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면서 부산을 총 3회 정도 갔던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건 한 5~6년쯤 전인거같아요.
국제시장, 해운대, 광안리, 용궁사, 에이팩누리마루,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서면거리 등 가본거 같아요....
오랫만에 다시 한번 가볼까 하는데..
성인 4명, 이번에 같이 모시갈 형님누님은 나이가 50대전후 되세요.
일정은 토일월 2박3일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을 가보고싶다 하셔서... 다른데는 얼마나 가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안가보진 않으셨을텐데...
바다 보면서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일단 술이 중요합니다! ㅋ
포장마차 분위기라던가....
오랫만이라 또 많이 바뀐모습들도 궁금하고,
저희만 가는게 아니라 동선이나 코스, 먹거리도 좀 신경이 쓰이네요.
추천해주실만한 명소나, 장소, 숙소 있을까요?
짧은 조언이라도 해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저도 부산은 많이 가보지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거는 1.케이블카 : 정말 이쁘더라고요. 바다위에 지나가는 풍경이 좋았어요. 2.금수복국 : 전날 술 겁나먹고 가면 딱입니다. 3.백화양곱창 : 로컬 맛집이라 맛은 있지만 냄새땜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것 같아요.
전에 티비 프로에 나온 닭볶음곱창 먹어보시는 것도 좋고, 개금밀면, 케이블카는 저도 추천드림. 부산역 앞에 있는 국밥집. 술을 즐기시면 해운대 보단 광안리 가서서 길가에 늘어져 있는 술집에서 한잔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산 여행오시는 분들 리뷰 보다보면 이번에 새로 지은 영도대교 건너편의 라발스 호텔이 깨끗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주말에 걸쳐 오실거면 유명 관광지쪽은 안가시는걸 추천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특히 사람이 많아서.. 저라면 그나마 붙어 있는 남포동이나 자갈치쪽이 나을거라 봅니다. 용두산 공원쪽과도 인접해 있어서...보수동 책방쪽 가면 흑백사진도 기념삼아 찍어도 좋구요. 혹여 시간이 되신다면 168계단쪽도 나쁘진 않아요.
회를 드실것같으면 아시는곳이 있으면 자갈치, 광안리도 괜찮긴한데 딱히 아는곳이 없다 하시면 기장쪽 추천드립니다.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
바다를 보면서 포장마차 느낌에 술을 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곳이 있습니다. 태종대 감지해변 조개 구이집들이 많으니 해변을 보면서 조개구이/해물모듬/장어구이등 드시면서 한잔 할 수 있습니다. 국제시장 구경후 바로 영도로 가시면 멀지 않으니 좋을것이구요 아니면 국제시장 구경 후 송도 바닷가로 가셔서 케이블카를 타시고 내리면, 밑에 또 조개구이/해물등 파는 천막촌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도 타고 바다를 보며 한잔 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