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등록 감사합니다.
수원에서 걸어가기 시리즈
장거리 도보의 고질적인 부작용인 발가락 물집 때문에 발가락양말(스포츠/등산용)을 처음 신어봤는데 효과가 기대 이상입니다.
이제는 축구양말 대신 발가락 양말의 시대
이번 여행은 집에서 5월 22일 오전 6시 정도에 출발.
거리는 40km*2일=80km 정도
100% 도보로만 갔습니다.
지도의 경로는 실제 도보 경로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경로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낑낑대며 직접 그린 빨간 선)
첫 사진으로 자주 써먹는 집 근처 랜드마크, 수원컨벤션센터
조만간 경기도 신청사가 완공되면 소개하게 될 겁니다.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앞
조원동
못 본 새에 재개발이 꽤 많이 진행됐습니다.
북수원 파장동 (07:50)
시리즈가 갈수록 수원 구간 설명이 부실해지는데...
경수대로는 하도 많이 걸어 식상해서 사진을 적게 찍고, 거리가 길어져서 글 분량 조절상 불가피하기도 합니다.
의왕시 진입 (08:45)
'부처님오신날'을 낀 주였습니다.
의왕에서 휴식지로 점찍었던 공원이 하필 공사중이라 낭패
안양시 진입
명학역 (10:55)
1일차 점심은 안양1번가에서
몇 년 전에 눈도장을 찍은 돈까스집에 처음 가봤습니다.
안양교
관악역 (13:10)
앞뒤로 안양역과 석수역도 지났지만, 루리웹에 이미 사진을 올린 적이 있어서 생략
14시, 약 9km의 안양천 구간 시작.
설마 안양천을 또, 그것도 지난 김포·강화원정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또 걷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김포·강화원정과 1일차 경로가 대부분 겹친다는 점이 이번 여행을 망설였던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건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자아분열(?) 같은데요.
여하튼 서울특별시 진입
금천구청, 그리고 바로 옆 금천구청역 (14:30)
← 땡볕지옥 | 그늘천국 →
가장 더운 시간대에 안양천을 지나 힘겨울 듯했는데, 의외로 그늘이 많아서 수월했습니다.
건너편이 김포·강화원정 때 걸은 광명 구간입니다.
고척 스카이돔, 동양미래대학교 (16:10)
구일역
글쓴이가 수원으로 이주해오기 전에 이 동네에 살았습니다.
시리즈에서 자주 하는 소리지만 서울 살 때도 몰랐던 곳을 이렇게 보면 기분이 오묘해요.
약 2.5시간 만에 안양천을 등지고
오금교를 건너 구로구에서 양천구로
양천구청 (16:50)
어떤 시민을 따라 슬쩍 청사에 들어와봤습니다.
양천구의회는 보건소의 임시 천막에 둘러싸여 접근 불가
목동
사진의 큰길이 곧 강서구와 양천구의 경계더군요.
강서구의회 (18:05)
인근의 강서도서관
여기서 강서구청으로 가려면 큰길로 빙 돌거나
봉제산을 넘어야 합니다.
높이 100m의 작은 산이니 넘어버립니다.
조금만 늦게 왔으면 깜깜해서 엄청 무서웠을 듯...
후방에서 들어온 '케이씨대학교'.
학교 이름은 Korean Christian... 이라고 정문에 적힌 거 보고 알았습니다.
정문으로 나와 쭉 직진하면
강서구청 (19:00)
구청 앞에서 저녁 먹고
모텔에서 오후 10시경에 취침
다음 날 아침
아침을 밖에서 먹기는 귀찮으니 전날 저녁에 미리 김밥을 싸오면 식어도 먹을 만하니까 편합니다.
6시 20분 정도에 출발
가양역을 지나서
가양대교 건너기
자전거 탑승금지라지만 보행자보다 쌩 지나가는 라이더가 훨씬 많았습니다.
한강을 이렇게 아침 일찍 건너보다니 새삼 놀랍지만...
이날 오전은 공기 질이 나쁜 게 흠입니다. (오전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한강 건너는 데에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허겁지겁 도강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시 진입 (07:25)
대덕동
서울 바로 옆인 동네치고는 놀랍도록 한적합니다.
한국항공대학교 (08:20)
'항공' 대학답게 활주로가 갖춰졌고
경의중앙선 화전역을 끼고 있습니다.
화전동
아침부터 은근히 따가운 햇볕에 고생하다가
창릉천을 건너니 눈에 들어오는 나무와 고층 건물(=그늘)이 반갑습니다.
행신동
화정버스터미널, 전철 3호선 화정역 (10:10)
고양 3구에서 도서관 하나씩만 뽑아서 가보기로 사전에 계획했고
이 화정도서관이 덕양구 대표입니다.
