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간만에 일도 쉬는 겸 해서 올려봐요
대구공항에서 출발 했습니다 ^^
상당히 저렴해서... 대전사람이라 KTX타고 갔는데 뭐 이것저것 합쳐도 인천보단 쌋어요 ^^
치토세 공항도착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저녁이네요
호텔이 조금 먼 곳이라 ...
삿포로 역 옆에 라면 집합소에서.. 간 라멘집인데...
상당히 무난한 맛이에요.. 막 추천하고 할만한 정도는 아닌... 들어간 이유도 유명하다니 보단 앞에서 호객을 참 잘하더군요..
직원분 일 잘하네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ㅋ
일본에 왔으면 생맥 하나 해야죠 ? 삿포로 역 뒤에있는 야끼도리 집이에요
내부 풍경도 찍었는데 ... 다 사람들이 찍혀있어서 ㅎ; 여기 가격이나 맛이 괜찮아요 추천합니다 ㅎ
다음날입니다
어시장부터 시작했어요 호텔에서 그닥 멀지않아서 걸어서.. ㅎ
어시장이라고 해도 부산에 자갈치시장이나 포항어시장 같은 느낌은 아니에요...
강릉 건어물 시장 같은 느낌 ? 그리고 그닥 크지 않아서 바쁘신 분들은 패스해도 될 정도...
다만 카이센동이 먹을 만합니다 ^^
이때 점심은 스아게 카레스프 였어요
지금은 사무라이가 좀 더 인기있는데 전 스아게 쪽을 추천합니다..만 둘가 가게 엄청 가까우니 그냥 끌리는 곳으로 가시면 될 듯 하네요
다음은 삿포로 맥주박물관 ! 시음할수 있는 것이 짱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 3개 셋트로 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안에 삿포로 맥주의 연표 같은 것이 있는데 나름 볼만합니다 ㅎ
걸어다니는 거 좋아해서 맥주 박물관에서 오도리 공원까지 걸었습니다... 거리가 그다지 말지 않아서 할만해요 ^^
날씨가 좋아서 오도리 공원에서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네요 ...
삿포로 시내 관광 좀 하고 .. .쇼핑 좀 하고 ....
저녁 먹으로 왔습니다 징기스칸인데 맛은 아주 괜찮아요
다만 안에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밥먹는데 담배 .... 스멜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비흡연자는 좀 가기 어려울 것 같아요 ...
밥 먹었으면 집에 가야죠 ㅎ 일본은 저녁에 맥주마시는 맛으로 여행하는데 오늘은 그냥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편의점 털고 호텔로 ㄱㄱ
다음 날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
오타루 역에서 대충 아침은 버거팅으로 때우고 !!!
버스를 재미있게 타고 ^^ 카무이 미사키로 갑니다
오타루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플랜으로 준비했는데요
사실 훗카이도는 렌트를 추천해요. 버스는 좁기도 하고... 좀 깝깝하죠 ㅎ
여튼 신나게 달리고 중간에 쉬면서 음료도 마시고 ^^
도착 했습니다 ^^
입구에 여자 금제의 어쩌구가 있는 사진이 있는데 ... 다 인물사진이라 ㅠㅠ
일단 이곳은 계절마다 진입금지 날이 많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아다리가 맞아서 간다고 하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여기 꼭 추천해요 ^^ 하루를 날려도 갈만한 곳입니다
점심은 근처에 우니동 먹을까 했는데... 귀차니즘과 시간의 압박으로
그냥 바로 앞에 휴게소에서 대충 때웠어요 ^^; 이 근처는 우니동 유명하니 좋아하시면 그리고 렌트를 하셧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 식당은 맛이없어요 ㅠ 딱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입니다 ...
