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를 왔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여행 게시판엔 몇 번 올렸는데 국내여행 게시판은 처음이네요.
사실 부산은 갑자기 찾아온 연휴에 사진이나 찍으러 가자는 즉흥적인 마음으로 출발하게 됐어요.
몇 달 동안 집에만 있으려니 죽겠더라구요. ㅋㅋㅋ
서울역에서 3시간 달려 도착한 부산역!
와! 붓싼! lol
뒤를 돌면 이런 배경이 펼쳐져요.
BE는 부산 유라시아의 줄임말.
유라시아 철도 개통하면 확실히 우리나라에선 여기가 시작역이긴 하겠네요.
암튼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태종대!
코로나19 때문에 무궤도 전차 운행 중지...
쌔빠지게 걸었어요. ㅠㅠ
오! 바다다!
히야 나무 사이로 마천루가 보여..!
그리고 도착한 영도 등대 응기잇!
주전자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 붙은 주전자섬.
ㄹㅇ 날씨 오질때 왔네요.
덕분에 목 뒤랑 팔은 시뻘겋게 익었습니다. ㅋㅋㅋ
원래 이런 날씨면 대마도도 보인다던데 해무가 많이 껴서 안 보이네요. ㅠㅠ
안전을 빌기 위해 인어상을 세워둔 듯 한데 사실 인어는 선원을 유혹해 잡아먹...
확실히 서해랑은 다릅니다.
지중해같자너...ㅋㅋㅋ
저 멀리 해운대가 보입니다!
전망대 와서 주전자 섬 다시 한 컷.
전망대 쪽에서 삶을 비관해 투신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 세워뒀다는 모자상.
근데 확실히 뛰어 내리려다가도 엄마 생각나면 못 뛰어내릴 거 같긴 합니다.
모자상이 세워진 이유 알고 뭔가 좀 숙연해졌네요.
솔직히 이거 어디서 찍은 건지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종대에서 내려가다 찍은건지 봉래산 올라가다 찍은건지...
봉래산에서 바라본 부산 전경.
사실 여기 오려고 태종대는 무궤도 전차 타서 체력 세이브 하려 했는데 코로나...
올라오다 뒤지는 줄 알았자너...ㄹㅇ루...
탁 트인 바다 만큼 바람은 졸랭 시원합니다!
부산 산 바람 에어컨 바람. ㅋㅋㅋ
부산항 대교!
마치 뱀이 또아리 틀 듯 연결된 도로가 신기했네요.
저긴 남항 대교!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으니 늦은 아점을 먹어봅니다. (대략 오후 2시)
친구가 추천해줬던 완당 맛집!
사실 어릴때 컵라면처럼 나왔던 완탕이란 걸 먹어봤었어요.
TV CF에 나온 아조씨가 ㄹㅇ 맛있게 호로록 하시는데다 효과음까지 오져서 어그로 끌려 먹어 본건데 개노맛이라 학을 뗐었죠. ㅋㅋㅋ
나를 낚았던 광고
여윽시 인스턴트는 믿을게 못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네요.
멸치랑 다시마 육수로 끓여낸거라는 설명을 봤는데 비린맛 1도 안나고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면은 어케 만든건지 저 얇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쫄깃함을 유지...ㄷㄷㄷ
그리고 향한 곳은 감천문화마을!
알록달록 파스텔톤 집이 핵 이쁘네요.
근데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여기 사시는 분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인데 젊은 사람인 저도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언덕도 많고 접근성이 좋지 않거든요.
테마 파크가 아닌 이상 집은 사람이 살아야 유지가 되는데 지금도 드문 드문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되어 을시년스럽게 남은 집들이 보였었구요.
계속 이 마을 분위기 유지하려면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밀면!
주작의 달인 나왔던 집이래서 별 기대 안 했는데 이 집 밀면을 먹어보고 개인적인 냉면류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밀면 먹어보기 전
1. 물냉면 / 2. 막국수 / 3. 메밀소바 / 4. 비빔냉면 / 5. 밀면
밀면 먹어본 후
1. 밀면 / 2. 물냉면 / 3. 막국수 / 4. 메밀소바 / 5. 비빔냉면
밀면에 고기 고명 올라가는 것도 이 집 통해서 처음 알았네요!
서울에서 밀면 장사하는 집들은 ㄹㅇ 벽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게 밀면이냐?!
