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팜하우스 펜션)
예전부터 벼르고 있든 팜하우스 펜션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무려 388,000원(11번가에서 할인으로 예약함. 원래 가격은 40만원임.)에 말입니다.
사실 저는 몇년 전부터 연례행사 차원에서 간절곶 해돋이 행사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밖에서 오랫동안 추위에 시달리기 일쑤였고, 그래서 올해는 좀 편하게 해돋이 행사를 치르기 위해 근처 펜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펜션들은 하나같이 돈독이 올랐는지 비수기 때에는 싸게 해주면서, 성수기만 되었다 하면 예약비를 몇 배나 불려서 받더군요.
위의 팜하우스 펜션만 해도 비수기 때에는 16만에 받더니만, 성수기만 되면 40만으로 뻥튀기 시켜버리더군요.
여기 뿐만이 아닙니다.
가장 싼 펜션은 비수기 때에는 5만원에 받는다고 하더니만, 해돋이 시기가 되니까 7배나 뻥튀기를 시켜버리더군요.
아니, 아무리 성수기이고 돈독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너무 한거 아닐까요?
참고로 작년에는...
여기(펜션 바다의 꿈) 예약했었습니다.
여기 엄청 싼 방(8만원)이 있어서 말이죠.
근데 2인실이지만, 사실상 1인실 이었습니다.
꽤 좁아터졌던지라...
여기가 문제의 그 방 입니다.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겠지만, 여기 생각 외로 좁았습니다.
혼자 들어왔는데도...
이게 대체 어디가 2인실인지 원...
뭐, 싸게 예약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는데, 간절곶과의 거리가 (걸어서)30분 거리라는 것.
덕분에 전 왕복 1시간 거리를 매번 추위와 싸워가며 들락거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혹시나 싶어서 다시금 알아봤더니, 지난번의 그 저렴한 방은 안 쓰는 것인지 검색이 안 되더군요.
게다가 다른 방들은 가장 싼 게 25만원...
어쨌든 이번 팜하우스 펜션 예약으로 무리를 좀 한지라, 한동안은 허리띠 졸라매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간절곶 펜션 예약하실 때 잘 알아보고 하시길...
참.. 이러니까 예전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해외로 여행간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
참.. 이러니까 예전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해외로 여행간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
성수기면 다 저러죠... 마인드 자체가 기대치가 있는 서비스 사업자가 아니라... 천박한 한탕주의라 점점 눈에서 멀어지고 비수기가 길어지고 그렇게 오래 못 갈 악순환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