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생활에 제한이 걸린 요즘.. 기분 전환차 국내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 놀러다녔던 예전 일상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신 대구 부산 고속도로를 통과하면 만날수 있는.. 청도 새마을 휴게소..
휴게소 도착은 항상 흥분댐..
굿즈샵..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는 트로트가 빠질수 없지...
시대가 변함에 따라 테잎에서 USB로..
휴게소에 왔는데 핫바 하나 입에 물어봐야 되지 않겠음요??
뭘 고를까..
제일 무난한 오징어 야채핫바..
옆에 호두과자 냄새가 너무 강렬하길래 호두과자도 한 상자 구입..
하늘이 너무 청량하게 맑은 날이였습니다..
청도는 공기도 신선한편..
숨쉬는일도 즐겁더군요..
주전부리로 적당히 배도 채웠으니 다시 부산 출발..
부산 가면 어김없이 들리는 부평동 깡통시장 도착..
이 날도 수입상가에서 술 몇병 구입하던 날이였죠..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끓는 튀김 닭 냄새가 우리 발목을 제대로 잡음..
매번 오복통닭 들렸는데 이 날은 부평통닭에서 한끼 했네요..
반반으로 주문
금방 나와요..
갓 튀긴 치킨은 예술이지..
싶었는데 사실 먹고 많이 남겼습니다..;;
제 입맛에는 오복이 좀 더 나은듯..
깡통시장 한 라인을 주름잡는 어묵 판매대..
친구녀석 지나가다 시식 한번 해보더니 와이프 줄거라며 어묵 한봉다리 구입함..;;
남포동으로 가는길 두 덕후놈의 시선을 빼앗았던 대형 게임센터..
사실 매번 지나가면서 보던 곳이였지만 직접 들어가본건 이번이 처음..
와우.. 여기도 시설이나 규모가 제법 괜찮은 곳이였네요..
헐.. 디스코 팡팡도 있음.. 부산쪽 게임센터는 타가 디스코는 기본 옵션인건가;;
강렬한 버터향을 풍기는 오징어와 호떡등등..
역시나 그냥 지나치기 힘든 피프거리..;;
친구녀석이 용두산이 보고 싶다길래 이쪽으로 끌고 왔네요..
광복로 로터리..
부산은 몇번 와봤지만 이쪽으로는 한번도 안 올라가봤다는듯...;;
저는 어째 남포동 올때마다 매번 들려보는 장소가 되어버리네요..
이 주변에는 여전히 일본인들이 많더군요.. ㅋㅋ
어깨 너머로 지나가면 이국적인 언어가 많이 들려옴..
올때마다 매번 다른모습의 용두산 공원
자갈치 시장으로 향하는 길.
술 안주거리 마련차 건어물 골목에 들렀는데 가격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함..
요즘 오징어, 쥐포 너무 금값이에요;;
그냥 편하게 지나가고 싶었던 자갈치 던전..
부산에 왔는데 바다 구경은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들른 포인트 뷰..
올라오는 소금짠내와 비릿하게 불어오는 바다 냄새..
바닷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바다 냄새 맡을때마다 너무 좋더군요..
본격적인 덕질쇼핑을 즐기기위해 서면으로 출발
번화가쪽은 항상 파킹이 문젭니다..
지하상가 내려가기전 만난 두 냥이들
서면오면 항상 들리는곳 태화 쥬디스
삼보는 또 얼마나 바뀌였을까?..
요즘 게임센터를 잘 안들리다시피 하니 별별 신기한 기기들 다 보이네요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는 디스코
아주 예전엔 볼링장도 업소안에 커다랗게 존재 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 계시려나?
비트매니아 시리즈는 아직도 잘 나오고 있군요..
전차로 고 시리즈와 더불어 최신작 콘솔판 이식이 간절한 타이틀중 하나..;;
아타리 퐁도 이런 아케이드형 머신으로 존재했었군요..;;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으로 우리를 유혹한 헤일로 체감형 머신
얼마 안가서 금방 죽긴 했지만..