덕양구청 (10:40)
고양에 연고가 없는 외지인 입장에서 '덕양'이란 지명이 생소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덕양구를 분구해서 이 건물은 덕양북구청(가칭)으로 쓰고 삼송지구에 덕양남구청(가칭)을 짓는다는데
덕양남구청은 따로 또 원정 와야 할까요?;
도시 외곽으로 나오면 거대한 화훼단지, 군부대 등으로 또 달라지는 분위기
이런 경기도의 스펙터클(?)성에 중독되는 바람에, 샅샅이 도시화된 서울은 걷기에 마음은 편할지언정 재미는 떨어집니다.
교외선 철도 부활해서 타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고양시청·고양시의회 (11:20)
덕양구청에서 불과 3km 정도 떨어져있지만 체감 거리가 유독 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발이 순식간에 땀에 젖더군요.
본관 규모가 산하 구청보다도 작기 때문에 주변의 민간 건물을 다수 임대해서 병용하는 엑조디아 시청입니다.
고양시 신청사 계획 중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이번 여행을 망설였던 이유였습니다. 그래도 신청사 건립은 너무 먼 미래니까 그냥 와버렸습니다.
시청 주변은 의외로 '읍내' 느낌이라 좀 놀랐습니다.
풍산동
2일차의 절반 지점에 있는 '수원' 왕갈비집에서 점심으로
좀 비싼 물냉면(1만원)을 먹고 (12:40)
백마역 앞을 지나 마두동
일산동구청 (13:30)
바로 앞에 전철 3호선 정발산역이 있고
구청 바로 옆에는 아람누리도서관이 있고
길 건너면 일산문화공원이 있고
거기서 또 길 건너면
일산호수공원 (14:15)
유동인구가 워낙 많아서 사진 찍을 틈이 없는 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는 글쓴이가 간 시각에는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작정하고 고양이 캐릭터를 여기저기서 밀고 있는 고양시입니다.
오전부터 날씨가 더워서 오후는 얼마나 더 심해질지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흐린 날씨라 걸을 만했습니다.
GTX-A 공사가 진행중인 걸 현장에서 확인.
터널 발파 공사로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KINTEX
고양종합운동장
전철 3호선 대화역 주변에 중요 시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 온 이유는 역시...
일산서구청 (15:25)
이로써 경기도에 존재하는 모든 구청을 걸어서 가봤습니다. (수원에서 가까운 성남, 안산, 안양, 용인은 이미 2018년에 클리어)
인근의 대화도서관에 들를 계획이었는데 어이없게도 깜박 잊고 지나쳤습니다; 너무 지쳐서 그냥 쭉 가기에 급급했습니다.
서울 버스는 대체 고양 어디까지 깊숙이 뻗는 건지, 일산서구청을 지나도 보이네요.
일산 도심을 벗어나면 또 확 바뀌는 분위기
파주시 진입 (16:25)
풍성한 나뭇잎이 표지판을 가리는 바람에 파주시 입성 기념사진이 허탈하게 망해버렸습니다. 나무 삭발해버리고 싶네요. 아오!!!!!!
(슬로건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이마트 운정점 앞
파주 방문은 아마 이날이 난생 처음일 겁니다.
고양은 친척 경조사 등으로 몇 번 가보기라도 했지만, 파주는 정말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아파트단지를 지나서
'스카이브릿지'를 건너며 한눈에 보는 이날의 2번째 호수
운정호수공원 (17:15)
평범하게 관광을 왔다면 한 바퀴 돌아봤겠지만... 그럴 여력이 없으니 가로지를 뿐입니다.
이름 모를 기나긴 물줄기는 공릉천으로 합류합니다. 지류도 그냥 공릉천이라고 부르면 되나...?
건너편은 시청 소재지인 금촌동
파주시중앙도서관 (18:40)
문이 잠겼길래 운영시간을 급히 찾아보니 주말은 18시까지네요.
시청 근처에 있는 금촌도서관도 마찬가지라 자동으로 입장 실패
결국 파주시에서 도서관 콜렉팅은 아까 사진에 나온 한빛도서관 하나로 끝입니다.
금촌로터리
시청로
아침 김밥 2줄과 점심 냉면 1그릇 외에 하루 종일 먹은 게 없어서 눈에 들어오는 온갖 먹거리를 다 먹고 싶었습니다. 피자, 중화요리, 콩나물국밥...
그래도 결국 19시에 대망의 파주시청 도착
본관 ㅇㄷ?
이게 본관입니다. 가운데 조그마한 'PAJU' 로고가 증표.
'나 시청이다' 하고 과시하지 않는, 시리즈에서 가장 수수한 시청사입니다.