냉면 육수에 담근 국수지!
암튼 냉면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와는 다르게 밀면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는 장육맛과 향이 살짝 나서 사뭇 놀랐습니다.
인생 맛집 등극!
다음에 또 부산가면 저 집은 꼭 다시 갈거라 다짐했습니다.
저녁 먹고 부산역을 들러 캐비닛에 넣어뒀던 짐을 찾아 호텔로 ㄱㄱ!
하도 돌아다니느라 땀도 많이 흘리고 짐이 많아 좀 걸리적 거리던 참이었거든요.
거기다 보조 배터리는 시망에 핸드폰 배터리도 간당간당하던 상황...
어차피 다음 목적지가 동백섬이니 호텔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중간 정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들러 짐 던져놓고 휴대폰 충전기 꽂아놓고 씻고 잠시 침대에 누워 뒹굴대며 1시간 반 정도 쉬었네요. ㅋㅋㅋ
핸드폰 배터리 완충되자마자 동백섬 옛 선착장으로 ㄱㄱ!
크...광안 대교 영롱한 거 보소!
그리고 마린시티를 사이버 펑크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바람만 안 불었다면 조리개값 최대에 셔터 시간 최대로 해서 더 간지나게 찍었을텐데 해풍...
낮에 내내 날씨 좋더니 해 떨어지니까 해풍 심하게 불더라구요...하
이거 하나 찍자고 해풍 맞아가며 2시간 존버 했습니다.
누리마루 뒤로 보이는 광안 대교!
ㄹㅇ 대교는 부산이 서울보다 이쁘다!
해운대 야경.
이거 보는 순간 맨하탄 야경에 꿀리지 않는구나 싶었네요.
다시 호텔로 ㄱㄱ!
호텔 테라스에서 찍은 야경. ㅋㅋㅋ
이 배경 보면서 먹은 야식의 맛은 잊지 못할 듯 합니다.
남자라면 더블 쿼터 파운더 치즈 정도는 씹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맥치킨 모짜렐라...
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따로 들어가는 줄 알았더니 모짜렐라 치즈 스틱 2개 넣어줍니다...
차라리 대만에서 한정 판매 하던 치킨 살사 버거를 정식 출시하지...
음...
다신 안 먹는 걸로...
해풍을 2시간 넘게 맞아서 그런지 도로 피부가 끈적끈적 합니다.
ㄹㅇ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 다시 한번 리스펙하는 순간이었네요.
내지 사는 외지인은 도저히 이런 습도 견디기 어려운 거시에오...
그래서 야식먹고 다시 샤워한 다음 기절하 듯 뻗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9시쯤 눈을 뜨니 짜쟌!
오늘도 붓싼의 날씨는 매우 맑ㅡ음.
바로 씻고 체크아웃한 후 싸돌아 댕겼습니다.
해운대의 마천루 ㅋ ㅑ...
사실 배경 줌해서 찍은건데 집에 와서 보정하며 보니 연인이 꽁냥대는게 찍혔습니다...
그 것도 정 가운데에...
다 망해라!
크...지중해 안 부럽다 아입니까! ㅋㅋㅋ
그리고 아침으로 먹은 소고기 국밥!
사실 이 소고기국은 저에겐 나름 추억의 음식입니다.
고추가루 팍팍 쳐서 빨갛게 끓여낸 소고기국은 경상도식이라고 들었거든요.
윗지방은 고추가루를 넣지 않은 맑은 소고기국이 보통인데...
근데 어케 경기도 촌놈이 이게 추억의 음식이 됐느냐...
떄는 6.25 전쟁때로 파주 출신인 외할머니는 외할아버지, 외삼촌 세 분과 함께 부산까지 피난을 내려오셨었드랬죠.
외할머니는 바로 이 곳 부산에서 이 경상도식 소고기국 레시피를 알게 되신거고 다시 경기도에 올라오셔서 사시면서도 종종 끓여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유독 맵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던 외할아버지의 입맛이 바로 이 피난 시기 때 부산에서 바뀌신 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무튼 맛은 외할머니가 끓여주시던 그 소고기국 맛...ㅠㅠ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 향한 곳은
붓싼에 오면 무조건 들러봐야 한다는, 우리나라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절 해동용궁사!
사실 일부러 사람이 없길 바라며 석가탄신일 다음 날 온건데...
