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와이프 기분전환 좀 시켜줄려고
이번에 2박 3일동안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첫 일정은 제주 신라 호캉스
호텔 로비나 곳곳엔 트리들 때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요건 객실 가던 중에 찍은 사진
객실뷰 입니다.
왼쪽은 풀장뷰 오른쪽은 바다뷰
바로 앞쪽은 산책로라서 제주신라 모든 곳이 다 보이더군요.
이렇게 산책로도 바로 앞에 있어서 마실 삼아 나갈수 있었습니다.
저녁 먹으러 가던 중에 찍은 사진들..
저녁은 제주 신라내의 파크뷰 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저녁 먹고 올라오니 로비 라운지에서 클래식 공연 (바이올린& 피아노)을 하고 있어서
다 보느라 객실엔 8시에 올라왔습니다.
라운지 클래식 공연이 끝나니 풀장에선 재즈 공연을 하더라구요.
와이프랑 수영하면서 바로 앞에서 보고 싶었지만 춥다보니
멀리 객실 테라스에서 재즈 공연도 잘 들었습니다.
제주 신라 해뜨는 사진
클래식이나 산책 좋아하는 와이프는 또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저도 물론 좋았구요.
둘째날엔 체크아웃후 크리스마스 박물관이란곳도 가보고
브런치 가게에서 프렌치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이 가게는 특이한게 골든 리브리버랑 말라뮤트가 반겨주는데
진짜 순하고 너무 귀여웠고
교육을 잘 시키셨는지 손님들 음식은 건드리지 않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근처에 화조원이란곳도 다녀왔습니다.
주로 새들이 많고 알파카나 토끼들도 있었습니다.
이곳의 묘미는 중앙뜰에서 하는 공연인데
새들이 사육사 졸졸 따라다니면서 자기들 특기 뽐내는게 귀여웠습니다.
마지막 숙소는 올해 6월에 오픈한
에코랜드 옆에 있는 에코랜드 호텔입니다.
객실뷰
바로 코앞에 에코랜드 방문객들이 오리 보트 타는 모습이 보입니다.
곳곳에 산책로나 내부에 미술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어서
굳이 다른데 안가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제 몇년동안은 이런 장거리 여행은 힘들겠네요.
이 호텔 묘미는 수영장이라는데
나중에 울 아이랑 같이 와서 수영장도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수많은 여자들이 이 글을 보면서 오빠 우리도 제주도가자~ 태교에 좋다잖아!!라고 외치겟구만 ㅋㅋㅋㅋ
제주는 밤에 운전하기 힘들더군요~ 너무 어두워서 칠흙같은 밤은 처음봤습니다.
오 에코랜드 호텔 오픈 했네요. 작년에 한참 코로나 심하던 3월에 신행으로 에코랜드 갔었는데 그때는 공사중 이었거든요..ㅋㅋ 아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
이제 수많은 여자들이 이 글을 보면서 오빠 우리도 제주도가자~ 태교에 좋다잖아!!라고 외치겟구만 ㅋㅋㅋㅋ
끼아악 ㄷㄷ ㄷㄷㄷ
오 에코랜드 호텔이 오픈을 했군요! 작년에 제주도 갔을때 꼭 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잊어먹고 있었는데 메모메모....태교 잘하시고 산모와 아이 둘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