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조금 되었지만 같은 월에 다녀왔었기에 기억에 남아 적어봅니다
부부가 되기 전에 다녀온 여행지인데 참 좋았어요
이때 찍은 사진들은 폰이 안좋을때라 화질이 썩 좋진 않습니다
경기 성남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대략 3시간 3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숙소는 여수 엠블호텔로 갔습니다
내부 사진
짐을 풀고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첨부했습니다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줄로 연결된 곳은 전망대와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주차는 진남관에 유료주차 후 시내 및 항구 관광 했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고 케이블카 구경했습니다
노래로만 듣던 여수밤바다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이순신광장
여수까지 가서 해산물이 아닌 왠 피자냐구요?
글쎄요... 둘다 피자 덕후라 ㅎㅎ
20년 넘게 있었다는 피자집(사장님 말씀으론)
깜짝 놀란게 도우에 버터를 섞어서 하는 집 오랜만이었어요
잘먹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전망대는 엘리베이터로 갈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다음 날 아침
호텔 조식 후 호텔 옆에 있는 오동도로 산책갔습니다
조식은 괜찮은 편입니다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기 전에 꼭 한번쯤 들려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기 전에 있어서 들리기 좋습니다
흥국사 입니다
흥국사 진입하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들어가면서 멈추고 나가면서 멈췄습니다
아름다운 흥국사를 뒤로 하고 순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에는 큰 생태공원이 두개가 있더군요
"순천만 습지 생태공원"과 "순천만 국가정원"
이 두개를 중점적으로 보기 위해서 1박 이상 하기로 했습니다
엄청나게 큽니다
여행지를 미리 적어보자면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정원역(모노큐브역)/순천드라마세트장/순천시장(웃장)/송광사/선암사
흥국사에서 맨 처음 간 곳은 순천만습지 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습지와 600m조금 안되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봤습니다
힘들어요...
습지를 다보는데 등산포함 대략 3시간 걸렸습니다
배가 출출해졌으니 먹으러 가야죠
여행은 먹는게 절반입니다
순천에는 큰 시장이 두개가 있다고 하는데 웃장을 가봤습니다
국밥을 시키면 수육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저 수육은 원래 국밥 시키면 서비스로 나온다네요
참 좋았어요
밥도 먹었으니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가볼까요
앗...그런데....
입장하기엔 저희가 너무 늦게 왔습니다 ㅠㅠ
내일 보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차를 돌렸습니다
이 곳은 와온 이란 곳 입니다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와봤어요
저녁은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근처에서 치킨으로~
여기 장사 잘되더라구요
호텔 사진은 없는게 별4개 호텔이라는데....
혹여나 호텔 관계자 분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안좋았습니다
호텔에 화장실이 문도 없고 불도 없습니다
샤워하고 볼일보는데 컴컴하고 소리 다들리고 큰일 보려고 하면 한사람 밖에 나가달라고 할 정도 였어요
사진을 찍었었지만 쳐다보니 기분만 안좋아져서 지워버렸습니다
혹여나 나는 여행가면 잠은 무조건 좋은데서 자야한다고 생각해서 비싸더라도 호텔 가시는 분들께 에코그라드 호텔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치킨 사진으로 기분 전환 하겠습니다
여행 삼일 차 입니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글자가 적힌 다리를 건너면 큐브레일을 탈 수 있습니다
큐브 레일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연결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사전에 큐브레일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큐브레일 귀엽게 생겼습니다
어제는 못봤던 습지 지역을 30분 가량 걸었습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큐브를 타고 다시 정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곳은 정원 내에서도 돈을 주고 들어가야 하는 분재와 미술품 관람지역 입니다
분재 지역을 나와서 다시 공원을 걷습니다
아침 9시부터 지금 오후 1시가 다 되어 가네요
동물 친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많아서 몇장만 넣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죠?