코로나 때문에 석가탄신일이 5월 30일로 미뤄졌다더군요...
하여간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망할 바이러스
사람 핵 많아요...ㅠㅠ
그래도 날씨랑 시너지 터져서 사진은 핵 잘 나왔습니다. ㅋㅋㅋ
으따 바다색 이쁜 거 보소!
뭐야...
갈매기는 다 어디가고 늬들이 여깄어..?
닭둘기 쉑들 서울이나 붓싼이나 나와바리 넓히는 실력은 똑같구만!
그리고 둘러보는데 왠 지하 던전이 있습니다.
트리스트럼인 줄
악마를 봉인하기 위한 룬 문자(?)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아이템을 룻팅 중이신 어느 용사님.
어두워서 잘 안 찍혔는데 여긴 약수를 루팅할 수 있습니다.
사실 봉인된 건 악마가 아니라 용왕이었던 겨?!
날이 넘나 뜨거워 카페에 앉아 한 컷.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
어째 비주얼이 홍콩 영화에서 본 거 같은데...
인자한 표정과 닭둘기 덕분에 관대함이 더욱 배가 된 관음대불상.
용궁!
떠나며 발견한 거북이 모자상.
그리고 향한 곳은 역시나 친구에게 추천 받은 돼지국밥 맛집.
밀면집과 마찬가지로 이 집도 주작의 달인에 나왔던 집이래서 별 기대 안했는데 역시나 대존맛입니다.
이제 서울에서 밀면이랑 돼지국밥 먹긴 글렀어요.
부산 밀면, 돼지국밥 넘나 맛있는 것. ㅠㅠ
인적도 드물고 왠지 멋져서 괜히 찍어 본 한 컷.
사실 밥 먹고 부산역에 들러 짐을 보관 후 돌아다니려 했는데 버스 잘못내려서 부산진 역에 내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 이렇게 된 거 붓싼 전철도 함 타보자! 해서 타봤죠.
그리고 알게된 서울 전철과의 차이점.
1. 중국어 안내가 없다.
2. 일본어 안내가 서울보다 비교적 자세히 나온다.
확실히 부산이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싶습니다.
암튼 부산역에 짐 드랍 후 향한 곳은 용두산 공원!
부산에 와서 한가지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괜히 지명에 산이 들어가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
나고 자란 곳이 일산인데 사실 일산은 딱히 높은 산이 없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지형인지라 지명에 산이 들어가는 게 딱히 와닿질 않았었거든요.
근데 부산은 ㄹㅇ 산이네...
올라가는 길에 만난 애옹 여사.
임신 중인 듯 한데 사람이 만져도 피하긴 커녕 돌에다 대고 꾹꾹이를 시전합니닼ㅋㅋㅋㅋㅋㅋ
부산 타워를 지키고 계신 이순신 장군님!
우리나라 최초의 고층 전망대라는 부산 타워.
아이콘 이쁘긔!
어제 올랐던 산이 왜케 힘들었나 싶었는데 반대편에서 보니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영도 봉래산. ㅋㅋㅋ
ㄹㅇ 날씨가 열일 했다 아입니까!
서울 올라오니 거짓말 처럼 오늘 날씨 흐려지네요.
근데 산불 완벽히 진화되려면 비 좀 낭낭하게 쏟아졌으면 하는 바램.
집 와서 찾아보니 저거 마라도함이라더군요. ㅋㅋㅋ
부산에서 건조 중인지는 몰랐는데 마라도함을 직접 보다니 럭키!
내려가는 길에 만난 블랙팬서 여사.
얘도 완전 개냥이...ㅋㅋㅋ
사진좀 찍으려고 여기좀 보라 했더니 냥냥냥 하면서 와서는 겁나 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너 사진좀 찍어봤구나?
내려가는 길에 문뜩 조커가 생각나는 이유는..?
부산 타워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부산 민주 공원!
해 떨어지고 나면 마지막으로 야경 찍고 가려고 했죠.
앞으로 닥칠 시련은 알지도 못한 채...
...
...
줄줄이 계단과 언덕...
괜히 산이 아니라니깐...
드디어 고지가 눈 앞이다..!
...
...
시발!!!!!!!!!!!!!!!!!!!!!!!!!!!!!!!
야경 찍으려면 3층 옥상 올라가야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임시 휴관이라고 다 잠궈놨습니다. ㅠㅠ
코로나 다 죽어버려어어어어어!!!!!!!!!!!!!!!!!!!!!!!!!!