스크린 사이즈가 너무 멋드러져서 안즐겨볼수가 없었음..
아.. 벌써 해가 가라앉아버렸네요..
친구녀석이 부산쪽 건담베이스 구경 해보고 싶다길래..
데리고 가줬습니다..
이 날 엄청 걸어다닌듯;;;
입구앞에 전시된 모델들 건담쪽에 관심이 크게 없어도 다 멋있어 보이더군요
듬직한 초합금 시리즈들
초합금 시리즈는 크기가 조막막해도 가격만큼은.. 빅사이즈.. ㄷㄷ
적당히 둘러보고 양손은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해서 나왔네요..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너무 퍼질것 같았음.. 여기 번쩍거리는 대리석 바닥에 그냥 눕고 싶었음..
앞에 보이는 쿠션들 왜 저렇게 푹신푹신해 보이던지..
돌아가는길이 이렇게 멀 줄이야..
지나가다 들린 곳인데 이런데 태어나서 처음 가봄..
피규어 보러 왔는데.. 뭔가 분위기 적응안됨.. ㅋㅋ
여기가 서면 핫플레이스라는데.. 피곤해서 만사 다 귀찮아서 패스..
쉐이크 쉑 쉐이크가 그리 맛있다던데..
주차장 가는길 근처에서 발견한 건담 카페..
들어가서 한잔 마시면서 카페 구경좀 해볼려고 했더니 영업시간이 다 된것 같더라구요 ㅠ
..놀이마루?
돌아가는길 주변에 볼게 너무 많았던 서면..
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공간같은데 예쁘더라구요
겨우 겨우 차 찾으러 옴..
주차요금 개박살남
서면에서 한끼 하고 올려다 맛있게 하는 식당 찾기 힘들어서 결국 올라오는길 다시 휴게소행..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ㅋ
판매하는 메뉴도 엄청 제한적..
라면이랑 국밥류만 팔고 있었는데 저는 설렁탕 구매함;;
한 그릇 먹고 무사히 대구 와서 푹 쉬었음..
쇼핑 하는것도 체력이 안되니 힘드네요.. 체력을 좀 길러야겠음..
..부산 덕질여행 끗..
이글 모지? 나도 댓글달았고 다른분들도 댓글하셨는데 싹다 지운건지 새로 글을 올린건지 댓글이 한개도 없네? 이전글 지우고 새로 올렸다고하기엔 그럴만한게 없는디
부디 이런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시장물가가 서민물가가 아님 관광객 상대라 그런건가 너무 비쌈 정말...
날짜 보니 2월달 사진이네요.
큰길 반대쪽이지만, 1번가쪽(롯백 뒷쪽)에 주차장 저렴한 곳 많아요. 1시간 2천원짜리들
이글 모지? 나도 댓글달았고 다른분들도 댓글하셨는데 싹다 지운건지 새로 글을 올린건지 댓글이 한개도 없네? 이전글 지우고 새로 올렸다고하기엔 그럴만한게 없는디
마이피에서 보신건 아님?
와... 부산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디스코 팡팡이라니;;;; 코로나 풀리면 한번 구경하고 싶어지는 스케일들이네요. 덕분에 눈호강 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서면에서만 디스코팡팡 3군데서 돌렸어요
시장물가가 서민물가가 아님 관광객 상대라 그런건가 너무 비쌈 정말...
고래사 어묵 저거 맛있습니다. 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고래사는 부산에서도 비쌉니다 어묵의 탑티어... 저는 가성비로 삼진어묵 사다가 오뎅탕 끓여 쐬주 먹습니다
미도,영진,삼진, 고래사 다 비싸서.....주로 효성어묵 먹고 고래사같은건 진짜 가끔 사먹습니다 ㅋㅋㅋ
올해 1월달까지만해도 개인적으로도 아무 근심거리없는 날이었는데... 비행기타고 어디 놀러갈까 고심하던 시절 ㅠㅠ
마스크 안하고 다녀도 되나요 부산은???