시의회가 더 직관적입니다. 특유의 삼각지붕도 그렇고 '파주시의회'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찮은 파주원정이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넓은 파주에서 운정호수공원 깔짝, 금촌동 간신히 도달이 고작.
예컨대 파주의 과거 중심지인 문산읍에 시청이나 출장소가 있었다면? 이 여행은 1박으로 끝내지는 못했죠.
어쨌든 시청은 정복했으니 후다닥 물러갑니다. 언젠가 파주에 다시 발을 들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설마 '걸어서'는 아닐 겁니다.
경의중앙선 금촌역으로 약 1.2km 걸어와서 전철 탑승.
2시간 30분 동안 전철 타고
수원 돌아오니 22:30.
집 돌아가는 버스도 끊겨서 또 걸었습니다.
다음 달에 또 만나요~ '_'
매일보는 동네 사진을 여기서 보니 새롭네요
걷는걸 좋아하는 본인은 도보로 1시간 이내에 거리는 걸어다니죠. 건강에 좋기도 하고 생각정리에도 도움되고 뭣보다 여유라는걸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멀쩡한 차 냅두고 왜 그 거리를 걸어댕기냐는 친구들도 있지만 늘 해주는 말이 있죠 신발타고 댕기는게 제일 편해.
매일보는 동네 사진을 여기서 보니 새롭네요
이러면 살 빠지나요 ㅎㅎ
이렇게 수십 km를 한꺼번에 걷는 건 다이어트로써의 효율은 매우 떨어진다고 봅니다
걷는걸 좋아하는 본인은 도보로 1시간 이내에 거리는 걸어다니죠. 건강에 좋기도 하고 생각정리에도 도움되고 뭣보다 여유라는걸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멀쩡한 차 냅두고 왜 그 거리를 걸어댕기냐는 친구들도 있지만 늘 해주는 말이 있죠 신발타고 댕기는게 제일 편해.
저도 주말에 일부러 밥 먹으러 멀리 걸어가는 가벼운(?) 취미가 있기는 합니다
저번주 야간에 일산에서 출발해서 오산역 까지 가는데 3-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힘들지는 않았고 그렇게 멀지도 않았지만 이거 걸어가려면 진짜 지겹겠다 싶었는데..... 이걸 걸어서 가시다니 ....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글 잘 읽었습니다!!! 40km걸으실 때 중간중간에 휴식도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보는 맛이 있는 리즈님의 글 감사합니다!
물론 휴식 많이 합니다. 3~5km마다 휴식지를 사전에 정해요.
덕양구 사는데 살기 좋아요~ ㅎ 고생하셨네요
종종 글 잘읽고 있습니다~ 혹시 이렇게 걷게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1. (2018년 5월) 수원에 있는 구청 다 쓸어보자 2. 경기남부에 있는 시청 다 쓸어보자 3. 하루에 못 가는 곳은 n박을 해서라도 가자 눈덩이가 구르고 굴러서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고양시민의 의리로 추천 익숙한 동네 나오니 반갑네요
글 재밌네요ㅎㅎ 도서관 방문하시는 이유는 뭐예요?
스탬프 모으는 느낌입니다. 방문한 도서관 수보다 읽는 책의 권수가 적은 건 안 자랑...
와! 대단하십니다! 정말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ㅊㅊ
...............왜 이러시는거죠 이러시는 이유가있을꺼아니에여
너를 위하여~ 걸어서 저 하늘까지
와우 광교도 사시고 부자시네요
제 출퇴근길에 보던 오장동 함흥냉명이 보이네요;; 기분이 새롭습니다 맛집인줄 몰랏는데 한번 가봐야겟어ㅛ
딱히 소문 듣고 간 건 아니고 그냥 2일차 절반 지점에 눈에 보이는 곳이라 갔습니다. 냉면만 먹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맛집인지는 잘...
본가가 북수원에 있습니다. 해외에서 지내고 있어서 예전엔 1년에 2번정도 들어갔었는데...이렇게 집근처랑 동수원쪽 보니 반갑네요... 정말 많이 바꼈어요...잘봤습니다 (__)
이번 글은 수원 비중이 너무 적은데 그것만으로도 잘 봐주셨다니 고맙습니다. 조만간 수원에 집중하는 여행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결국 저희 동네 오셨네요? 희한하게도 저희 고양시는 고양시청이 시청스러운 맛이 나지 않는 동네이죠. 고양시청이 아주 옛날에 지어진데다가 나중에 생긴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덕양구청이 훨씬 크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덕양구청을 고양시청이라 착각하기도 하죠. 고양시청 주변은 아직 발달이 덜 된(?) 읍내느낌이 아직도 물씬 풍깁니다. 고양시청 주변의 거리는 옛날 1990년대 초반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신식아파트가 들어서도 이 거리의 풍경은 왠만해선 잘 바뀌지 않죠,.