좌절하며 있다가 터덜터덜 내려와 갈증 해소를 위해 잠시 편의점에 들렀는데 사장님이 왠지 이 동네에서 오래 사신 듯한 포스를 풍기십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조심스레 여쭈어 봅니다.
여기 근처에 민주공원 말고 따로 전망대 같은게 있냐고...
그러자 길 따라 쭉 가면 하나 있다며 알려주십니다!
ㅋ ㅑ...
크...붓싼 야경 이쁘다!
이렇게 보니 부산항 대교가 또 새롭게 보입니다.
자동차 궤적 찍기. ㅋㅋㅋ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가 9시 차인데 야경 찍겠다고 저기서 8시까지 존버했네요. ㅋㅋㅋ
부랴부랴 택시 타고 부산역으로!
겨울즈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와야지 마음 먹고 왔네요.
잘 놀다갑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부산!
오!!
륙!!
도
동선보소... 부산 사는 사람으로서 진짜 하드코어한 동선으로 다니셨네요. 끝과 끝을 왔다갔다 다시 부산역에 돌아가기 직전에 그 근처에서 볼수있는건 왠만큼 또 다보신..ㅎㄷㄷ
다음엔 유엔묘지도 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잠드신 곳.
오!!
륙!!
세상은넓고 찍을건많다
도
돌
아
응애
다음엔 유엔묘지도 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잠드신 곳.
이번엔 시간이 촉박해서 못갔는데 다음엔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부산에서 즐겁게 보내셨다니 다행이네요.
초행이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 재방문 의향 100%!
사진 정말 잘찍으시네요
감천 야경도 정말 이쁘죠 사진잘보구갑니당~
다음에 가면 그땐 감천 야경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사진 다들 정말 좋네요 무슨 가이드북 수준
과찬이십니다 ㅋㅋㅋㅋ
부산은 군대선임이 쏘는 풀코스를 즐겨야 제대로 노는거임
다들 장가가서 부산을 떴습니다 ㅠㅠㅋㅋㅋㅋ
ㅋㅋㅋㅋㅋ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직행이있는디 그걸 걸어가셧넼ㅋㅋ
모노레일 말씀이시죠? ㅋㅋㅋ 어르신들 쓰시라고 만들어 놓았다는 얘길 봐서 그냥 올라갔는데 중간 쯤 갔을때 그냥 탈 걸 싶었죸ㅋㅋㅋ 내려갈 땐 타야지 했는데 야경 찍으러 가면서 급 코스가 변경되어 아쉽게도 이용해보질 못했습니다 ㅋㅋㅋ
모노레일 말고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헐??? 에스컬레이터는 못봤는데 대박이네요! 홍콩인줄ㅋㅋㅋ
고향동네네요. 영도에서 어묵도 드시지ㅎㅎ
어묵은 기념품 겸 해서 올라오기 전에 샀네요. ㅋㅋㅋ 덕분에 오늘 아침 메뉴는 어묵탕이었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도와줬네요ㅎ 지하철 중국어가 요즘은 안나오나보네요? 많이 따라 했었는데ㅎ 또 오세요 부싼!
이제사 생각해보면 제가 못 들은 걸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 혹시나 싶어 구글링 해보니 없지는 않은 거 같던데... 근데 확실한 건 일본어 안내가 서울보단 자세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어디 가려면 몇 번 출구로 나가라는 내용이 일본어로 나왔던 거 같은데 서울에선 그렇게 자세히 안나오거든요. ㅋㅋㅋㅋ;;;
1호선이라서 안나올수도...2호선 3호선은 중국어안내가 확실히 존재했음
동선보소... 부산 사는 사람으로서 진짜 하드코어한 동선으로 다니셨네요. 끝과 끝을 왔다갔다 다시 부산역에 돌아가기 직전에 그 근처에서 볼수있는건 왠만큼 또 다보신..ㅎㄷㄷ
https://store.naver.com/attractions/detail?entry=plt&id=33461396&query=%EC%98%A4%EB%A5%99%EB%8F%84%EC%8A%A4%EC%B9%B4%EC%9D%B4%EC%9B%8C%ED%81%AC 다음 방문시 날씨 좋으면 여기도 추천드림
그러게요...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우선 구글 지도에 가고 싶은 곳을 다 찍어놓고 짜는 편인데 이번엔 어쩌다 보니 끝과 끝으로 다 쏠려있... 그래서 부산역 내리자마자 캐비닛에 필요한 짐 빼곤 다 넣어두고 돌아다니다 해운대 넘어갈 때 잠시 들러서 다시 다 꺼내왔어요. ㅋㅋㅋ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다녀와서 구글링 하다 다음 여행지로 점찍어뒀습죠! 저런 곳이 있는 줄 먼저 알았다면 여행 동선이 조금 바뀌었을 수도 있었을 듯 하네요. ㅋㅋㅋ 아무튼 팁 감사합니다!
