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질문] 9월 초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준비중입니다 몇가지 질문드려요

일시 추천 조회 1880 댓글수 5


1

댓글 5

2년전 블라디보스톡 한번 다녀온 경험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 팁은 한번도 준 적 없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2. 22시 이후로는 마트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펍이나 주점에서 주문해서 드시는 건 상관없지만 마트에서 사다가 숙소에서 드실거면 미리 장봐두시길 추천합니다. 참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했고, 번화가에는 출금가능한 ATM기계도 있으니 환전에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3. 저는 11월에 갔었는데, 한국(서울기준) 11월 보다 덜 추웠습니다. <기타 > - 술 좋아하신다면 확실히 보드카가 저렴합니다.러시아 브랜드의 보드카를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경우 동일 제품 국내 구매가격의 20~30% 수준 - 일정이 가능하다면 반야 사우나 한번쯤 체험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그게 제일 좋았어요. - 영어가 그리 잘 통하는 동네가 아닙니다. 체감상 동남아 휴양지보다 더 소통이 불편했던 기억.. 번역기 어플과 손짓발짓이 필요합니다.

루리웹-5347761787 | (IP보기클릭)211.189.***.*** | 19.08.12 09:48
루리웹-5347761787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미나미가 | (IP보기클릭)223.38.***.*** | 19.08.12 09:56

여름은 한국처럼 더워서 해양공원 앞바다에서 해수욕도 합니다 그리고 도시 작아 관광지 몰려있어 일본처럼 구글맵켜고 쉬울겁니다 하루면 거의 다 봅니다 루스키섬은 제외 여름도 좋지만 기회되면 겨울에 가서 지금 해수욕하는 해양공원 앞 바다가 다 어는데 언바다 산책도 꿀팁 그리고 팁은 안준거 같은데 오히려 중국에서 호텔나올때 방 테이블에 10위안씩 준거같음 러시아 호텔 욕실이 서양식이라 배수안되 욕조안에서만 샤워해야해 불편함 무심코 습관으로 바닥에 물뿌려 벽에 스며들면 벌금이라함

프리더0 | (IP보기클릭)122.32.***.*** | 19.08.12 10:41

17~20일 블라디보스톡 갔다가 어제 왔네요.. 1. 워낙에 팁문화가 없는데..요즘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유명한 식당은 팁을 요구하는곳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수프라라는 식당에서 다 먹고 빌지 갖다 달라고 하면 빌지 맨 밑에 만족했으면 팁을 0% 5% 10% 20%...등등 중에 달라고 쓰여있습니다. 빌지 갖고온 직원과 얘기중에 10%주겠다고 하니까 봉투에 음시값과 팁을 넣고 테이블 위에 올려 두면 된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저희가 잔돈이 없어서 다른직원 분한테 빌지와 돈을 주면서 계산하고 잔돈을 갖다 달라고 하니까 음식값만 계산하고 갖고 와서 10루블(음식값 10% 못 미치는 금액)만 봉투에 따로 넣어서 테이블위에 올려두고 왔네요..) 수프라 외에는 팁을 요구하는 식당은 없었습니다..팁을 안준다고 그다지 민망한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는거 같구요.. 2. 윗분들 언급해 주셨는데..밤 22시 이후 마트에서 주류 구입 불가능, 호텔 욕실 건식이라 바닥에 물 안튀게 조심해야 합니다 (샤워부스나 욕조에 커텐 있으면 커텐을 욕조 안쪽으로 쳐서 물이 박으로 안흐르게 해야합니다 벌금있어요, 욕실에 발수건이 따로 있어서 저는 물 튈만한 자리에 아에 깔아두고 있었습니다.) 아..혹시 반야(러시아식 싸우나) 이용하시게 되면 장소맞다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비누, 샴푸 종류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간 곳은 욕조 옆에 샤워시설이 있었는데..샤워시설에서 샤워한 물이 욕조로 다시 흘러 들어 오더라구요..(안내판에 욕조에 샴푸나, 샤워폼 같은거 넣지 말라고 한국 말로 쓰여있었는데..벌금 5,000루블 이었어요) 일행중 한명이 샤워시설에서 샴푸 사용하니 욕조에서 거품이 어마어마 하게 생기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다행이 열심히 걷어내서 벌금은 안내고 나왔네요.. 3. 날씨는 제가 다녀온 날이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저는 여름 막바지 날씨였습니다.. 하루는 반팔티에 얇은 긴바지, 하루는 반팔 반팔 반바지에 얇은 바람막이 입고 다녔어요.. 9월 초면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기온이 밑이니 가을 중순쯤 옷이 좋을거 같네요..

