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네요.
코로나로 전세계가 심각해도 추석은 옵니다.
그래서 전 오랬만에 친지 조상님들 산소 벌초하러 갔습니다.
아버님,사촌누나랑 같이 경기도 수원에서 오전 6시 넘어 출발해서
전라남도 군산 옆 장항으로 갔습니다.
벌초 끝내고 수산시장 들러서 박대 사러 갔다 찍은 사진입니다.
군산을 잇는 대교도 생겼네요.
수십년동안 왔던 시골옆이 군산인데 군산투어 못해봐서
아버님과 사촌누나 설득하여 코로나와 오후 정체 때문에
얼른 겉핥기로 보자하여 군산을 갑니다.
이제서야 군산 가봅니다....
참고로 이렇게 생긴 생선이 박대입니다.
구워서 고추장 찍어먹으면 밥건적 되겠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유명해진 초원사진관을
드디어 왔습니다!!!
참 아름답고 슬펐던 로맨스였죠.
남들은 리즈시절의 심은하 누나에게 열광할때
전 그냥 M에서 저주의 화신 마리로만 기억하던 그냥 배우였는데
영화에서 저 옷차림 보고 청순한 모습에 반했죠.
나중에 여친이나 마누라에게 저런식으로 입히고 데이트 해보겠습니다.
영화에서 주차요원 이었던 심은하 누나가 타고 다니던 티코.
티코 모르는 세대분들이 지금 인생의 황금기를 즐기시고 계시겠죠?
ㅠㅡㅠ
옛 일본식 건물들이 군산관광을 끌어모으는 매력이죠.
한국이라 씁쓸하면서도 역사의 기억은 남겨야하는 아이러니가...
전주 한옥마을이나 복원한 한국의 전통가옥들이
앞으로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외국에 우리의 멋을 많이 알렸음 합니다.
서울 고궁들도 꽤 멋지잖아요??
수원은 화성행궁과 화성이 있어 수원시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리모델링 하여 가을 오후에도 코로나를 조심하며
관광 하시는 분들을 끌어모으는 옛 일본식 건축물들이 소문대로 많네요:
모자쓴 사촌누나가 어쩌다 찍혔네요. ^^;;
연못이 이쁘네요.
코로나로 아무래도 관광객이 줄어들긴 했나봅니다.
아,영화 타짜 1 평경장집도 가봤는데 코로나로 휴관이라 안찍었어요.
코로나 나쁜놈....
드디어 이성당에 왔습니다!!!!
사진부터 찍었는데 찍힌데는 본점옆 분점이네요.
ㅡㅡ;;
코로나 때문에 방문자 기록을 남기는 이성당에
많은 손님들 오셨네요.
역시 유명합니다.
빵을 사고 나오면서 급하게 찍은 이성당 인기 투톱중 하나인
단팥빵을 찍었습니다.
먹어보니 빵의 식감부터 유명 프렌차이즈 빵집과 틀리는 씹는맛이 좋습니다.
단팥빵이 슬슬 물리는데 이성당 단팥빵은 앞으로도 쭈욱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메론빵도 크림 많이 들어 맛있었어요!!!
인기투톱 다른 메뉴 야채빵의 아삭한 양배추 식감도 좋고요!!!
정원풍경이 좋아 찍었어요.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편하게 피크닉 즐길수 있는날이
얼른 다시왔음 하네요.
코로나 미워!!
ㅠㅡㅠ
옛세관건물 찾으러 갔다 제일은행 건물도
코로나로 휴업이고 세관건물은 못찾다 그냥 찍은 군산 갯벌입니다.
나중에 코로나 없어지면 친적집 옆이니 다시오고 싶은 군산입니다.
집으로 핸들을 돌려 출발할때 멀리서 보인 옛세관건물을 뒤로하며
나중에는 군산짬뽕에 쐬주를 꼭 먹겠다 다짐하며 경기도 수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노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식 건물 저기 숙박도 할수있죠. 초원 사진관도 가깝고요.
예.일본식 건물에 게스트 하우스 있더라고요. ^^
군산은 자주가지만 맛집이 잘 없어서 ㅠㅠ 블로그 광고에 많이 당했어요 새만금이 있어서 차박하기는 최고의 장소죠
옆동네 장항에 아구찜 잘하는 집들 있어요. 그리고 군산 미군부대 근처에 펍이나 식당 있지 않나요??
군산갔을 때 생각이 새록새록나는 게시물이네요, 잘봤습니다 :) 일본식 건축물이 많아 꽤나 이국적인 풍경이라, 걷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
이성당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 ㅋㅋ
ㅎㅎ 군산에서 바로 서천으로 볼거리가 이어지니 동선에 참고하세용
나중에 선유도하고 장항산업단지 가보고 싶더라고요. 금강 따라서 달리던가 혹은 자전거도 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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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N가바나
감사합니다. 생각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