부산 돼지국밥은 레알임
서울은 건더기만 바뀐 순대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는데 부산 가서 먹어보니 차이를 확실히 알겠더군요. 부산 사람한테 돼지국밥이나 순대국이나 그게 그거 아냐? 라고 하면 강하게 부정하던 반응 나오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ㅋㅋㅋ
옛날 부산역 앞에는 우동을 파는 노점이 쫙있어서 우동먹고 다시 출발했는데.. 사진 너무 잘보고 갑니다. 부산 다시 가보고 싶네요.
지금은 부산역 길 건너에 차이나 타운과 텍사스 스트리트가 자리 잡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야경 찍고 오느라 아쉽게도 들러보진 못했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꼭 들러볼 생각입니다.
밀면과 돼지국밥집 어딘지 알려주세요~ 부산 가보고 싶네요
밀면은 삼성밀면이라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네이버 지도 기준으론 딱 한군데 나오네요. ㅋㅋㅋ 근데 위치가 정말 가정집 몰려있는 동네 식당 위치라 찾아가시려면 멀리 가셔야 하실수도 있어요. ㅎㅎㅎ 돼지국밥은 엄용백 돼지국밥이라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여기는 두군데 나오는데 한군데는 서울에 있는 분점이니 찾기 쉬우실거에요. ㅎ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네이버에 즐겨찾기 해놨으니 부산가면 일정에 맞춰서 가봐야겠습니다 ^^ 혹시 완탕이랑 소고기 국밥집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완당은 18번 완당집이고 소고기 국밥집은 해운대원조할매국밥입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58년 전통이 앞에 붙더라구요. ㄷㄷㄷ 둘 다 가까이 있으니 끌리시는 곳으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
삼성밀면...핵존맛이죠....대략 초읍근처에 있는 거기....계란고명이 특징 근데 엄용백은...글쎄요...리얼 부산돼지국밥은 아닌 밀양식인지라...
메뉴엔 밀양식 부산식 둘로 나뉘어져 있던데 아닌가요?
부산식도 정통 부산식이라 하긴 쫌....ㅋ
ㄷㄷㄷ 그렇군요
용궁사 아래 중국집 맛있어요ㅎㅎ
헐? 혹시 탕수육으로 유명한 집인가요? 인터넷에서 본 거 같은데...ㅋㅋㅋ
거긴 해물짬뽕임. 무조껀 짬뽕
으악 해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ㅠㅠㅋㅋㅋ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행가면 "아 진짜 여행왔구나..."하고 느끼게 되는 부 - 산 !!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용궁사앞에 중국집 탕수육 생각나네요ㅠㅠ2010년에 가보고 안가봤으니 10년됨... 한국가면 마누라랑 한번 가야지
다음에 가게 되면 저도 들러봐야겠네요. ㅋㅋㅋ
사진 정말 잘찍으시는거 같네요 식사 하셨던곳 식당위치도 궁금해서 글남겨 봅니다~
밀면은 삼성밀면이라고 지도 앱에서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에요! 돼지국밥은 엄용백 돼지국밥으로 검색해보세요. ㅎㅎㅎ 밀면집: 부산 부산진구 월드컵대로449번길 47 돼지국밥집: 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39
아 엄용백 국밥이 저렇게 나오군여...
넵, 저도 저렇게 나오는 돼지국밥은 처음 봤어요. ㅋㅋㅋ
와 사진들 너무 좋당 너무너무 여행 가고 싶어지는 글이네용 ㅊㅊ
부산하면 여기임. http://www.flowersaram.com/xe/index.php?mid=b_02_04&document_srl=2470704
으악 드론은 없는데..! ㅋㅋㅋ 그냥 육안으로 봐도 멋진가요?
