던 과천길까지 오랜만에 보니깐 좋네요ㅋㅋㅋ
와.. 차타고 가도 한시간넘게 걸리는 엄청난 거리인데..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뚤렸어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항상 게시글 보고 있지만 정말 대단하네요..차로 가도 멀다고 느끼는 거리를...박수 갈채 보냅니다!! 쌍따봉!
쌍따봉 감사합니다!
강남에서 중랑구 까지는 종종 해봤는데...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아.. 담주 해외여행 뚜벅이 여행이라, 하루 기본 20km 걸어야 하는데 ㅋㅋ 왠즤 저도 저런 날씨속에서 도시를 걸을거 같ㅇ아요 ㄷ ㄷ
구리시민으로서, 추천하나 박고 갑니다.ㅋ
추천 감사합니다^^
안양인의 정
안양인의 정 감사합니다~
안양인의 정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꼭 도전해 보고싶어요
응원하겠습니다~
포프로 같을걸로 찍어서 편집 하여 유튜브 같은데 올려서 수익 내시죠??
고려해 보겠습니다.
안양인 ㅋㅋ
이렇게 보니까 마라톤 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 저거보다 더 먼 거리를 뛰어서 가다니;;;;
그것도 2시간만에...
우산을 샀으니 비가 안 온겁니다 ㅋㅋㅋ
저희 동네까지 오셨네요 ㅋ
헐~~대단하시네요..그리고 이렇게 이쁜다리를 지나~~여긴 제가 다니는 회사 바로 앞이네요..평촌 오비즈타워인데요..제가 퇴근할때 그 다리건너서 인덕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거든요~~ 암튼 대단하십니다...그런 용기가 부럽기도하네요~
전에도 느꼈지만 진짜 대단하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네요.
워킹 더 킹!!
알았다구리 맞다구리
버스로 가도 한참 가는 코스를.. 걸어서.. 대단하십니다!!
버스타고 서서 가는 것도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미금시의 정으로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저 이쁜다리 카페에 귀여운 고양이도 있던데 고양이는 못보셨나요ㅎㅎ
고양이는 못봤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고양이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습니다..... ^^ 저는 나중에 자전거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걷기 운동은 너무 싫어해서요 ㅠㅗㅠ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저도 안양옆 군포에 사는데.ㅎ 글쓴님처럼 멀리는 아니더라도 잠실에 사는 누나집에 도보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급 드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ㅎ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구리 토박인데요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ㅎㅎ ㅊㅊ 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와 안양에서 차로 구리시까지 가는데도 좀 걸리는데 엄청 대단하신거 같아요 ㅋㅋㅋ 같은 안양인의 정을 드립니다... 명학역에서 지하철 자주 타는데 ㅋㅋ
안양인의 정 감사합니다~
공원 나오신 곳에서 구리시청 까지도 버스로 몇 정거장 되는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구리 토박인데 더 반갑네요
반갑습니다~
돌아올 땐 어떻게가요??ㄷㄷㄷㄷㄷ
저도 궁금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가끔씩 루리웹 들어올때마다, 보이시는거같아요. ㅎㅎ 항상 사진 감사합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ㅎㅎ
자주 보는 길이 보이네요 ㅋㅋ 안양천 주변은 정말 좋아요.
ㄷㄷ.. 신발은 워킹화로 걸으셨나요?
시장에서 산 일반 운동화 신고 걸었습니다.
서울 둘레길 완주 도전 한번 해보세요 ~ http://gil.seoul.go.kr/walk/index.jsp
워메 걸어서 안양에서 구미시까지인줄
구미시까지는 너무 멀어요ㅜㅜ
안양인의 정
안양인의 정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다음에는 안양에서 부산까지 어떠세요!
너무 멀어요ㅠㅠ
셀프 행군... 대단하시네요
안양 고향인으로써 추천줄수밖에 없는.... 볼때마다 다시 집에가고싶어지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어마어마한 여정이네요. 저도 걷기를 참 좋아하는데 저 정도 거리는 엄두가 안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일주일동안 걸은게 총 35키로던데 그걸 하루만에 걸으시네요
안양인의 정!! 오실 때 편하게 구리에서 1650번 버스 타고 오시지 그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