이제 테마(나라별)정원을 가는데
한국,일본,중국,대만,미국.영국,스페인,프랑스,독일,네덜란드 등등 어마어마 합니다
저희는 이거 다 도는데 7시간 걸렸습니다
다시 다리를 건넙니다
다음은 순천드라마세트장 입니다
어릴때 살던 동네랑 정말 비슷했네요 ㅎ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송광사, 선암사 절 입니다
사찰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라 각 지역의 유명 사찰은 다 둘러보는 편 입니다
사찰 구경을 끝내니 저녁 7시 입니다
담양으로 넘어가는데 길이 꽤 어두워서 천천히 갔습니다
근처 무인호텔(모탤)을 잡았어요
강행군으로 너무 피곤해서 둘다 뻗어서 잤습니다 ㅎㅎ
여행 마지막 사일 차
담양하면 죽녹원이 유명하죠
죽녹원 냐옹이들하고 인사 하고 나왔습니다
담양 죽녹원 앞에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원래라면
여수 > 순천 > 담양 > 고창 청보리 밭까지 가려 했으나
몸이 안따라줘서 급 귀가한 여행입니다
체력이 중요해요 ㅎㅎ
다음에 또 시간이 나면
2~3박한 여행들 중 추억이 오래 남는
군산>변산반도 여행
벚꽃여행-진해>하동>구례>남양
적어보려 합니다
무한도전 육남매편 촬영장이 보이네요ㅋㅋ
무도를 잘몰라서 ㅎㅎ 육남매 검색해봤네요
오랜만에 순천을 사진으로라도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ㅎㅎ 낙안읍성만 빼고 다 보셨네요 ㅎㅎ 참고로 순천 웃장 국밥은 2인분 이상 시켜야 수육을 서비스로 줍니다. 1인분은 안줘요 ㅎㅎ
오호...좋은거 알고 갑니다
사진들이 하나하나 다 예쁘네요 시력회복하고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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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F
감사합니다
3년전 여수 여행 가봤는데 참 좋았음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저도 다시 가보고 싶어요. 와이프는 담양을 다시 가보고 싶다네요 ㅎㅎ
오 제 고향 순천 ㅠㅠ 순천은 야경이 참 예뻐요. 순천역 뒷편에 있는 죽도봉 공원 올라가서 팔각정 최상층에서 슥 둘러보면 옛날 시내부터 신시가지쪽까지 보이는데 반짝반짝하니 정말 예쁩니다! 벚꽃 필 무렵에는 낮에 가서 보면 온 천변이 핑크빛이라 이것도 예쁘구요! 짧은 일정인데 알차게 보셨네요 ㅠㅠ 그리고 에코그라드는 인정합니다.. 장모님 모시고 내려와서 숙소를 거기로 잡았는데 제가 다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순천은 올해 장미가 피려고 하면 또 한번 가보려 합니다. 너무 좋아요 ^^
담양 죽녹원 좋죠 근데 요즘은 너무 대나무에 낙서를 많이해서 보기 싫더군요 낙서좀 안했으면 그대로 봐야하는데 말이죠
그쵸..ㅎㅎ 그래서 나무 위를 보고 다녔습니다
내 고향 순천... 그립습니다... 낙안읍성도 참 고즈넉하니 좋은 곳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수 가시는 분들은 밤되면 이순신 동상 로타리 부근에 포차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뼈다귀 해장국이랑 국수 죽입니다..
장미가 순천국가공원을 덮을때 또는 순천만습지가 빨갛게 물들 즈음에 낙안읍성 한번 가보겠습니다 ^^
아.. 참고로 낙안읍성 근처에는 한옥민박을 운영하는 곳들이 있답니다.^^ 에코드라드 땜에 실망하신 것 같아서요..ㅋ
오동도 저 동굴 안전펜스 생겼네요. 저 전에 갔을떄 휑한게 바위도 미끄럽고 바람도 많이 불어 굉장히 위험했는데 안전장치라고는 튜브 딸랑 하나 걸어놓고; 아니 ㅋㅋ미끄러져 떨어지면 파도도 높고 골로갈거 같은데 튜브가 뭔 소용이여...암튼 잘봤습니다 ㅎ
위험할듯 해서 동굴까진 못내려가고 위에서 사진만 살짝 ㅎㅎ
헉 저 20년 된 피자집 정보좀 알수있을 까요? 다가오는 연휴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여수 이순신 광장 근처입니다. 하임피자였나 그랬어요
순천 시민들도 한번에 둘러볼 엄두 못내는 크기의 정원인데 거길 한번에;;; 대단하십니다 재밋으셨으면 순천 또 놀러오세요!