오타루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면 사키노유라는 온천을 갈 수가 있어요 여기가 오션뷰 온천이라 상당히 좋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있었기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간단하게 온천을 즐긴하고 하시면 잠깐 들러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아요
그럼 이제 저녁을 먹어야죠 ㅎ 오타루로 다시 돌아와서
마사스시로 갔습니다 사람 엄청 많았는데 샤바샤바 해서 다찌석으로 들어갔어요 ^^
앞에서 잡아주시면서 사진도 찍고 설명도 해주시고 아주 좋았습니다 어느 나라건 그 나라 언어를 할 수 있으면 여행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것 같아요
(영어공부를 좀 해야하는데 ... ㅠㅠ)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길었고.. 천천히 먹느라 보니... 저녁입니다... ㅠㅠ
오르골 당이고 뭐고 다 닫았어요 ㅠㅠ
하지만 사람이 없는 만큼 한가로이 오타루를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오타루를 즐겁게 보고 호텔로 귀가... 딱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10시쯤 귀가 했어요...
시간적으로 좀 힘들 수는 있는데 딱 떨어지는 일정이긴 했네요 ^^
삿포로에서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도시로 가보려고 하거든요 그곳은 바로 ...
하코다테 입니다 ^^
가서 후회는 없었지만... 일단 겁나 아주 먼... 길을 가야했습니다 .. 전철로 ㅠㅠ
하고 앉아있으니 힘들어요...
걷는 것 성애자라 하코다테 역 앞에 호텔에서 체크인 하고 걸어서 하코다테 항구로 이동 했습니다 ㅎㅎㅎㅎ
버스 5정거장 안은 걷는다 라는 마인드 였는데 여기 좀 멀어요... 시간이 촉박하면 타고 가셔도 됩니다 ^^
사진 위에보면 하코다테의 절정야경을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네요
점심은 하코다테의 명물 럭키삐에로 입니다
가격 끝내주고 햄버거 품질이 가격대비 아주 끝내주는 곳이에요... 진짜 한국에 입점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서 오션뷰 자리에 앉아서 카레를 시켜 봤는데... 카레는 맛은 없진 않지만.. 그냥 그래요 ...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추천합니다 맛나요 !
항구에는 창고를 개조한 쇼핑몰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물건을 판매하는데 오징어를 엄청 팔더군요...
근처에 아무래도 훗카이도 근대항구다 보니 여러가지 볼만한 것이 참 많아요 ^^ 성당도 있고 ~
천천히 둘러보면 참 좋습니다
하코다테에도 오션뷰 온천이 있다고해서 온천하러 가는 중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근데 왜 하코다테에 료마?? 모르겠습니다.... 하코다테와 무슨 관련이 있는거지 ...
오션뷰 온천.. 왔긴 왔는데..... 사람도 많고... (아저씨들이...) 그리고 작아요.. 그래서 그냥 바다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뭔가 좀 실망스러웠어요 바다는 좋았습니다 ....
그래서 돌아와서.. !! 그 유명하다는 하코다테 야경을 보러 왔습니다
우왕... 좀 일찍가서(온천 망해서ㅠ) 포장한 햄버거를 먹으며 석양을 봤어요.. 정말 좋습니다...
사람도 없더라구요 ... 와 정말 느긋하게 한 두시간 야경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데 ....
야경 참 이쁘죠 ^^?
사람이 어디에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 분명 하코다테 돌아다닐 떄 관광객들 얼마 없었거든요 ? 근데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나게... 와... 정말 장난 없습니다 .... 이게 아직 해지기 전 사진인데... 밤되고 나서 정말 ... 사람이 미친 듯이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 막 치이니까.. 그냥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멘탈이 나갔어요... 근데 돌아가는 데도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기달렸습니다... 줄서서... 내려가는데 1시간 정도 줄서서 로프웨이 타고 내려갔어요 ...
여튼... ! 여행의 마지막은 .... 맥주죠 ㅋㅋ 하코다테 역 앞에있는 포차거리? 가서 맥주한잔 또 했습니다 근데 여기 가격이 좀 비싸요..... 아쉽긴 했는데 젊은 부부가 하하호호 부럽게 일하는 술집이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호텔 전경이에요 정말 역 바로 앞이죠 ㅎㅎ 요렇게 찍으면 어느 호텔인지 아실 것 같아요 ^^
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코다테 성을 보러 갔어요 ^^
일본 근대화 시기의 성이라 일본식 성이아니라 대포나 총의 방비에 더 충실하게끔 만든 서양식? 성이라고 보면됩니다 ..