원당이 예전 읍내니.. 주변에 비해 낙후 되있긴 하죠 고양시청은 고양시청이 들어올때 주민이 땅을 기부하고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의 덕양구청이 신 고양시청, 일산동구청이 '일산시청'이 되려던 계획이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물론 당시에도 현 고양시청 지역에서 반대했지만
고양시 주민으로써 그거에 대한 카더라 이야기를 알고 있는데요 고양 시청 부지를 기부한 시민이 기부채납시 고양시청 부지로 사용한다는 조건부 기부채납 이여서 만약 고양시 에서 저 부지를 시청으로 사용 안 한다면 기부자가 목적 대로 사용 하지 않는다고 반환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고양시가 저 땅이 아까워서 계속 쓴다는 이야기가 있음
개고생(?)은 추천이죠!!!
요즘은 저렇게 할려면 미세먼지,황사,장마 이런 변수가 있어서 힘든듯
아... 이거 불과 2주 전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오늘 파주에서 수원으로 차로 이동하는데도 꽤 걸렸는데 흠좀;;;
무
운정 주민인데 운정 호수공원을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ㅋㅋ
걸어야 보이는 것도 참 많지요.
걸어서 시리즈 올라올 때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서울경기인천을 빨빨빨빨 돌아다녔던 적이 있었는데(아 물론 차로...... 걸어서 커버되는 레인지가 아님) 운전하다가 피곤해서 차 세워놓고 멍때리던 곳들도 나타나고 기억에 새록새록 하네요. :-)
저도 걷는걸 좋아하지만 15km 이상은 한 번에 걸어본 적이 없었네요. 조만간 쉬는날 잡아서 20km 정도 걸어볼까 싶어요
광교에서 서울 가양동까지 출퇴근하고 있는데 이 거리를 걸어서 가시다니... 시리즈물 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감정이입하면서 봤네요
와 멋집니다. 저는 그냥 소소하게 주말에 10키로정도 운동겸 걷는데...특별한 이벤트라 해봐야 21년 1월1일에 강남역부터 강서구청 쪽 집까지(20km) 걸어본게 전부네요. n박으로 40킬로같은건 생각도 못해봤어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남쪽 촌놈 매번 서울 경기 구경잘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대단하십니다! 시청에서 일하지만 이렇게 루리웹에서 보니 반갑네요~ 파주시청도 고양시처럼 각 과별로 여저저기 분산되어 있어요... 시청이 워낙 작다보니... 인구는 그래도 47만 이랍니다. 31시군 중에 13위에요. 맛집도 많으니 파주 맛집투어를 한번 해보세요!!!
아쉽게도 파주는 너무 멀어서 교통비와 시간이... 먼 미래에 GTX 개통되면(;) 가볼 만하겠네요
안양에 검은색 벨로스터...?ㅋㅋㅋㅋ
매번 감탄합니다. 발바닥이 강철이신가봐요 ㄷㄷㄷ
저희동네도 지나가셨군요. 중간에 하훼단지 걷는길이 제 운동코스인데 여거보게되니 반갑네요. 야밤에는 인적도 드물어서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ㅎㅎ
파주 금촌 1일이랑 6일에 5일장 열립니다 ㅎㅎ
제 과거 현재 생활권역 사진들을 이렇게 보니까 반가운 장소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음 여행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걷는게 취미이다보니 올려주시는게시물이 너무 반갑고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한강을 걸어서 건너본적이 없네요 한번쯤 시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다음 도보여행기도 기대할께요~!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검은색 3단 우산 정말 가볍습니다. 저정도 걸으시면 쓰고 다니시면 짱입니다. 남자도 이제는 여름에 우산 씁시다 정말 좋아요 ㅎㅎ
이분 나 차끌고 다니는 춡퇴근 경로에서 더 위로 걸어가셨네 ㄷㄷㄷ.
아 그리고 고양시 신청사도 그 교외선 사진 오른쪽 공영주차장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어어 마지막 저녁은 안드신거에요??
대개 여행 끝 저녁은 현지에서 먹지 않고 피곤해서 빨리 집에 오고 맙니다. 대충 금촌역 편의점에서 초코바 사먹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무릎이 아파오네요. 지금은 젊어서 괜찮겠지만, 나중에 나이 먹으면 무릎연골이 걱정되지 않으신지요. 사람도 기계와 같이 특정 부품을 무리해서 쓰면 빨리 망가진다고하던데..
와 광교에서 걸어서 점심에 안양이 되다니 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