순천은 정말 축복 받은거 같습니다. 서울경기에도 공원이나 산책로가 발달이 되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큰 규모와 퀄리티는 순천공원이 최고인듯 합니다. 국가정원의 인공적인 아름다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천만저습지 가을겨울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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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부부다욧!
남도는 자차 끌고 다니면 여행하기 좋죠...(렌트하거나) 순천만 정원은 점점 잘 해놓는게 보이네요. 몇 년 전에는 없었던 거 같은 좋은게 늘었네요~ 사진들도 예쁘고 잘 봤습니다. 다시 가고 싶었는데 사진 보니 그 마음이 더 커지네요ㅎㅎ
저는 장미시즌이나 가을겨울때 또 가려구요. 이번에도 순천만저습지, 국가정원, 흥국사는 재방 100%입니다. 낙안읍성도 가볼려구요
볼거 많아 보이지만 진짜 볼거 없는 순천....
아쉽네요 ㅠㅠ
순천 토박이지만 에코그라드 호텔은 안 들어가봐서 몰랐는데 굉장히 안 좋은가 보네요...
허름한 모텔보다 더 안좋아서 충격이였습니다. 화장실 문이 없고 불도 없어요...안켜지는게 아니라 아예 없습니다
전남 사는데 코스 잘 짜서 다녀오셨네요. 앰블호텔은 그나마 여수에서 좀 비싼 곳이고 에코그라드는 순천 사람들 절대 안 갑니다. 예전 비즈니스 호텔만도 못하거든요. 차라리 순천만쪽 펜션 잡는게 더 나았을 겁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안그래도 이번엔 해변가 근처에 저녁놀도 볼겸 거기에 잡아보려 합니다
순천은 선암사, 갈대밭 이 두 가지가 제일 볼만한 거 같아요 특히 가을 갈대밭이 진국이라죠
전국 사찰 어지간한 곳 다 돌아다녀 봤는데 선암사는 정말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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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
저도 부산에서 오래 살다가 올라온지 10년이 조금 안되었네요. 와이프도 같은 부산 사람인데 이제는 부산 여행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ㅎㅎ
여수 토박이입니다 여수에서 들른 그 피자집은 사장님 말대로 20년 좀 됐습니다. 제 중딩때 누나 형들 따라서 먹고 다녔지요. ㅎ 시내 상가들 자주 바뀌어도 그 피자집은 계속 그 자리애서 그대로 한결같이 장사 중입니다 ㅎ
추억의 장소가 꾸준히 있는 여수 부럽습니다
와..정원 하루만에 다돌다니 대단하시네요 ㅋㅋ 엄~청넓어서 힘드셨을텐데.. 사진잘봤습니다. 역시이쁘네요
워킹화에 물 두통 배낭에 챙겨서 열심히 돌았습니다 ㅎㅎ 이번에 또 가려구요
여수 구경 알차게 하고 가셨네요~! 다음에 여수 오시게 되면 향일암을 추천드립니다ㅋ 부지런(?)하시면 일출을 같이 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새해 일출의 경우 저 유람선을 타고 일출을 향일암쪽에서 볼 수 있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향일암 사진으로만 보고 일정이 빡빡해서 미뤘었는데 가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낙안읍성 오실 때 쪽지 주세요. :^)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낙안에서 일해용..ㅋㅋ
감사합니다 :D
선암사~송광사 코스가 참 좋죠.. 근처 살았던 적이 있어서 몇번 가긴 했었는데 지금은 타지에 살아서 쉽게 못가는게 아쉬웠는데.. 사진으로라도 다시 보니 참 좋네요..
피자가 딱 제 스타일이라 주말에 피자 집 찾아 갔는데...문을 닫았습니다...먼길 찾아갔는데 오래된 가게가 문을 닫았다니 약간 슬프고 허망 하더군요..사라지는것에 대한 슬픔이 느껴지는걸 보니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헉....휴점이 아니라 폐점인가요? ㅠㅠ
아예 다 철거중이고 안내문 하나 없는거 보면 폐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