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사카 여행 질문입니다..

[카카로트고쿠]

오사카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첫날이 저녁비행기라 6시 도착입니다..

공항근처에서 혹시 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생각으로는 공항근처에서 볼만한곳이 있으면 공항근처에서 자고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도톤보리나 난바쪽으로 다이렉트로 가는게 나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첫 해외여행이라 동선짜기가 힘드네요;;

[나끌라스]

공항근처는 사실상 볼거리가 없어요 간사이 공항은 그나마 볼거리 조금있는데 그냥 도착하시자마자 오사카 난바역까지 1시간이면 가니깐 난바근처에 숙소 예약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카카로트고쿠]

그렇군요.. 그렇게 해야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Resonance]

몇박몇일가시는거에요? 오래가신다면 오사카에서 ㄷ교토 한번 들렸다오는것도 추천드려요 오사카 도톤보리 츠루하시 덴덴타운 볼건 무쟈게많은데 진짜 교토한번 4박5일이시면 교토한번 갔다와보세요

[카카로트고쿠]

3박4일인데 첫째날이 저녁입니다 ㅎㅎ 교토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Resonance]

3박4일 재밌게놀다오세요

[reonhart]

공항에서 난바까지 일반 기차로 가면 51분 정도. 빠른 열차로 가면 43분인가? 그 정도일겁니다.
공항 근처에 잘 곳도 없고, 오히려 이동해서 관광지에 가까운 곳에서 저녁에 쉬고 다음날 일찍 시작해야죠. 일본은 한국보다 해가 빨리뜨고 빨리 집니다.

6시 도착이면 난바쪽에 숙소 잡는다면 숙소에서 짐 풀고, 난바로 나와서 저녁먹고 야경보고 들어가면 딱이겠네요.
아니면, 아얘 기차타고 교토로 들어가서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곧바로 교토 관광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카로트고쿠]

교토 추천많이 하시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rch Saint]

고베쪽도 괜찮을꺼같은데요.
그시간대까지 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간사이공항에서 고배항? 이였나로 가는 배가 있습니다.
거기서 전철타고 고베 산노미야? 인가까지 갈수있구요. 한 40분? 안팎걸렸던거같은데
고베야경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카카로트고쿠]

첫날이 저녁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크 참고하겠습니다 의견감사합니다

[모쏠딸출]

오사카는 여러번 가봤는데 첫날 밤에 도톤보리 구경 좋습니다.

도톤보리가 낮엔 쏘쏘한데 밤엔 돌아다니는 맛이 쏠쏠해요.

다만 웨이팅이 맛에 비해 길고, 바쁘다보니 들어가도 주문이 밀리고 답답하더라구요.

미리 역근처 상가에서 먹는 것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도톤보리는 화려한데 또 가라고

하면 절대 붐빌때 가서 기다리면서 아까운 시간 버리지 않을거에요.

개인적으론 교토보단 나라에서 사슴보는게 더 좋았습니다.

동물을 좋아하기도하고 사슴공원 안쪽에 커다란 불상있는데

제법 웅장한게 볼만합니다.

[모쏠딸출]

그리고 가이유칸 수족관 괜찮아요. 구성이 알차고 고래상어가

웅장해서 전 2번이나 갔네요. 바로 앞에 덴포잔 관람차? 진짜

엄청 큰 관람차있는데 이거 강추입니다. 약간 노을이 져갈떄

타시면 정말 끝내주는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아요.

[카카로트고쿠]

수족관 가격도 괜찮군요 감사합니다^^

[스칼드1]

공항근처라면 그나마 린쿠타운이 있습니다. 아울렛이 있어서 쇼핑하긴 좋긴 해요.

[카카로트고쿠]

린쿠타운 마지막날 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ㅏ랑e란..]

해유관(kaiyukan)은 가시지 마시길... 아쿠아리움인데 우리나라 아쿠아리움보다 못합니다

[루리웹-2136565473]

오사카만 30번 정도 갔습니다.
교토 첫날 가는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이면 남들 다 가는 무난한 코스로 가시는게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첫날 6시 도착이면 무난한 출발입니다. 6시에 난카이특급이나 라피트타면 7시면 도톤보리 들어갑니다. 숙소 도톤보리 근처로 잡으시고
짐 풀고 나오시면 7시반 정도 글리코상 가서 사진 좀 찍고 어쩌고 하면 8시~8시반이면 맛집에 줄도 적은 들어가기 좋은 시간 입니다.
먹고 싶은거 먹으시고 오사카는 밤부터 시작입니다. 화려한 야경 구경도 좀 하시고, 돈키호테 들어가서 쇼핑도 좀 하시고, 쇼핑한거 숙소에 놓고
10시반 11시쯤 나와서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안주에 술한잔 걸치기 좋은 시간입니다.
첫 해외여행이시면 그냥 오사카에 내내 있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리저리 이동하다보면 아무리 알아보고 갔어도 생각보다 그 여정이 순탄치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오사카에 내내 있어도 3박4일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USJ를 하루 가기까지 한다면 오히려 3박4일로는
유명한 곳들 돌기도 부족합니다. 너무 일정 빡빡하게 잡으시지 말고 오전에 한군데 오후에 한군데 정도 하고 저녁은 숙소근처에서 한잔하는 패턴이 가장 무난합니다.
예를들어 한번 여정을 짜보겠습니다. 첫날은 제가 적은대로 했다고 치고
2일차 : USJ
3일차 : 오전 덴덴타운, 저녁 우메다 쇼핑 및 관광및 공중정원 야경관람, 저녁숙소로 와서 근처식당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에서 그 특유의 해방감과 다른 장소에 있다는 설레임을 증폭시키는건 야경관람이라고 생각합니다)
4일차 : 출발일 오사카성 구경 후 공항으로

USJ를 안간다고 하시면 2일차에 오전에는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저녁에는 햅파이브에서 대관람차 정도 하시면 될듯합니다.

[루리웹-2136565473]

그리고 오사카에서만 머무실꺼라면 패스권 끊지 마시고 라피트 왕복정도만 하셔도 별로 손해 없으십니다. 오히려 패스사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카로트고쿠]

아 일정까지!!!..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