상당히 이쁘죠 ㅎ 전망대 전경도 매우 좋아서 올라가 볼만 합니다 추천드려요 ^^
하코다테는 노면 전철로 대부분 이동합니다.. 그래서 3번정도 타신다면 패스를 구입해서 다니시는 것이 좋은데
구입처는 노면열차 승무원한테 구입 하시면 됩니다.. 엄청 간단히 구입하실 수 있어요 ^^
여행의 마지막 점심으론 텐동집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어디선가 내려서..... 마을을 뒤지다가 들어갔어요...
메뉴판만 봐도 관광객 대상 가게는 아닌 것 같죠 ? ㅎ 주로 주변 마을 단골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사장님도 어떻게 찾아왔는지 부터 물어봤으니.. ㅋ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앞에서 바로 튀겨서 주셔가지고 아주 바삭바삭 하니 맛있었어요
4박 5일 짫은 여행을 마치고.... 귀국입니다 ....
이렇게 쓰다보니 시간이 꽤 지나가고... 여행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하코다테는 참 좋은 곳입니다... 추천해요 다만 가기가 좀 힘들어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는 날 하코타테 -> 치토세 -> 대구 -> 대전 .. 아주 허리 나가는 줄 알았어요 ㅠㅠ
훗카이도는 대체적으로 음식이 오사카 보다 덜짜서 한국인 입맛에 더 맞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처음 훗카이도 여행기네요
사진이 참 많은데...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찍혀서 ㅠㅠ 최대한 사람 안찍힌 걸로 올리다 보니 사진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
비에이 후라노, 무로란, 노보리베쓰등등 다른 곳도 정말 볼것이 많고 각각에 계절마다 특색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일본의 최대의 장점인 가깝고... 비행기값 싸고... 그래서 많이 가는 것 같아요... ㅋ
여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시간 있으면 다른 곳도 한 번 올려볼께요 ~
훗->홋카이도
잘봤습니다.여행가고싶다
가깝고 싼 맛에 가는 것 같아요 ^^
트란 스위트 시키시마? 좋은구경하셨네요 ㄷㄷ
ㅎㅎ 치토세 가는 전철 옆에 있어서 그냥 찍어봤어요 ㅎ 엄청 비싼 기차네요
그 럭키삐에로 하코다테야마버거는 안드셨네요. 그게 아카렌가 창고 말고 모토마치 부근 럭키삐에로 한곳에서만 파는거라 희귀하긴 하죠..
아마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갔을 텐데 ㅎ 럭삐 점포가 무지 많아서 한 번 다시 가서 먹고싶네요 ㅋ
저도 스아게에 한표 해봅니다 ㅎㅎ
둘이 가까워서 한 번씩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
하코다테 진짜 괜찮졍
구리네
하코다테좋죠 올 여름쯤부터 티웨이 하코다테행 비행기생긴다고하니 그거생기면 또 가봐야겠어요 내년엔 청주공항서 에어로케이에서도 하코다테행이 생긴다고하네요
오오 샤코탄 온천가신분을 보게될줄이야..... 오션뷰로 진짜 좋은 온천이죠.... 요금도 싸고.... 찾아가는게 일이지만요....ㅎㅎ
ㅋㅋㅋ하코다테가 중국관광코스 중 하나라 야경시간 되면 버스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오죠. 전 겨울에 갔었는데 다른 여행객들까지 해서 진짜 야경 찍으려고 30분 기다렸던 기억이있네요. (꽉차서 앞에 사람들 다 찍고 빠지는걸 기다림;)
훗->홋카이도
정답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하코다테 취항했을때는 삿포로로 입국해서 하코다테로 출국하는식으로 시간 낭비가 적은 스케쥴을 짤수있었는데..... 지금은... 삿포로로 돌아가야하니 그 시간이 아까워서 다시 갈생각하기 힘들더라는..
혼자간게 아녔어...... .. .칫.. -_ -
으~ 스아게 맛있죠 다른곳들보다 저도 저기가 제일 나은것 같더라구요 삿포로 갈때마다 2끼식은 먹고 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삿포로역까지 저도 걸어갔었는데 중간에 북오프도 보여서 구경하고 일반 주민들 사는 주거지역을 바라고 골목안쪽으로도 들어가보고 그랬는데 주거지역은 아닌지 다들 공장건물이어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