회동수원지 쪽이네요...
얼라대공원 산쪽으로 해서 간단히 선암사쪽으로 내려오는것도 괜찮음. 선암사 밑 당감동으로 해서 밀면집 괜찮은데 두곳 있어요 (갠적으론 시장쪽 추천)
차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황령산 전망대가 부산에 숨은 절경 중 하나입니다.
제가 그곳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본 기억이...ㅎㅎ
헐...택시가 가기만 한다면..! 문제는 내려올때군요...ㅋㅋㅋ;;;
필수코스 황령산은 안가셨군요!
뚜벅이라서...ㅠㅠㅋㅋㅋ
야무지게 다녀오셨네 ㄷㄷ
어쩌다보니 겁나 쏘댕기다 왔네욬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부산에 2년째 살고있지만 부산이 이렇게 멋진곳인지 뒤늦게 알고가네요! ㅎㅎ
전 서울 근교 살고 있지만 서울이 멋진지는 모르겠던데 똑같네요. ㅋㅋㅋ
요즘 태종대가 미세먼지 때문에 저렇게 깨끗한 풍경 보기 힘든데 좋을때 왔다가셨네요ㅎ
앗 그랬던건가요?! 확실히 타이밍이 좋은 여행이었네요. ㅋㅋㅋ
와 사진 대박 . . .
이야 마린시티랑 해운대사진 정말 잘나왔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령산 봉수대 야경을 보셔야~~~ ㅠ
큭...다음 여행엔 꼭..!
해운대 야경사진 부산 맞나요?ㄷㄷ 황령산은 안가셨네요.황령산 경치도 좋습니다.
전ㅡ부다 부산입니다. ㅋㅋㅋ 황령산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음 여행 버킷 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ㅋㅋㅋ
황령산 야경은 밤에 차없이는 무리수죠.물론 황령산 낮에 등산겸 가셔도 좋고 봉수대에 진구쪽 보는 전망대 생겨서 거기도 볼만하죠.단 경대쪽에서 사자봉쪽으로 가면 지옥도가 펼쳐짐
오...다음에 갈때 참고할게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 부산 가 본지 오래됐네요.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저도 멀어서 평소엔 한 번도 못가봤드랬죠. ㅋㅋㅋ
1박2일로 저 곳을 다 갔다고?? 거의 지옥코스..;; 체력이 진짜 대박이신듯 합니다
근데 발은 만신창이가 됐어욬ㅋㅋㅋㅋㅋ 발가락에 물집 잡히고 발 뒤꿈치 굳은 살은 갈라져 터지곸ㅋㅋㅋㅋ 군생활 할때도 물집 한 번 안잡혔는뎈ㅋㅋㅋ
10년전 2010년 여름 무박 3일 도보여행이 떠오르네요,.;
헐...무박 3일이라니...ㄷㄷㄷ
걷는 거 아주 좋아하고 특히 부산은 첫 여행이라 ,.;
닉네임이 인상깊습니다~! %_% ^_^;
회원번호가 인상깊으시네요! 1000번대라니 ㄷㄷㄷ
100번대는 ,.;
100번대는 아직 못봤...ㅋㅋㅋ
저도 못 본 듯한,.;
사진 잘봤습니다! 밀면, 돼지국밥 집 정보 좀 주실 수 있나요 ㅎㅎㅎㅎ
밀면은 삼성밀면, 돼지국밥은 엄용백 돼지국밥으로 검색해보세요. ㅎㅎㅎ 밀면집: 부산 부산진구 월드컵대로449번길 47 돼지국밥집: 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39 참고로 돼지국밥집은 늦게 갔는데도 제 앞으로 4팀 대기중이었어요. ㄷㄷㄷ 예약 키오스크 서비스 제공중이니 방문 예정이시라면 먼저 가서 예약 후 근처에서 대기하시거나 식당 내 평상에서 기다리시면 될 거 같네요. ㅎㅎㅎ
엄용백 국밥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지만 일반적인 부산 스타일 돼지 국밥이랑은 조금 달라서 취향을 좀 탑니다.
앗, 일반적인 국밥이랑 다른거였군요. ㄷㄷㄷ;;;
글구 수영구 염용백은...시간 잘마춰야함. 점심시간대를 피하세요 근처 회사원들 몰림
저기 갔을때 오후 2시였는데 제 앞에도 4팀 대기중이더군요. 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