서태지9
날짜 보니 2월달 사진이네요.
큰길 반대쪽이지만, 1번가쪽(롯백 뒷쪽)에 주차장 저렴한 곳 많아요. 1시간 2천원짜리들
부산에 가면 전 항상 남포동 게임센터에 하우스 오브 더 데드 하고 옵니다 좌석에 앉아서 하는 방식인데 사운드가 좋더라구요ㅎㅎ
부디 이런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시장 통닭이 1.9만이네요ㄷㄷ 유명한 집이려나요
제가 부산에서만 살았는데 저기 통닭 사실 다 그저그래요. 첫입이 후추향이 나면서 맛있게 먹다가 얼마안가서 물리는 그런 통닭..
글쓴이가 '오복이 나은듯' 이라고 언급한 오복통닭은 유명한 곳
오복 김해 거인 3대 통닭이 있죠
부산에서 살고 있지만 오락실에 디스코팡팡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참 통닭은 거인을 주로 가다가 최근에는 노랑 통닭이나 국제 통닭이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오복통닭을 아시다니....
ㅎㅎ 부산구경 잘하셨나 보네요 ㅎㅎ 부산에 살고 있는 제가 봐도 흐믓해지네요 ㅎㅎ 근데 서면쪽 도로에는 가끔 왕초보라고 써놓고 돌아 댕기는 후지와라 타쿠미들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것도 이제 왕복1차선두개 버스전용차로되서 타쿠미짓 할수도 없어요.대신 버스는 서면 통과 엄청 빨라졌어요
저런 코로나 이전 모습들 보면 이적 의 당연한것들 이라는 노래 가사 떠오르면서 지금의 이 상황이 언제 깰 지 모르는 나쁜 꿈을 꾸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갑자기 현실감이 사라질 때가 있더군요..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도 덕질 관련으로 즐길거리가 많군요 언제 다시 마음 편히 놀러다닐수 있을지
뜨앜 고래사어묵.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비싸서. 안타깝지만요..
서면에 주차장 굉장히 싼 곳 있어요. 네이버에 서면 1000원, 1500원 주차장 검색하면 나옴. 하루종일 주차해도 5,6000원이면 됨.
부산에 주차하기 힘들어요..ㅠㅠ..주차비도 요즘 많이 비싸고.;;;언제나 갈수있을지모르겠네요..;ㅅ;..교회 ㅅㅂㄻ놈들때문에 갈수가없군요..
생각을 해보니 저런 대형 아케이드 센터(요즘은 그나마도 많이 없어졌지만) 같은 곳도 코로나 확산에 매우 취약한 구조일 수밖에 없네요. 하... 코로나 ㅠㅠ 빨리 잡혀야 할 텐데
원스탑 이넹
잘봤습니다 !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이 바라보는 제가 사는 지역은 제가 바라보는 것과는 조금씩은 달라서 재밌게 보게 되네요 오락실에 볼링!? 그걸 아시는군요 ㅋㅋㅋㅋ 우와 학창시절 때 기억인데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했습니다
삼보 저때면 왓카 갓 나왔을때네요 코로나 터지기 전인 1월인가 그리고 부전동 저기 플스매장은 현재 2개만 있습니다 ㅠㅠ 원래 3개인데 1개는 사장님 건강악화로 폐업하고 다른 잡화점이 들어가있네요(라-32)
마스크 쓰고 다니기 이전 시절이 그립네요.
마스크안하던 시절이네요...........저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ㅠㅠ
궁금한게 있는데 USB에 음악 담아서 파는거(?) 저거 불법 아닌가욬ㅋㅋㅋㅋ
2월달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꼈었네요
서면에 우리집 보이네요 ㅎㅎ 돌아다니는 루트랄까 동선이 저랑 똑같아서 놀람;; 이제 저런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껴요 ㅠㅠ
부산은 역시 먹거리와 덕질이죠 ㅎㅎ
망할놈의 코로나 ㅠㅠ 마스크 의무화 전인데 괴리감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