플삼포 | (IP보기클릭)183.100.***.*** | 19.08.21 15:06

광복절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1. 팁은 주셔도 되고 안주셔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팁을 주는 경향이 있어서 호텔이나 식당에서 1~5달러 정도를 꼭 놓고 나왔습니다. 2. 주류나 목욕에 관해서 윗분들이 이야기를 하셨으니... 혹시 킹크랩이나 곰새우를 구입하셨다면 그날 다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텔에 숙박하신다면 호텔 냉장고에는 되도록 넣어두지 마시고요. 벌금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호텔 프런트에 이야기를 했더니 냉동고(프리저)에 넣어줘서 미리 구입해 놓고 한국 올 때 들고 왔습니다. 3. 날씨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우산을 사용하실 거라면 우산을 준비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아니면 현지에서 250루블? 정도에 우비 구입도 가능합니다.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왔는데 북쪽이라 그런지 비가 오고 바람불면 좀 쌀쌀했습니다. 경량패딩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전 살짝 추워서 옷을 사입으려고 했더니 옷 가격은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관두었습니다. 따뜻한 옷 챙겨가세요.

캬보~옷 | (IP보기클릭)121.140.***.*** | 19.08.27 10:40
댓글 5
1
위로가기
쿠로몬 | 추천 0 | 조회 928 | 날짜 2023.12.12
굿찌 | 추천 1 | 조회 2829 | 날짜 2023.11.24
구린놈 | 추천 0 | 조회 3371 | 날짜 2023.11.23
라드선생 | 추천 0 | 조회 3584 | 날짜 2023.11.22
루리웹-8767916929 | 추천 1 | 조회 2870 | 날짜 2023.11.11
굿찌 | 추천 0 | 조회 4310 | 날짜 2023.11.02
fixed_income | 추천 0 | 조회 2400 | 날짜 2023.10.30
뚱땡이너구리 | 추천 0 | 조회 2670 | 날짜 2023.10.25
ffotagu | 추천 0 | 조회 2358 | 날짜 2023.10.25
Spadille444 | 추천 0 | 조회 3175 | 날짜 2023.10.19
호롭터 | 추천 0 | 조회 2479 | 날짜 2023.10.13
우민왕 | 추천 1 | 조회 2522 | 날짜 2023.10.07
Campane11a | 추천 0 | 조회 1433 | 날짜 2023.09.24
어모나호모나 | 추천 0 | 조회 2751 | 날짜 2023.09.24
코니콘 | 추천 0 | 조회 1982 | 날짜 2023.09.23
ZedaiMaster | 추천 1 | 조회 2089 | 날짜 2023.09.20
미츠루기 | 추천 0 | 조회 2172 | 날짜 2023.09.14
Qupa | 추천 0 | 조회 2302 | 날짜 2023.09.14
Ameng | 추천 0 | 조회 2356 | 날짜 2023.09.13
1미노스1 | 추천 0 | 조회 2432 | 날짜 2023.09.05
Hos92 | 추천 0 | 조회 2936 | 날짜 2023.09.01
ANOK50 | 추천 1 | 조회 3102 | 날짜 2023.08.29
unnamed_ | 추천 0 | 조회 2323 | 날짜 2023.08.25
프리더0 | 추천 0 | 조회 1395 | 날짜 2023.08.15
둥이다리노바 | 추천 1 | 조회 4453 | 날짜 2023.08.14
따흐흑레온경사님따흐흑 | 추천 1 | 조회 2186 | 날짜 2023.08.09
아이마스 | 추천 1 | 조회 2222 | 날짜 2023.08.05
Hodback | 추천 0 | 조회 1835 | 날짜 2023.08.03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